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술 많이 마시는 사람, 기립성 저혈압도 잘 생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24일 06시11분    조회:7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혈관 탄력이 떨어져 있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 쉽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머리가 핑하고 도는 증상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 증상 중 하나다.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게 되면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립성 저혈압은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와 같이 자세가 변화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을 유발한다.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혈관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이로 인해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것이다.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대부분의 기립성 저혈압은 다시 눕거나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도 모르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반인의 경우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히 반응해 혈압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겪지 않는다. 하지만 오랜 기간 술을 마셔왔던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의 경우 혈관 탄력성이 떨어져 있어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기 쉽다.

전용준 원장은 “술은 체내에 중성지방을 쌓이게 해 혈관의 탄력성에 영향을 주는데, 심하면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를 가져온다”며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나이에 비해 혈액 순환 기능이 좋지 않은 만큼 기립성 저혈압 발생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더 많이 발생한다. 겨울에는 낮은 기온 때문에 혈관이 수축되어 뇌로 가는 혈류가 유지되지만 더운 여름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우리 몸이 열기를 방출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킨다. 이때 땀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혈액의 흐름이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뇌와 심장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줄어들면서 실신이나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전용준 원장은 “기립성 저혈압을 예방하려면 누워있거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에는 의식적으로 시간차를 두고 심호흡을 하면서 서서히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며 “알코올과 커피는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므로 가능한 피해야 하며 특히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수분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을 자주 섭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혈액 순환에 문제를 일으키는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

헬스조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