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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수시로 깜박이기… 눈 피로 푸는 '초간단' 습관 8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7월27일 07시14분    조회: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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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에서 눈피로를 회복시키는 법을 알고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혹사당한 눈. 눈의 피로가 지속될 때 생기기 쉬운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흔한 것이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아프다. 눈에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들고 눈곱이 자주 끼며 충혈되고 심한 경우 눈을 제대로 뜨기 힘들어진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면서 시력이 떨어진다. 눈에만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두통이나 어깨결림, 전신피로로 이어지기도 한다.
생활 속에서 눈 피로를 회복시키는 법을 알고 실천하면 도움이 된다.

1. 눈을 수시로 깜박이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리유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모니터 등 근거리에서 화면을 보게 되면 평상시 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최대 5분의 1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눈은 깜빡일 때 눈물이 안구표면을 덮어주는데 눈을 덜 깜빡여서 안구 표면이 마르는 것이다. 최소 4초에 1번 즉 1분에 15번씩은 눈을 깜빡여보자.

2. 한시간 작업 후에 5~10분간 쉬는 습관을 갖기
일정 거리에 있는 것을 장시간 보게 되면 눈근육이 굳어진다. 그 상태가 반복되면 눈피로나 통증 뿐만 아니라 어깨나 목 결림 등이 나타난다. 1시간 작업 후 5~10분 간 휴식시간을 갖자. 눈을 감는 것이 가장 좋다. 눈을 감으면 굳어있던 목과 어깨의 긴장도 같이 풀린다. 먼 곳을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눈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3. 모니터 거리와 높이를 적절히
컴퓨터모니터는 눈에서 50~70cm 떨어지는 것이 좋다. 모니터는 눈높이보다 약간 낮거나 비슷해야 눈을 크게 뜨지 않아도 돼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스마트폰도 가급적 눈 높이와 같은 높이로 들어야 한다. 눈은 물론 목이나 허리 건강에도 좋다.

4. 피로한 눈에 온찜질을
안과 전문의들은 아침저녁으로 눈에 온찜질하는 것을 권장한다. 따뜻한 수건을 천천히 눈에 얹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돼 산소와 영양소가 눈으로 운반되기 쉽다. 눈에 기름을 분비해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지 못하게 돕는 '마이봄샘' 기능을 원활히 해 안구건조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수건을 눈에 10분간 올려두면 된다. 단 눈에 염증이 있는 경우는 랭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눈에 자외선을 너무 쪼였을 때, 눈이 충혈됐을 때, 눈이 부었을 때 찬 수건을 눈에 얹으면 염증이 가라앉는다. 눈이 가려울 때에도 효과적이다.

5. 눈 자외선 차단하기
피부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처럼 눈도 선글라스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자외선은 백내장, 황반변성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외출 시 선글라스를 쓰는 습관을 들이자.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경우도 자외선차단기능이 있는 것이 있으므로 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6. 휴식시간에는 스마트폰 보지 않기
하루일과 중 휴식시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내려놓자. 요즘에는 휴식시간이나 잠자리에 들어서까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눈도 휴식시간이 필요하다.

7. 숙면 취하기
전날 잠을 제대로 못 취하면 가장 불편한 곳이 눈이다. 눈의 피로회복에 가장 중요한 것이 숙면이다. 숙면을 취하면 자률신경 균형이 맞춰지고 특히 몸이 휴식할 때 기능하는 부교감신경을 작동시켜 눈의 피로회복을 돕는다.

8. 눈 피로 풀어주는 운동하기
눈을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천천히 돌리고 응시하는 것만으로 눈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풀 수 있다. 눈에 힘을 주고 뜨기와 감기를 반복한다. 눈근육을 단련시키면서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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