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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빼려다 탄수화물 부족으로 고생하지 않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9월21일 09시54분    조회: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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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통할 다이어트 식단이 있을까? 결국은 개별적인 사람에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면역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질문하는 것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어떤 비률로 먹느냐는 것이다. 아마도 TV의 건강프로그램 같은 언론의 영향이 있는 듯하다.

초고단백식사를 하면서 탄수화물을 일절 안 먹는 다이어트방법이 있다. 또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적게 먹게 하기도 한다. 전자든 후자든 사람에 따라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따로 있게 마련이다. 한의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 어떤 사람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지방을 많이 먹어야 한다. 하지만 이는 과학적인 사고방식에 적합하지 않다. 과학적이라는 것은 보편타당해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러다 보니 누구에게나 통할 다이어트식단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런 식단이 있을까? 결국은 개별적인 사람에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람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져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으면 굳이 고단백 식사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 탄수화물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탄수화물은 에너지를 내는 데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영양소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엉뚱한 방식 때문에 탄수화물 부족증상으로 괜한 고생을 하는 경우도 보곤 한다.

사람은 상식을 깨는 의외의 것에 끌리는 모양이다. 한때 고기만 먹어도 다이어트가 된다는 말이 류행한 적이 있었다. 그럴 리가 없다. TV에서 방영하는 자극적인 내용의 단편적인 결론에만 주목할 것이 아니다. 그 안에 숨겨진 내용을 봐야 한다. 왜, 어떻게의 문제다. 왜 고기를,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파악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가 아니라 나쁜 탄수화물을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를 일으키는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이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다. 정제된 설탕류,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과당류, 그외 첨가물이 안 좋은 것이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느냐, 적게 먹느냐가 아니라 나쁜 탄수화물을 걸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통곡물, 전통적인 오곡(다양한 잡곡), 수퍼푸드로 알려진 곡물은 모두 좋다. 이런 것은 웬만큼 많이 먹는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탄수화물만이 아니고 고기도 반찬도 먹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률만 유지할 수 있으면 된다. 당뇨를 일으키는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탄수화물이다. 현미가 적당히 들어간 밥이나 오곡밥을 먹는 사람은 당뇨에 덜 걸린다. 쌀밥이 맛있다고 고봉으로 먹을 때가 문제다.

과자나 아이스크림, 빵, 케익, 음료수같이 탄수화물이 심하게 가공된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 마트에 가면 가공식품이 수없이 많다. 장을 볼 때 카트에 이들 가공식품을 꽉 채워 집으로 돌아온다. 질병은 평소에 먹는 것이 만드는 법인데, 나중에 아프면 평소의 생활습관은 뒤돌아보지 않고 병원에 와 고칠 약을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가공된 탄수화물이 범벅이 된 음식은 먹고 싶다고 한다. 생활습관이 바뀌지 않고 질병을 고친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쌀이 좋으냐 나쁘냐의 문제가 아니라 정제된 쌀이냐 아니냐의 문제다. 꿀도 좋긴 하지만, 설탕이 들어간 꿀이 문제다. 꿀이 좋으냐 안 좋냐, 그러니 먹어야 하냐 안 먹어야 하느냐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제대로 채취한 꿀이면 문제 될 게 없다. 좋은 꿀은 몸에 굉장히 좋다. 잘 못 만들어진 꿀은 독이 될 수 있다. 쌀과 과자를 동시에 탄수화물이라는 카테고리에 넣고 이야기하니까 먹어도 되는지 아닌지 헷갈린다. 건강한 쌀은 먹어도 되지만, 가공된 과자는 안 먹는 것이 좋은 탄수화물 섭취방법이다.

요즘은 육식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 인류 력사상 이렇게까지 고기가 넘쳐난 때는 없었다. 

가공육이 아니라면 단백질은 그나마 괜찮은 먹을 거리에 속한다. 단백질은 비률의 문제를 말하고 싶다. 요즘은 육식을 지나치게 많이 한다. 인류력사상 이렇게까지 고기가 넘쳐난 때는 없었다. 이미 고단백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직도 옛날 영양학 방식으로 이야기하면서 고단백 식단을 권하는 건 좀 문제가 있어보인다. 고강도의 운동을 매일 2시간 이상씩 하고 있지 않은 이상 단백질에 크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

지방에 있어서는 변질되지 않은 지방, 산화되지 않은 지방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식물성 지방 즉 불포화지방이 좋으냐,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이 좋냐 나쁘냐 하는 것은 이제 한물간 론난이 됐다. 과학적으로도 포화지방이 나쁘다는 건 잘못 알려진 상식으로 밝혀졌다. 불포화지방이라도 산화되면 나쁜 지방으로 변할 수 있다. 료리에 두르는 식물성 오일이 좋은 례다. 그런 면에서 튀김을 이야기하자면, 좋은 기름을 쓰고 갓 튀긴 음식은 먹을 만한 것일 수 있다. 보통 튀김을 나쁘다고 말하는 리유는 이렇다. 고온에 여러 번 튀겨내고, 튀겨 놓은 것을 오래동안 놔두다 먹기 때문이다. 돈가스를 먹더라도 어떤 집은 속이 깔끔한데, 어떤 집은 먹고 나면 더부룩할 때가 있다. 여러 요소가 있지만 많은 경우 튀김 기름의 상태가 좌우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서 한쪽만 치우치지 않고 적당한 비률로 먹는다는 전제가 있다면 면역 다이어트에 큰 문제는 없어보인다. 단순하게 ‘탄·단·지’의 령역으로만 보지 말라는 이야기다. 광범위한 영양학의 범위를 짧은 지면으로 옮기면서 또 오류가 있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핵심적으로 전달하려는 주제를 건전한 의심과 비판으로 잘 수용해서 본인이 건강하게 수용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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