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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예방수칙] 식생활이 특히 중요한 리유 5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10일 08시56분    조회: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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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한번 '암예방수칙'을 되새기자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암예방수칙'은 크게 10가지다. 담배를 피우지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연기도 피하기,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을 먹지 않기, 하루 한두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등이다.

이어 주 5회 이상-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자신의 체격에 맞는 건강 체중 유지하기,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성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안전한 성생활 하기, 발암성 물질에 로출되지 않도록 작업장에서 안전보건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지침에 따라 검진 받기 등이다.

◆ 왜 음식 선택이 중요한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에 의해, 30%는 식이요인에 의해,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그밖에 직업, 유전, 음주, 생식요인 및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의 요인도 각각 1-5% 정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를 끊고 음식만 조심하면 암의 60%이상을 미리 막을 수 있다. 요즘 건강정보가 넘쳐나 건강에 좋고 암 예방 효과가 있는 음식에 대해 아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실천의 문제인 것이다. 자신이 덜컥 암환자가 됐다는 것을 상상해 보자. 온 집안이 침울해지고 늦게 발견하면 일년에 1억원이 넘는 신약 약값을 대느라 가족들이 메디컬 푸어(Medical Poor)가 될 수 있다. 내가 조심하면 가족들이 편안해진다.

◆ 몸의 산화를 막아야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에는 항산화영양소, 식물생리활성물질(phytochemical) 및 식이섬유 등이 있다. 채소와 과일은 이러한 성분들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고 남은 '산소 찌꺼기'인 활성산소는 정상세포를 공격해 염증을 일으켜 결국 암으로 발전하게 한다. 이런 몸의 산화를 막는 게 바로 항산화식품이다.

항산화제의 종류로 비타민 C, 비타민 E, 비타민 A 및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카로티노이드, 셀레늄 등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영양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도 있지만, 이보다는 신선한 채소나 과일을 통해 먹는 것이 암 예방 효과가 더욱 크고 안전하다.

◆ 암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검증된 항암 식품들

비타민 C는 채소(도마도, 풋고추, 브로콜리 등), 과일(감귤류, 딸기, 키위 등), 곡류 등에 풍부하다. 체내 염증 회복 및 세포 손상을 방지해 암 예방을 도와준다. 비타민 E는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 등), 식용유(옥수수유, 대두유, 해바라기씨유 등) 고구마 등에 많은데 유방암 및 페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베타카로틴 성분은 록황색채소(고구마,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망고, 시금치) 및 과일류(살구, 감귤류, 단감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로화지연, 페기능 증진 및 항암효과가 있다. 도마도, 수박, 살구, 포도 등에 많은 라이코펜성분은 전립선암과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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