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설날에 못 먹으면 서운한 음식 떡국의 놀라운 칼로리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월25일 01시16분    조회:9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설날이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음식 떡국. 한 그릇 뚝딱 하고나면 나이 한 살을 제대로 먹는 기분을 절로 느낀다. 제 때 못 먹으면 서운할 정도.그런데 우리 민족은 왜 설날에 떡국을 먹기 시작한 걸까?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 의하면 "우리 민족이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 이래 신년 제사 때 먹던 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떡을 주식으로 먹던 때의 관습이 지속된 것이라고.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첫 날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깨끗함과 순수함을 뜻하는 하얀색에 장수를 의미하는 기다란 모양의 가래떡을 동전 모양으로 어슷썰기 해 끓여 먹기 시작했다는 유래도 있다.

조선시대 정조 학자 홍석모가 세시풍속을 서술한 ‘동국시세기’는 떡국을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이라 했으며,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이라 적힌 내용이 담겨있다. 정조차례(정월 초하룻날 지내는 차례)와 (설에 차리는 음식)에 없으면 안 될 음식으로 설날 아침에 반드시 먹었으며, 손님이 오면 떡국을 대접했다고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이토록 좋은 의미가 담긴 전통 음식 떡국은 완전식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식이섬유, 철분, 칼슘 등 영양가가 무척 높기 때문. 문제는 그만큼 열량도 높다는 것이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 요리방식이 있지만 고기나 멸치를 넣고 우려낸 육수에 떡을 넣고 간단한 고명을 올리는 보통의 방식이라면 떡국 한 그릇은 대개 400~600kcal. 꽤 고열량인 음식이다.

만두를 넣거나 고기를 듬뿍 올리는 등 재료를 얼마나 다양하게 더하느냐에 따라 800~900kcal, 그 이상으로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간을 맞추려고 넣는 간장이나 소금의 양에 따라 혹은 함께 먹는 김치나 반찬이 추가되면 나트륨 하루 권장량 5g을 초과할 수도 있다는 사실. 여기에 밥까지 추가한다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도 우려된다.

한 끼 식사만으로 성인 일일 열량 섭취 권장량의 반을 훌쩍 넘기 쉬운 설날. 전통은 잘 따르되 소화불량, 급체 등 과식으로 탈이 나지 않도록 음식 섭취량에 유의해야 할 때다.

데일리안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치매 예방을 위해선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 클립아트코리아 치매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게 아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15~20년 전부터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게 원인이다. 노화, 과로,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는 활성산소의 양을 증가시키고 불량 단백질(베타아밀로이드)을 뇌에 쌓이게 해 신경세포를 손상...
  • 2019-05-08
  • 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기능 향상과 혈압 조절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버섯의 건강 효능 3가지를 알아본다.  1. 콜레스테롤 조절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는 섬유질이 함유돼 있다. 베타글루칸은 지방을 합성하...
  • 2019-05-08
  • 밤에 라면을 즐겨서 비만이 될까, 아니면 몸에 탈이 나면 밤에 라면이 당길까? 많이 먹고 덜 움직이면 살이 쪄서 몸이 망가질까? 아니면 스트레스나 과로, 야근 때문에 몸이 망가지면 식욕이 더 생기고 살이 더 찌는 것일까?  최근 성균관대 의대 가정의학과 박용우 교수는 다이어트 서적 《지방 대사 켜는 스위치온 다...
  • 2019-05-07
  • 암 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암 예방에 좋은 항암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에서는 22만9180 건의 암이 발생했다. 일단 암에 걸리면 치료 중 극심한 통증을 겪을 뿐 아니라 경제적 고통도 뒤따른다. 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다.  된장...
  • 2019-05-07
  •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함께 먹으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돼지고기는 맛과 영양이 모두 뛰어나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질, 철, 비타민A·B군·C 등이 함유돼있다. 특히 비타민B1 함량은 소고기의 6배에 달하는데, 천연식품으로는 함유량이 최고에 속한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대사를 돕고 피부 노화를...
  • 2019-05-06
  • 호두를 먹으면 유방암의 위험 인자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샬 의과 대학 W. 엘렌 하드먼 박사가 이러한 내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영양연구저널(Nutrition Research)'에 발표했다. 호두 섭취가 유방암 세포의 생존과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nbs...
  • 2019-05-05
  • 항진균(anti-mold) 방부제로 식품에 첨가되는 칼슘 프로피오네이트(E282)가 당뇨병 전단계인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슐린 저항이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세포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인슐린에 저항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 2019-04-30
  • 기초 체온이 높으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뤄지고 면역력도 높아진다. 체온을 높이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음식물을 섭취하면 씹는 동작 때문에 머리와 얼굴에 열이 발생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으면 금상첨화다. 체온을 높이는 식재료는 다음과 같다. ◇...
  • 2019-04-30
  • 남녀노소 탈모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많다. 탈모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은 뭐가 있을까. ◇우유 우유는 완전 식품으로 각종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우유에 들어 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은 머리에 영양을 공급한다. 만약 모발의 끝이 갈라지고 끊어진다면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따뜻한 우유를 머리에 적셔 가...
  • 2019-04-29
  •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려는 사람이 있다. 먹는 행위 자체만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대체로 고칼로리 음식을 소비한다는 점에서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의 분비가 촉진되는데, 이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증가한다. 또 코...
  • 2019-04-29
  •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질환과 우울증을 예방하고, 두뇌 건강과 눈 건강을 좋게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베스트' 식품을 꼽아봤다. ◇고등어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 른생선의 대표주자다. 고등어에 들어 있는 지방 중&nb...
  • 2019-04-29
  • 올바른 식습관은 전립선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라이코펜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실제 영국 케임브리지대...
  • 2019-04-26
  • 양배추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몸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항암 효과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양배추를 포함한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특히 대장암 예방에 좋은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다. 이 가운데 파이토케미컬 성분을 빼놓을...
  • 2019-04-25
  • 전문가들은 "머리카락을 건강하고 윤기 나게 유지하는 데에는 채소와 과일만큼 좋은 게 없다"고 말한다. 과채에 들어있는 각종 영양소가 머리털의 성장을 돕고, 모공(털구멍)을 보호하며, 탈모를 퇴치한다. 이와 관련해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탈모 방지에 도움이 되는 채소와 과일 6가지를 알아본다.  1. 딸...
  • 2019-04-25
  • 호두에 포함된 성분으로 항산화, 항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페놀릭' 성분이 염증성 장질환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소화기내과 고성준·이국래 교수 연구팀은 급성·만성 대장염 동물 모델과 인체 세포 모델을 대상으로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
  • 2019-04-23
  • 유방암은 유방과 유방 옆의 조직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젖줄, 유방젖샘에서 시작된 암이 가장 많은데 자가진단과 정기검진으로 일찍 발견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0만9112명 가운데 유방암 환자는 2만1747명(19.9%)으로 수년간 1위를 지속하던 ...
  • 2019-04-22
  • 게 괴로운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숙취 때문에 힘들 때 채소를 갈아 마시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상황별 추천 주스를 소개한다. ◇술 잘 안 깰 땐 감 주스 예부터 동의보감에 ‘홍시를 먹으면 숙취가 깬다’는 말이 있다. 평소 술이 잘 깨지 않는 사람은 감 주스를 추천한다. 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간장...
  • 2019-04-22
  •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어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지아잔틴이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효과가 달랐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정선 교수 연구팀은 식품을 통한 루테인·지아잔틴 섭취와 대장...
  • 2019-04-19
  • 햄·베이컨 등 가공육을 한 줄이라도 매일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미 CNN 뉴스는 '국제역학저널' 최신호에 실린 이같은 내용의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은 40∼69세 성인 47만5581명을 대상으로 평균 5.7...
  • 2019-04-18
  • 불면증 때문에 고생인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불면증 치유에 도움을 주는 식품 10가지를 소개한다. ◇우유 잠이 잘 오지 않으면 따뜻한 우유를 먹고 자면 좋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우유는 칼슘이 풍부해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또 잠을 부르는 성분인 세로토닌의 주성분인 트립토판이 풍부해 불면증 치유에 효과적...
  • 2019-04-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