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내 바이러스 전파 확률은 얼마나 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7일 21시16분    조회:15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기내에서 환자가 재채기를 했다면, 무엇을 의미할까?

미국 Ansys는 컴퓨터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기내에서 재채기 미립자가 전파되는 과정을 시뮬레이션했다.

대형 항공사들이 탑승 전에 체온측정을 실시했지만 감염병이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협소하고 밀폐된 기내 공간에서 타인과 몇 시간을 같이 지내야 한다는 건 실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전문가 인터뷰와 최신 연구를 종합해 비행기 탑승 시 바이러스 감염 방지법을 알아보자.

인터뷰:

중난(中南)대학 샹야(湘雅)병원 감염병과 부주임의사 어우양이(歐陽奕)

둥난(東南)대학 부속 중다(中大)병원 응급과 주치의사 판즈웨이(范志偉)

베이징 응급센터 응급 전문가 자다청(賈大成)

▲기내에서 바이러스는 어떻게 전파될까?

TED의 강연자인 17살의 하버드 학생 Raymond Wang은 유체동력학을 이용해 비행기에서 공기유동에 대한 계산모형을 만들고 바이러스가 기내에서 전파되는 방식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객실 안의 공기는 기내 상단부와 측면에서 들어온(파란색 화살표) 후 필터를 통해 빠져나가는데(초록색 화살표) 이때 99.97%의 병균이 걸러진다.

기내에서 재채기를 하면 부근의 공기가 소용돌이 형태로 맴돌다가 필터를 통해 배출된다.

중간에 앉은 승객이 재채기를 했을 때 떠다니는 비말이 기류에 따라 옆쪽과 뒤쪽에 앉은 승객에게 전파된다.

▲창가석, 감염률 낮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면 위험할 수 있다. 특히 같은 줄이나 앞뒷줄에 앉으면 더 위험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규정에 따르면 앞쪽 3번째줄과 뒤쪽 3번째줄이 밀접 접촉자이다.

다른 좌석에 앉은 승객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그리 높지 않은데 이는 객실 공기가 횡단면으로 순환하므로 비말이 튀는 좌석의 수가 소수에 그치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국가지리중문망]

1월 30일의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기자회견에서 민항국 비행표준국 주타오(朱濤) 국장은 비행기를 설계할 때 운행 과정 중에서의 환기 요건을 고려해 객실 안의 공기가 2분-3분마다, 시간당 20-30회 환기되도록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비행기의 환기 시스템은 공기를 앞뒤가 아닌 상하로 유동시킨다. 이런 순환방식은 바이러스가 기내에서 확산될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낮춘다.

민항국은 비행 중 최대 환기량을 사용하고, 기내 소독 횟수를 늘리도록 요구했다. 현재의 항공편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들이 체온을 검사하는 등 예방조치를 취해 승객이 탑승 중에 감염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기내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기내 감염을 막기 위한 6가지 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한다. 외출 시에는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하며, 타인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01

마스크 착용

공항은 대체적으로 넓게 트여있으므로 의료용 위생 마스크를 잘 착용하기만 해도 바이러스를 기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는 의료용 위생 마스크를 여러 개 준비해 자주 교체하는 것이 세균의 번식을 줄일 수 있다.

02

소독용품 휴대

기내 휴대 물품에 엄격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살균용품은 휴대할 수 없다. 안전검사 요구에 따라 알코올을 함유한 소형 손 소독제나 소독티슈, 소독솜을 휴대해 두 손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청결히 할 것을 권장한다.

탑승 후에 휴대한 알코올 솜이나 소독티슈로 기내 테이블과 창문, 팔걸이 등을 닦을 수 있다.

03

손 자주 씻기

눈으로 볼 수 있는 오물이 손에 묻었을 경우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 때 알코올을 최소 60% 이상 함유한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두 손을 깨끗이 씻는다.

• 손세정제나 비누를 사용해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에 거품을 골고루 묻힌다.

• 최소 20초간 두 손을 문지른다.

•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하게 씻는다.

04

창가 쪽 좌석 선택

복도석 승객은 자리에서 일어나는 횟수가 창가석에 앉은 승객보다 월등히 많으므로 질병에 감염될 확률도 더 높다.

비행기를 탈 때 가급적 창가 쪽 좌석을 선택하고 기내에서 자주 이동하지 않도록 한다.

05

최대한 떨어져 앉기

왕빈(王斌)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질병통제국 부국장은 창가 좌석을 선택하지 못했다면 조건이 허용되는 상황에서 가급적 분산해 앉고, 빈자리를 두어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이 흡입되지 않도록 하거나 직접 접촉으로 인한 질병 감염을 막는 것이 좋다고 건의했다.

06

기내식 자제

비행기에서 가급적이면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한다. 꼭 먹어야 한다면 먼저 두 손을 씻어야 하며, 음식물에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탑승 전에 먼저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라고 권고했다.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으면 자동차나 비행기를 탑승하지 않도록 해 타인이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자신을 보호하는 동시에 타인의 안전과 건강도 생각해 주길 당부했다. 

원문 출처: 生命時報/인민망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사진=JV_PHOTO/gettyimagesbank]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로 뇌에 생기는 질병이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긴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장병, 고지혈증, 비만, 당뇨병, 과음, 마약과 가족력, 나이, 혈관기형 등이 있다. 뇌졸중이 발생해 뇌에 혈류 공급이 중...
  • 2019-05-24
  • 마른버짐으로도 불리는 건선은 각질이 죽어 생기는 회백색의 비늘과 붉은 반점을 동반하는 피부병이다.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이며,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완치도 어렵다.  일시적으로 좋아지더라도 평생 재발할 가능성을 안고 살아야한다. 이와 관련해 '메디컬뉴스투데이'가 건선을 집에서 ...
  • 2019-05-24
  •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점점 더워지는 이런 계절에는 입맛이 없고 기운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감소하기 쉽다. 입맛이 없는 계절일수록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기운이 없다고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만 찾는 것은 옳지 않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음식만을 먹어서는 건강을 장담할...
  • 2019-05-23
  •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내당능장애,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중 3가지 이상을 가질 때 진단되며, 서구화된 식생활과 함께 우리나라에서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대사증후군이 암 발병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고대구로병원 소화기내과 최윤진 교수의 연구에...
  • 2019-05-22
  • [사진=metamorworks/shutterstock] 뇌졸중은 돌연사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생명을 건져도 반신불수의 가능성이 있는 매우 위험한 병이다. 뇌졸중은 증상을 빨리 간파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 응급 질환이다.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면 빠른 시간 내에 뇌세포가 죽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뇌...
  • 2019-05-22
  • 건강한 치아는 백세 시대를 살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다. 생존에 필수적인 음식 섭취에 직접 관여한다. 소화 과정의 첫 단계일 뿐 아니라 위장의 기능, 기억력, 면역력 등에도 관여한다. 치아가 부실하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소화기능 약해져 치아가 빠지거나 상해서 제대로 씹지 못 하면 당장 소화기에 문제가 생...
  • 2019-05-22
  • [사진=Andrey_Popov/shutterstock] 고혈압 환자들 가운데 일부는 "혈압은 좀 있지만 건강해"라는 말을 곧잘 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체력도 좋은데, 그래도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라는 질문도 한다. 고혈압이 흔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 2019-05-21
  • 신체 부위별 둘레는 건강 상태를 예측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각 신체 부위의 둘레는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다. 부위별 둘레와 관련해 주의해야 할 질환에 대해 살펴봤다. ◇허리 둘레 허리 둘레는 복부 비만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데,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둘레가 성인 남자...
  • 2019-05-21
  • ‘생인손’, 네일 아트를 자주해도 많이 발생 손 거스러미를 함부로 뜯다간 생인손으로 손톱이 빠질 수도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손톱 주변에 살이 까슬까슬하게 일어나는 거스러미가 생기는 뜯기 마련이다. 그러다 손톱 주변이 벌겋게 부어 올라 고름이 차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생인손’...
  • 2019-05-21
  • 술·담배·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나쁠 수록 커피 소비 상대적으로 많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흡연·음주를 하는 사람이 커피도 더 자주 마시는 것으로 밝혀졌다. 커피를 즐기는 사람은 식이섬유·비타민 A·엽산· 마그네슘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
  • 2019-05-21
  •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모기는 위생 해충이다. 말라리아, 상피병,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등의 질병을 매개한다. 특히 뇌염은 살충제를 많이 쓰는 최근까지도 그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모기를 건강에 해로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살충제를 쓰지 않고 쫓아내는 방법은 없을까. 이와 관련...
  • 2019-05-21
  • 껌 [게티이미지뱅크]사람이나 성격에 따라 효과 달라 식욕 억제 효과ㆍ디저트 피하는데 도움 식사 빈도 줄이지만, 반드시 칼로리 줄진 않아 “무설탕껌ㆍ하루 5~6개 제한 바람직” 살을 빼려고 하면 껌을 씹어야 할까. 껌을 씹는 효과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먹는 성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미국 CNN...
  • 2019-05-20
  • [사진=andriano.cz/shutterstock] 혈관은 혈액을 심장과 인체 각 장기 및 조직 사이를 순환시키는 통로로서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틀어 말한다. 인체의 혈관을 일직선으로 연결하면 그 거리가 약 10만 킬로미터에 달하며, 지구를 두 바퀴 반 정도 도는 거리에 해당한다.  우리의 온몸 구석구석에 혈액을 전달하고...
  • 2019-05-20
  • 테스토스테론 수치 감소 삶의 질 저하  슬픔·고독·의욕저하·성욕감소 등 다양한 증상 사람따라 큰 차이 50대 이상이라면 갱년기 유사증상 보일 경우 호르몬 검사 권유 치료 후 꾸준히 운동해야 정상 유지  토마토·양배추·브로콜리 등 호르몬 분비·신체활력 증진 도움...
  • 2019-05-19
  • 만성 불면증(chronic insomnia disorder)이 기억력 저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콩코디아(Concordia) 대학 수면·신경영상·인지건강 연구실의 네이선 크로스 교수 연구팀이 45세 이상 남녀 2만8천4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
  • 2019-05-17
  • 클립아트코리아 발뒤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일 수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가락으로 가는 근육을 둘러싼 섬유조직이다.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데, 활동량이 많아져 발바닥에 부담이 가해지면 미세한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미세한 손상이 반복되면 염증이 생겨 족저근막염으...
  • 2019-05-17
  • [사진=Veres Production/shutterstock]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은 스트레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면 정신뿐만 아니라 육체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직장에서 받는 과도한 스트레스가 당뇨병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년에 직장 스트레스...
  • 2019-05-17
  •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관리 중요성 강조 아침에 높아지는 ‘모닝서지’ 뇌졸중 2.7배 변동성은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으로 확인 주기적 혈압측정·처방대로 약복용이 최선 오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에서 고혈압 인식 증진을 위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대한고혈압학...
  • 2019-05-16
  • 잘 때 가위에 눌리는 경험을 한두 번 하게 된다. 가위눌림의 정체는 뭘까. 10~30대에 흔히 나타나는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라고 한다. 얕을 잠을 자다가 의식은 깼지만 잠을 자는 동안 긴장이 풀렸던 근육이 회복되지 않아 몸은 못 움직이는 것이다. 대개 꿈꾸는 수면(렘 수면)때 나타난다. 클립아트코...
  • 2019-05-16
  • [사진=IDEAPIXEL/shutterstock] 보행 속도가 빠른 사람들은 저체중, 비만 등 체중 상태와 상관없이 오래 산다고 밝혀졌다.  레스터대학교 연구진은 영국 성인 약 47만 명을 대상으로 평소 걷는 속도와 체중, 체질량 지수, 허리둘레 등을 측정한 후 평균 수명을 조사한 결과, 걷는 속도와 기대수명 사이에 연관성을 발...
  • 2019-05-16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