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의료미용, ‘의료’성격 명확히 해야(인민시평)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11월28일 08시41분    조회:12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의학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갈수록 많은 ‘블랙기술’이 사람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주름과 반점을 제거하고 피부를 리프팅하던 데로부터 쌍꺼풀수술을 하고 코대를 높이며 뼈를 깎는 량악수술에 이르기까지 할 수 없는 것이 없다. 올해 ‘11.11’ 의료미용제품의 판매액이 지난해를 초과했는데 이는 한 측면으로부터 대중수요의 열기를 반영하고 있다. 바로 이런 왕성한 수요를 겨냥하여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마케팅하고 있다.

최근년래 의료미용은 분출식 발전태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한데 뒤섞인 혼잡한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일전에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019년 의료미용 위법 전형사건을 공포했다. 이 사건들을 정리해보면 일부는 <의료기구 영업허가증>을 취득하지 않고 제멋대로 개업하고 일부는 영업 의사자격을 취득하지 못했으며 일부는 진료범위를 벗어나고 일부는 기한이 지난 후에도 검사받지 않은 채 계속 개업했다. 이런 전형적인 사건들은 종사자들이 법규에 따른 집업의식이 박약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건강소양이 부족함을 여실히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의료위생 감독관리 기제와 방식에도 보완이 필요함을 반영하고 있다.

의료미용항목은 본질적으로 의료서비스이기에 일반적으로 수술을 통해 ‘아름답지 않은 곳’을 개조함으로써 심미적 눈높이에 맞추고 미용성형의 효과에 도달한다. 의료미용항목을 전개하는 기구는 실질적으로 이미 의료기구이기에 병원과 마찬가지로 전문자질을 갖추어야 한다. 의료기구 관리조례에 따르면 의료관리부문에서 의료기구 영업허가증을 발급받고 종사자도 의사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동시에 해당 기구에서 영업등록을 해야 한다. 또한 의료미용기구가 전개하는 항목은 허가범위내에 한정되여야 하며 범위를 초과한 수술항목도 규정위반에 속한다. 의료미용 위법, 규정위반 사례들을 볼 때 흔히 이런 기구들이 상응한 조건을 구비하지 못하고 관련 자질을 가진 기술자 또는 설비, 기술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술과정에 나타나는 대출혈, 착오적 조작, 응급처치 등 문제를 처리하기 어려우며 생명안전에 위험을 끼치기 쉽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기구에서 의료미용항목 전개에 열중하고 있다. 리익에 눈이 먼 많은 상가에서 요행심리를 품고 법과 규정을 어기고 있다. 일단 문제가 생기면 왕왕 벌금만 부과하며 기껏해야 문을 닫고 다른 곳에서 새로운 회사를 등록하여 예전의 일을 다시 시작한다.

의료미용의 혼란상태를 대대적으로 정돈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정규적이고 보장이 있는 의료미용 서비스를 누리게 하려면 여러가지 조치를 강구하고 혼란상태를 엄격히 다스려야 한다. 법과 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해야 할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 성실신용제도를 구축하여 위법자가 쉽게 다른 곳에서 재영업할 수 없게 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장기적 효과를 촉진하는 매커니즘을 구축하고 감독관리 방법을 혁신하며 법규위반 사례를 정기적으로 공포하고 관련 법규정책과 정돈성과를 제때에 전파해야 한다. 대중들로 하여금 의료미용업을 료해하고 의료미용과 생활미용의 구별점을 깨닫게 하여 위험을 가리고 방비하게 해야만 아름다움을 추구하다가는 건강을 잃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아름다운의 경제’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아무리 좋은 의료미용기술도 개선작용을 일으킬 뿐이며 건강이 아름다움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대로 된 의료미용기구를 선택해야만 건강도 보장되고 아름다움도 소유할 수 있다.
 
인민넷 조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대부분의 사람이 몸을 움직여 농사를 짓던 사회에서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대가 됐다. 현대인들은 일부러 시간을 내어 걸으며 건강을 지키려 하지만, 정작 올바르게 걷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진은 서울의 한 공원에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산책을 즐기는 모습. [연합뉴스] 현대사회는 기계화와 인공지능의 ...
  • 2019-07-12
  • [사진=poba/gettyimagesbank]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거리를 달리는 울트라마라톤은 극한의 스포츠로 꼽힌다. 그런데 이런 울트라마라톤을 해도 심장에 과도하게 부담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 주이즈 데 포라의 연방대학교 생리학과 연구팀은 24시간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한 25명을 대상으로 경기 참...
  • 2019-07-12
  • 덴마크 크리스텐센 교수팀 연구 유산소 운동으론 효과 없어 심장 주변에 쌓인 내장지방을 제거하려면 에어로빅 같은 유산소 운동보다 아령·바벨 들기 같은 근력 운동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병원 염증·대사연구센터의 레기트세 크리스텐센 교수팀이 운동을 하지 않지만 심장...
  • 2019-07-11
  • [사진=gettyimagesbank/bankrx] 비타민제를 비롯한 일부 영양제는 심혈관질환 및 조기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진은 총 16종류의 영양보충제와 8가지 식이요법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277건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밝혔다. ...
  • 2019-07-11
  • 클립아트코리아   혈압은 잴 때마다 수치가 달라진다. 지금까지 알려진 혈압 측정 방법 중 가장 정확하다고 알려진 건 '활동혈압'이다. 보통 24시간에 걸쳐 15~30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해 평균을 계산하는 것이다. 하지만 24시간 동안 측정 장치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전문가들은 심리적으로 편안...
  • 2019-07-11
  • [사진=Piotr Marcinski/gettyimagesbank] 적당히 술을 마시던 여성이라도 술을 끊어야 정신 건강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7잔 이하의 술을 마시는 것을 적당한 수준으로 규정했는데, 이 정도의 적은 양이라도 금주를 해야 정신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홍콩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 2019-07-11
  • 클립아트코리아 어깨 관절은 물건을 들거나, 걷거나, 뛸 때 등 일상 틈틈이 쓰인다. 360도 회전되는 관절이라서 손상되기가 쉽다. 어깨가 아프면 대부분 오십견으로 여기는데, 초기에 발견해 치료해야 하는 질환일 수도 있다. 통증 양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어깨 질환을 살펴봤다. ◇팔 움직일 때마다 아프면 오십견 오...
  • 2019-07-11
  • [사진=Cutedeas/shutterstock] 전립선(전립샘)은 방광 바로 밑에 있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 하나로서, 정액을 구성하는 액체 성분의 일부를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전립선에 생기는 질환인 전립선염, 전립선 비대증, 전립선암이 최근 증가 추세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던 전립선암이 최근 들어...
  • 2019-07-11
  • 고관절 질환 70% 차지 ‘대퇴골두 골괴사’ 과도한 음주·스테로이드 사용 등 위험요인 걸을 때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을 때 사타구니에 통증이 있다면 대퇴골두 골괴사란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10일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고관절팀에 따르면 과도한 음주 등이 원인이 돼 30~40대 젊은 층에서 주...
  • 2019-07-10
  • 컬러푸드를 통해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면역력을 증진할 수 있다/클립아트코리아 면역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모든 영양소가 풍부하게 포함된 식단을 결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컬러푸드로 손쉽고 재미있게 식단을 꾸려보면 어떨까. 컬러푸드는 '파이토케미컬'...
  • 2019-07-10
  • [사진=Marco_Piunti/gettyimagesbank] 밤에 어두컴컴한 곳에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들여다보면 여기서 나오는 발광 다이오드(LED) 불빛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가고, 단 음식에 대한 식탐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학교 연구팀은 수컷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밤에 한 시간...
  • 2019-07-10
  •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으려면 암 종류에 맞는 운동과 식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나라 국민 중 약 146만 명은 암을 이겨냈거나 극복 중인 '암 경험자'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인 82세까지 살 경우 암 발생 확률은 무려 36.2%에 이른다. 완치율이 많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
  • 2019-07-10
  • 최근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다이어터들의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길게는 지난 겨울부터, 짧게는 올 봄부터 여름에 대비해온 사람들의 멋진 휴가 사진이 SNS에 하나 둘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휴가를 앞둔 다이어터들의 얼굴이 썩 밝지만은 않다.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했는데도 휴가지에서...
  • 2019-07-10
  • 현대인의 대표적인 고질병, 허리디스크…조기발견 및 치료가 중요 사무직에 종사하는 직장인들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일이 흔한데, 그 원인은 장시간 의자에 앉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잘못된 자세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숙이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비스듬...
  • 2019-07-10
  • 여름 제철 과일 중에는 해독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독소 제거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은 좋지만 식사대용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고 말한다.  건강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도 잊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케어투닷컴' 등의 자...
  • 2019-07-10
  • 냉방병, 의외의 증상들.. 실내 온도 24~26도 적당 덥다고 무작정 에어컨 앞에서 찬바람을 쐬면 자율신경계가 교란되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한 뒤 평소보다 피곤하거나 머리가 지끈거린다면 냉방병을 의심할 수 있다.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정의된 질병은 아니다...
  • 2019-07-10
  • 취침 시간 매일 1시간 반 차이.. 대사증후군 위험 58%   매일 잠드는 시간과 수면의 양이 다르면 '대사증후군' 위험이 최대 약 60%까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혈증 ...
  • 2019-07-09
  • [사진출처=Lisa F. Young/shutterstock] 나이를 먹으면 몸이 점점 말을 듣지 않는다. 털도 마찬가지다. 머리에서는 자꾸 빠져 달아나고, 콧속에서는 쑥쑥 잘도 자란다. 보기 흉하다고 해서 마구 뽑을 수도 없다. 코털에도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콧속에 자라는 솜털은 기도를 통해 유입되는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 2019-07-09
  • 생체 리듬 공략법 '미인은 잠꾸러기'라고들 하지만, 최근 피부과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이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잠만 잔다고 예뻐지는 게 아니라는 말씀. 생체 리듬에 맞춰 '해 뜨면 일어나고, 해 지면 자는' 사람이 좀 더 건강하고 빛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이는 지난달 이...
  • 2019-07-09
  • 클립아트코리아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무좀 환자들의 근심이 많다. 무좀이 악화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건국대병원 피부과 이양원 교수 도움말로 무좀에 대해 알아봤다. Q. 무좀의 진단법은? A. 발의 피부 질환 중에 무좀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무좀이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
  • 2019-07-0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