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햇볕을 멀리하면 생기는 병들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20일 13시14분    조회:9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태양의 선물 비타민D햇빛, 물, 공기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이다. 사람들은 이 선물을 당연히 여기고 없을 때에만 소중함을 느낀다. 마실 물을 비싼 돈을 주고 사 마셔야 물 귀한 걸 알고 대기 오염과 미세 먼지로 마스크를 쓰고 숨을 쉬어야 맑은 공기의 고마움을 뼈저리게 느낀다. 해빛 역시 그러하다.

해빛은 지구를 환하게 비춰주고,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어 공기를 순환시키고 바다물을 하얀 구름으로 바꾸어준다. 무엇보다 해빛은 식물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광합성작용을 일으키며 식물을 기반으로 한 먹이 피라미드를 완성시킨다. 한마디로 해빛은 생태계의 필수요건이다.

햇빛의 혜택은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인간을 비롯한 척추동물은 피부를 통해 햇빛의 자외선B를 받아 비타민D를 생성해서 칼슘 흡수를 쉽게 하고 그 덕분에 튼튼한 뼈를 만들어 대지를 활보한다.

햇빛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한지도 오래다. 태양광선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일광요법(Heliotherapy)'은 고대에도 있었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BC 400년경 폐결핵 치료를 위해 일광요법을 사용한 이래, 일광요법은 1950년 결핵약이 발명되기 전까지 결핵을 치유하는 데 널리 사용됐다. 특히 1903년 덴마크의 닐스 핀센 교수는 피부결핵인 심상성낭창에 대한 특수 광선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데 성공하였고, 그 공로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또한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BC 450년경에 페르시아 군인의 두개골이 이집트 군인의 두개골보다 약한 이유가 그들이 착용하는 터번 때문에 햇빛을 덜 받아서라고 설명한 바 있다. 약한 두개골은 구루병과 그 원인이 유사하다.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비타민D의 코로나19 예방, 치료 효과에 대해서 각종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비타민D 연구의 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 서구에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골다공증 예방 효과만 알려져 왔던 비타민의 새로운 효과에 대한 연구가 줄을 잇고 있다.

21세기 초부터 각종 암과 당뇨병 등의 지역별 발생률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매우 흥미로운 발견을 하게 된다. 위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많은 질병들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곧 햇빛 노출과 건강에 대한 각종 연구의 시발점이 됐다.

햇빛의 자외선A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산화질소(NO)를 생성해 혈압을 내리게한다. 자외선B는 유사 마약 성분인 베타엔도르핀을 생성하여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행복감을 높여주며,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통증을 제거해준다. 즉, 우울증을 예방하며 치료를 도와준다. 또한 생체리듬(Circadian Rhythms)을 조절하여 수면을 포함한 생체활동 전체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준다. 자외선 부족에 대한 연구는 비타민D에 대한 연구를 촉발시켰고, 비타민D의 세계가 한꺼풀, 두꺼풀씩 벗겨지고 있는 것이다.

비타민D와 비타민C의 논문 발표 건수(PubMed 2019)

위 그래픽에서처럼 비타민D에 대한 연구 발표 건수는 비타민 C에 비해 연간 2배 이상 이루어지고 있을 뿐더러 모든 의약 관련 연구 중 압도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여러 학회에서는 비타민 D에 대한 강좌가 수시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해외에서는 의학계뿐만이 아니다. 신문, 방송과 같은 미디어에서도 비타민D에 대한 연구 결과가 연이어 소개되면서 일반인 사이에서도 비타민 D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지 오래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을 뿐이다.

이러한 관심의 시작은 2007년도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비타민D는 《타임》과 《디스커버리》에서 가장 획기적인 의학 발견의 하나로 선정됐다. 비타민D에 대한 재발견이 이루어진 것이다. 다른 여러 매체에서도 앞 다투어 비타민D의 새로운 약리 작용에 대해 보도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비타민D 부족 및 결핍에 대한 논문들도 세계 곳곳에서 발표되기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영양소 결핍, 특히 비타민이나 미네랄 결핍은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체질 특성 등에 따른 극히 개인적인 경우에 나타나지만, 특이하게도 비타민D 결핍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임상연구가 증가하면서 덩달아 여기 참여하는 사람들의 결핍이 발견된 측면도 있지만 비타민D를 측정하는 기법이 보편화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이렇게 비타민D의 새로운 약리 작용과 비타민D 부족 및 결핍에 대한 이슈가 동시에 터지다보니 사람들의 관심은 비타민D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

비타민D의 효능을 잘 아는 전문가들은 그냥 알고만 있지 않았다. 미국 의학전문 미디어인 《메드스케이프》가 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더니 가장 많이 복용하는 것은 '비타민 D'로 나타났다. 의사가 복용하니, 일반인도 가까이 했다. 비타민D는 지난 5년간 미국 국민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기능식품 2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는 종합 비타민, 칼슘과 비타민 C가 3, 4위였고, 5위는 비타민 B군이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과 오메가3 제품은 8~10위 정도이다.

유럽도 마찬가지. 2018년 영국 런던에 글로벌 본사를 둔 시장조사기관 민텔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단일제제 비타민으로 비타민D가 전해 1위였던 비타민C를 누르고 선정됐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비타민D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있다. 정부 차원에서 여러 가지 경제적, 의학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비타민 D 복용을 권유하는 나라도 있다. 이런 변화가 우리나라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1세기에 들어서야 비타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관심이 온통 비타민C의 작용에 쏠려 있었다. 건강에 조금이라도 신경을 쓴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비타민C 정도는 먹고 있거나, 먹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결과 현재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복용하고 있는 비타민은 비타민C이다. 이러한 쏠림 현상은 최신 의학 정보 부족에 의한 결과라는 게 필자의 판단이다. 이미 세계 의학계에서는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진지 오래다.

비타민D에 대한 관심은 21세기 초가 처음이 아니었다. 1930년대에 비타민D가 구루병을 치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난 뒤 비타민 D가 첨가된 비타민D 강화우유 및 유제품이 널리 유행하기 시작했다. 영국에서는 커스터드, 미국에서는 맥주, 독일에서는 셰이빙 크림 및 비누에도 비타민 D를 첨가할 정도였다.

그런데 1950년대 영국에서 특이한 얼굴 모양에 지적 장애와 성장 및 발달지연이 동반되며, 심장질환과 고칼슘혈증 증상을 보이는 유아가 보고됐다. 당시 영국소아과협회 및 의료 기관은 그 원인으로 비타민D 과다 복용을 지목하며 비타민D 강화 제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비타민D 첨가량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각국 정부는 비타민D 복용 용량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했다. 1961년 뉴질랜드의 심장전문의 윌리엄스 박사가 이 증상이 염색체 결실에 의한 것임을 발견하면서 이 아이가 비타민D에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 선천성윌리엄스증후군이었기 때문임이 밝혀지긴 했지만, 한번 자리 잡은 비타민D에 대한 편견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이 피부암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햇빛을 적극적으로 피하라는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비타민D 결핍 인구가 세계적으로 급증하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피부암 발병률을 줄였을지는 모르지만 더 큰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야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 사례가 핀란드이다. 1964년 핀란드 정부는 기존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을 4,500IU에서 2,000IU로 감소시켰고, 1975년에는 1,000IU로, 1992년에는 400IU로 다시 감소시켰다.

이러한 조치는 이후 소아당뇨 발병률로 문제를 드러냈다. 핀란드는 제1형 당뇨병의 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된 나라로, 아래 그림을 보면 비타민D 일일 권장량이 감소됨에 따라 1형 당뇨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비타민D 일일권장량 감소에 따른 14세 비만 어린이 10만명당 1형당뇨병 발생추이피부과 의사들의 피부암에 대한 '위협 아닌 위협'이 사람들을 더욱 큰 문제 상황으로 내몰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맨살로 햇볕을 쬐지 않는다. 자연 친화적인 비타민D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자외선 차단제에 의해 박탈당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현대인의 실내 위주 생활습관은 비타민D 부족 및 결핍을 부채질했다.

햇빛에 의한 피부암 사망자보다 햇빛을 못 받은 결과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해 각종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가 몇 십 배나 많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흔히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충분히 생성된다고 알고 있지만 햇빛으로도, 음식으로도 충분한 비타민 D를 얻기란 쉽지 않다. 현재 세계 인구의 88%가 비타민D 수치 30ng/mL 이하다. 따뜻한 나라인 인도, 호주, 브라질에서조차 소아와 성인의 60% 이상이 비타민D 부족 및 결핍을 보이고 있으며 1년 내내 뜨거운 태양의 나라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민들도 50% 이상이 비타민D 결핍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후진국을 막론하고 비타민D 부족, 결핍이 만연돼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 비타민D 수치는 16.1ng/mL(2014년 기준)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최근 비타민D 복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홍삼류, 비타민C,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등 다른 건강기능식품에 비하면 여전히 선호 순위에서 밀리고 있다. 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는 비타민D는 결핍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실정인 것이다.

혈당 수치가 높으면 하루빨리 당뇨약을 복용하여 수치를 안정화시켜야 한다. 혈압 역시 수치가 높거나 낮으면 혈압약을 복용하여 빨리 정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혈당 수치와 고혈압 수치 자체가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그로 인해 뇌졸중, 심장마비, 신장병, 실명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여 몸이 망가지고 심지어 목숨을 잃기 때문이다.

비타민D도 마찬가지다. 비타민 D가 결핍되면 여러 만성질환 및 자가면역질환, 암 등이 생기기 쉬워진다. 일단 비타민D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급한 불을 꺼야 여러 병을 예방할 수 있고, 더 이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비타민 D의 결핍은 더 이상 낙관하고 방치해서는 안 되는 사안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전에 비해 더 많이 먹거나 운동을 덜 하는 것도 아닌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체중이 불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지방 조직에서 일어나는 지질 전환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고 이에 따라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와 프랑스 리옹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평균 13년 동안 남녀...
  • 2019-09-10
  • [사진=Chad Baker/Jason Reed/Ryan McVay/gettyimagesbank]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책상 앞에서 뿐만이 아니라 지하철 좌석이나 버스에 앉을 때에도 좁은 공간에서 다리를 꼬기도 한다. 이처럼 다리를 꼬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척추 휨이 있는 사람들은 다리를 꼬...
  • 2019-09-09
  • [사진=GBLLGIGGSPHOTO/shutterstock] 샤워를 거르지 않고 하는데도 몸에서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괴롭히는 악취의 원인은 무엇일까.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몸이 악취를 내뿜는 방식은 다양하다. 소변이나 땀과 같은 노폐물이 분비될...
  • 2019-09-09
  • 오늘은 '귀의 날'이랍니다. 1962년 대한이비인후과가 '사람의 귀에 맑고 환한 열쇠를 달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정했고, 지금은 대한이과학회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학회가 9월9일을 귀의 날로 정한 것은 9가 귀와 모양이 비슷한데다가 '구'와 '귀'가 소리도 비슷해서라고 합...
  • 2019-09-09
  • 공눈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각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계절과 관계없이 냉·난방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바로 찾는 것이 인공눈물이다. 인공눈물은 일반 안약과 달리 주성분이 수분이어서 자주 사용해도 비교적 안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과도한 사용은...
  • 2019-09-09
  • 울음은 그저 눈물을 배출하는 행위에 불과한 것만은 아니다.  몸부림치며 대성통곡을 하는 게 아니라면, 겉으로 보기에 눈물을 찍어내는 행위 자체는 신체적으로 대단히 힘들어 보이지는 않는다.  그러나 TV 드라마를 보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정도로 울더라도 그 이후 신체는 급격한 피로감을 느끼게 ...
  • 2019-09-06
  • 과민성장증후군은 전 인구의 1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문제를 일으킨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복통이 발생하고, 변비·설사가 반복되기 때문이다. 과민성장증후군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증상을 악화하는 특정 음식을 가려 먹는 게 효과가 좋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로...
  • 2019-09-06
  • 대장암은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사망률도 매우 높아 폐암, 간암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대장암을 조기 진단하고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50세 이상 및 대장암 고위험군 인구가 적극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암검진에 대장 내시경이 포...
  • 2019-09-06
  • 거짓말쟁이들이 많은 세상이다. 거짓말쟁이들은 밥 먹듯이 거짓말을 쏟아놓는다. 그렇다면 왜 거짓말쟁이는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을 유도하는지, 또 왜 사소한 일에도 거짓말을 계속 하게 되는지 생물학적 근거를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  영...
  • 2019-09-05
  • 동맥경화가 심하게 진행되지 않은 젊은 나이에도 과도한 흡연, 스트레스, 유전성 심장질환 등에 의해 심정지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프로농구 정재홍 선수(서울 SK 나이츠)가 갑작스러운 심정지(심장마비)로 사망해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서울 SK 나이츠에 따르면 정재홍은 지난 ...
  • 2019-09-05
  • 입 주변에는 뾰루지가 잘 생긴다. 트고 갈라지는 입술은 기본이고, 조금만 피곤하면 입 주변에 여드름 모양 뾰루지도 자주 난다. 특히 한번 생긴 뾰루지는 잘 낫지도 않아 사람을 만날 때 부담스럽다. 한태영 을지대 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입 주위 피부질환은 여드름 모양의 발진, 윗입술과 코 사이에 자주 생기는 종기...
  • 2019-09-04
  • 눈이 침침하거나 뻑뻑하면 물로 눈알을 씻으면 괜찮을까? 눈의 흰자위 눈초리 쪽에 있는 덧눈물샘에서는 끊임없이 소량의 눈물이 나와 눈알 표면의 눈물층에 흐르다가 코로 빠져나간다. 이 눈물에는 온갖 면역물질이 들어있어 눈을 보호하는 군대역할을 한다. 따라서 눈알을 물로 뽀독뽀독 씻거나 세숫대야에 얼굴을 담그고...
  • 2019-09-04
  • 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환자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로 밝혀졌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한 사람뿐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환자도 신체활동량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정상우 임...
  • 2019-09-03
  • 중년이 되면 성인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다. 뱃살(복부비만)이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다. 내장지방이 여러 물질들을 분비하면서 고혈압, 고혈당을 초래해 동맥경화를 일으키고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건강수명의 분기점이...
  • 2019-09-03
  • 시력이 같아도 안경의 도수가 다를 수가 있을까?  많은 사람이 시력만 알면 안경을 처방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안경은 시력이 아니라 굴절 검사를 통해서 눈의 굴절력을 측정해 처방한다.  시력은 시력판을 읽고 측정한 값을 나타내며, 굴절력은 눈의 모양체 근육이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의 두께를 조절하는...
  • 2019-09-03
  • 고령화 여파로 치매 발병률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75만여 명으로 조사됐다. 치매 유병률은 10.2%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런 치매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확률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치매 초기를 판단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
  • 2019-09-02
  • 전자담배를 겨냥한 복지부의 금연광고 © News1 그리스 심장센터 연구책임자 "한국정부, 전자담배 규제는 비윤리적" "전자담뱃갑 혐오그림 한국만 있어…담배회사 소송하면 이길 것"   콘스탄티노스 파르살리노스 박사가 일반담배와 전자담배의 혼용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cop...
  • 2019-09-02
  • [사진=fizkes/gettyimagesbank] 운동을 별로 하지 않고 오랜 기간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들은 일찍 사망할 확률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과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20세 이상의 성인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1984~1986년, 2006~2008년 두 차례에 걸...
  • 2019-09-02
  •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면 자칫 알코올의존증에 빠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일명 '혼술'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마시는 술은 편안한 분위기 탓에 자제하기 어렵고, 혼술이 잦아지면 음주가 습관화될 수 있어 위험하다. 자칫 알코올...
  • 2019-09-02
  • [이코노미조선] 규율·뒤풀이 대신 달리는 재미 인스타에 관련 글 7만7000건 인기 모임은 회원 2만 명 넘기도   경의선 숲길을 달리고 있는 러닝 크루. 본인이 달리고 싶은 날에만 참여할 수 있다. /독자 제공 8월 20일 오후 8시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앞 달빛광장. 운동복을 입은 20·30대 직장인 ...
  • 2019-09-01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