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癌 경험자, 혈관 질환 위험 더 높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8월22일 06시15분    조회: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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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겪은 적 있는 사람은 혈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암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런던 위생 및 열대 의대 연구팀은 10만 명 이상의 암 생존자와 영국의 63만 명 이상의 의료기록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암 경험자들은 암이 발병한 부위에 따라 혈전 위험이 최대 10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는 것으로, 혈전이 생기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 심혈관 질환이 생긴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에 생기면 뇌혈전이 된다. 암 중에서도 혈액암, 식도암, 폐암, 신장암, 난소암 경험자는 암이 없었던 사람들보다 심근경생 발병 위험이 1.5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암 경험자가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은 정확한 이유는 밝혀내지 못했지만, 항암 효과로 인한 화학적 노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암 경험자가 아니더라도 혈전은 다양한 원인으로 생길 수 있다. ▲60세 이상 ▲출산 후의 여성 ▲수술 후 움직이기 어려운 사람 ▲흡연자 ▲비만 ▲수분 섭취가 부족한 사람 등이 혈전증 위험군으로 지목된다. 혈전증 위험군이면서 부종, 흉통, 호흡곤란 등을 지속적으로 겪는 사람이라면 혈전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혈전은 혈관 초음파나 MRI(자기공명영상) 등으로 진단한다. 진단 후 필요시 혈전용해제나 항응고제 등을 6개월 이상 복용할 것을 권한다. 심한 경우라면 스텐트 삽입술, 혈전 제거술 등도 고려할 수 있다.

연구에 참여한 크리슈난 바스카라 박사는 "더욱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서는 암 완치 후 삶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암 경험자들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개재됐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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