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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 종별 맞춤형 운동·식사로 삶의 질 높이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0일 08시46분    조회: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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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으려면 암 종류에 맞는 운동과 식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국민 중 약 146만 명은 암을 이겨냈거나 극복 중인 '암 경험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살 경우 암 발생 확률은 무려 36.2%에 이른다. 완치율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암이 완치됐다고 하더라도 잘못된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다시 재발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5대 암의 평균 재발률은 55%로 알려져있다.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암 종류별 운동 및 식사법

운동이 몸에 좋다고 해서 무턱대고 운동할 경우 암 경험자에게는 역효과가 될 수도 있다. 예컨대 백혈구 수치가 떨어진 환자가 수영장 등 공공시설에서 운동할 경우 세균에 쉽게 노출돼 좋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겪은 암 종류에 맞는 운동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한편 항산화 물질은 암세포 증식을 막는 데 도움을 주므로, 암 경험자는 충분히 먹는 게 좋다. 다만, 영양제가 아닌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암종별 운동법과 식사법을 소개한다.

▲위암

위절제술을 받고 나면 영양 부족 탓에 골다공증이 오는 경우가 많다. 약해진 뼈의 골절을 막으려면, 하루에 30분씩 평지를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적합하다.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을 풀어주는 것도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위절제술 후 2~3개월부터는 먹는 것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아도 되지만, 맵거나 짠 음식은 계속 피해야 한다. 위절제를 하면 철분·칼슘 흡수가 저해되므로 신경 써서 보충해주면 좋다. 철분은 붉은색 육류, 계란 노른자 등 동물성 식품으로 먹었을 때 흡수율이 높다.

▲대장암

배변주머니를 단 환자라면 요가 같은 정적인 운동이 좋다. 근력 증진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배변주머니로 인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대장암 경험자가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면 장에서 덩어리가 형성돼 장폐색을 유발할 수 있다. 식사를 할 때는 수술 부위가 막히지 않도록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어야 한다. 고기를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다. 단백질 공급을 위해서라도 붉은 살코기를 삶거나 쪄서 먹는 게 좋다. 식감이 질린 식품은 장 기능이 회복된 이후 먹어야 한다.

▲폐암

폐를 절제하면 폐 기능이 저하된다. 이럴 땐 숨을 깊게 들이마셨다가 내뱉는 호흡 운동이 좋다. 호흡 운동과 명상을 병행하면 투병 과정의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호흡할 때 쓰는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가벼운 아령을 머리 위까지 들어 올리거나,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것도 좋다.

폐암 환자는 유해 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비타민C,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같은 생리활성물질을 먹는 게 좋다. 녹황색 야채, 빨간색 과일이나 채소가 도움이 된다.

▲유방암

유방암 수술을 받으면 어깨와 팔이 아프고, 잘 붓는다. 스트레칭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한쪽 팔을 쭉 편 뒤에 천천히 들어 올렸다가 내리거나, 양팔을 어깨너비로 벌려 앞으로 뻗은 뒤 어깨를 으쓱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을 열 번씩 반복하면 좋다.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면 동작을 멈추고, 수술 직후라면 팔이 어깨보다 높게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유방암 경험자는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절대 해선 안 된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재발 위험이 올라가고,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피로감이 가중된다. 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람은 뼈 건강이 안 좋기 때문에, 칼슘을 섭취해주는 게 좋다.

▲간암

개복 수술을 받으면 배가 땅기고 아프다. 이럴 때 도움 되는 운동은 골반 경사 운동과 엉덩이 들기 운동이다. 무릎을 세우고 누운 상태에서 골반을 살짝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가 내리는 동작이다. 상처가 아문 뒤부터 해야 하며, 열 번씩 반복하면 된다.

단백질을 과잉 섭취하면 간성 뇌증(의식 및 행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올 수 있으므로 적정량만 섭취해야 한다.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해 간에 무리가 없도록 해야 하지만, 고탄수화물 식단에 적은 단백질을 섭취한다면 오히려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알코올 섭취는 절대 금해야 한다.

출처: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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