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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막으려면 `식초'로 채소 씻으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8일 07시46분    조회: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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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토·복통·설사 급성위장염 증상
심할 경우 호흡마비나 탈수 동반
육류·해산물 충분히 익혀 먹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오염된 물이나 식품 섭취로 인해 걸리기 쉬운 식중독은 매년 여름철 찾아오는 불청객이다. 올 6월에는 영월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47명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 당국이 급식소 식자재 등을 수거해 정밀 분석을 의뢰하는 등 역학 조사에 나서기도 했다. 식중독의 원인,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식중독의 일반명칭은 수인성 및 식품매개 전염병이다. 여름철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원인은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캄필로박터제주니, 장염 비브리오균 순이다. 이 중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균에 오염된 채소를 먹어 발생한다. 살모넬라균은 가축 및 야생동물과 환자나 보균자로부터 전염되며 깨진 날달걀과 달걀로 만든 식품, 날우유, 날우유 가공제품 등으로부터 전염이 가능하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충분히 요리되지 않거나 날해산물, 해산물을 다루는 사람의 손이나 용기에 의해 오염된 음식물 또는 오염된 물로 씻은 날음식 등을 먹을 때 감염된다.

식중독 의심 증후는 밥을 먹은 뒤 구토, 복통, 설사 등의 급성위장염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함께 식사를 한 사람들이 같은 형태의 증상을 보인다. 대개 가벼운 증상으로 끝나지만 때로 호흡마비나 극도의 탈수 증상을 동반, 생명과 관계되는 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저항력이 떨어지는 유아나 고령자가 탈수 증상이나 구토를 동반할 경우 기관지 내에 구토물이 막히는 일이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식중독이 의심되면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고 가까운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먹다 남은 음식이 있으면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고 구입한 가게의 영수증, 빈 용기, 포장지 등도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중독은 평소 관리만 잘하면 예방할 수 있다. 채소는 조리 전 식초 등에 5분 이상 담가둔 뒤 깨끗한 물로 씻어 조리하면 병원성 대장균을 예방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육류를 충분히 익혀서 먹고 달걀은 날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

여름철에는 해산물이 쉽게 상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선은 소금기가 없는 흐르는 물로 씻고 비닐이나 랩으로 싼 뒤 냉장·냉동 보관하고 해동할 때는 실온 보관 대신 냉장고로 옮겨 냉장 해동을 해야 한다. 완성한 음식은 장시간 실온에 방치하지 말고 육류나 해산물은 다른 식품과 분리해 보관해야 한다.

김덕수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선 개인 위생이 우선이므로 외출 시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손씻기를 권장한다”며 “조리에 사용하는 조리도구는 세정제뿐 아니라 뜨거운 물을 자주 붓는 방식으로 소독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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