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먹방' 인기지만… 비만이 부른 당뇨병은 수명 단축합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12일 07시54분    조회:7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당뇨병 명의'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리병완 교수
당뇨병은 당장 생사를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높은 혈당이 장기간 지속되면 전신에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합병증은 당뇨망막병증, 말초혈관질환, 당뇨병성 족부병변, 신장합병증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트리는 질환부터 심혈관질환, 암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까지 다양하다. 당뇨병환자는 일반인보다 3~5년 일찍 사망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 고령화 등으로 인해 당뇨병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혈당관리에 대한 인식재고가 필요하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리병완 교수에게 당뇨병에 관해 물어봤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리병완 교수/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Q. 국내기준 당뇨병발병률은 어느 정도인가?
대한당뇨병학회가 201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에서 당뇨병발병률은 14.4%에 이른다(당화혈색소 기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은 점점 증가하는데 65세 이상이 되면 당뇨병발병률이 29.8%까지 오른다. 고령자 3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에는 고령화와 비만인구 증가로 인해 당뇨병발병률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 젊은 당뇨병환자를 비롯한 전체 환자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Q. 당뇨병이 눈, 발, 신장 등 전신에 합병증을 유발하는 리유는 무엇인가?
혈당은 혈액내에 적당한 에너지를 공급할 정도로만 유지돼 있어야 한다. 만약 혈당 수치가 많이 올라간다면 이는 우리 몸에 염증이 많은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혈관은 큰 장기부터 작은 세포까지 전신에 걸쳐 분포돼 있는데, 이렇 듯 모든 곳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혈관 속에 당이 높다면 염증상태가 전신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염증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활성산소(reactive oxygen speciesROS)가 불균형을 이루며 '산화스트레스'가 높아진다. 산화스트레스는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전신에 합병증이 생길 위험을 높인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합병증은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안질환 등이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Q. 당뇨병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으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우선 청소년기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청소년기부터 비만한 경우 30세가 되면 대사증후군으로, 40대부터는 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60세가 넘으면 심혈관질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 단계라고 볼 수 있는 청소년기 비만부터 줄여나가야 한다. 해외에서는 '설탕세'를 부과하는 정책을 펼치기도 했다. 설탕세란 당류가 포함된 음식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단순히 설탕 소비를 줄이는 것을 넘어서 궁극적으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결국 교육과 국가정책을 통해서 청소년기부터 비만을 잡는 게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방송에서 인기인 '먹방' 등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어린 시기부터 '폭식'에 익숙해질까 우려되는 상황이다.

Q. 당뇨병은 어떻게 진단하나? 의심해볼 수 있는 증상이 있나?
당뇨병은 8시간 이상 금식후 측정한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경구 당부하검사 2시간 후 혈당이 200mg/dL 이상이거나 당화색소의 3개월 평균치가 6.5 이상인 경우에 한 가지라도 해당한다면 진단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지만 혈당이 상당히 높은 경우에 나타나는 몇가지 증상이 있다. 평소 ▲잦은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량이 늘고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식사량이 많아지고 ▲체중이 빠지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면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을 점검해보길 권한다.

Q. 당뇨병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 약을 꼭 먹어야 하나?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당뇨병이 왜 생겼는지를 먼저 알아봐야 한다. 당뇨병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다. 인슐린 분비가 어렵거나 인슐린 저항성이 높은 경우다. 인슐린 저항성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쉽게 말하면 이렇다. 높아진 혈당을 낮추려면 혈당을 온몸의 세포로 넣어줘야 하는데 이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인슐린'이다. 인슐린이 세포로 잘 들어가는 것을 '인슐린 감수성이 높다'고 말하고 그렇지 않다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다'고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원인이 바로 비만이다. 인슐린 저항성이 문제라면 체중감량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혈당을 개선할 수도 있다. 반면 인슐린 분비 자체가 어려운 게 원인이라면 약을 통해 인슐린을 투여해줘야 한다.

당뇨병발병률은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하며 전체 환자수 또한 증가추세에 있다./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Q. 당뇨병약은 평생 먹어야 한다는 게 사실인가?
당뇨병약은 한번 복용하기 시작하면 끊을 수 없다고 알려졌지만 약을 먹다가 혈당이 개선돼 복용을 중단하는 환자도 있다. 인슐린의 저항성 때문에 혈당이 높은 환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의 저항성을 정상범위로 되돌릴 수 있다. 그러면 당연히 혈당도 떨어지므로 약을 계속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인슐린분비가 원인이라면 대부분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례를 들어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인슐린분비가 어려운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어쩔 수 없이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한다.

Q. 당뇨병은 초기 치료가 중요한 리유는 무엇인가?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은 잠깐 혈당이 높다고 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높은 혈당이 장기간 지속될수록 합병증 발병률이 높아진다. 또한 어느 일정 기간 혈당이 높게 유지됐다면 그 영향은 우리 몸에 그대로 남는다. 이를 '레가시 이펙트(legacy effect)'라고 부른다. 따라서 당뇨병합병증으로 인해 중증질환을 얻거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다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겼을 경우, 40~50대 가장 사회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합병증으로 고생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혈당을 점검하길 바라며 바쁘더라도 혈액검사 만큼은 꼭 받아보길 권한다.

Q. 약물치료외에 당뇨병환자가 지켜야 할 것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체중감량'이다. 비만한 사람은 과체중으로, 과체중인 사람은 정상체중으로, 정상체중인 사람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는 식사량을 줄여서 에너지를 남지 않도록 하거나, 운동을 통해 섭취한 에너지를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 '많이 먹어도 운동만 잘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컵라면 한개(500kcal) 분량의 에너지를 소모하려면 60kg 성인기준으로 2시간을 걸어야 한다.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보다 적게 먹는 게 훨씬 쉬우므로 열량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리병완 교수/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Q. 당뇨병에 좋다는 건강식품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모든 약물에는 '효과'와 '부작용'이 공존한다. 적절한 약제를 효능과 안정성이 인정된 만큼만 투여해야 부작용 없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의약품은 국가기관에서 안정성과 효능을 점검하고 필요한 약만 투여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서만 처방할 수 있게 되여있다. 건강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적으로 혈당을 높이는 작용이 있을 수는 있다. 다만 림상적으로 류의한 만큼의 혈당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게 문제다. 약과 건강기능식품은 효능차이가 상당히 크고 같은 효능을 보인다고 가정하더라도 효율성면에서 떨어질 수 있다.

Q. 당뇨병환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철저한 생활수칙 준수'와 '3개월 간격 병원 방문'을 강조하고 싶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서 말했 듯이 체중감량이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담당의 처방에 따라 약을 잘 먹고 자주 병원에 방문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인지하는 것이다. 혈당은 어제, 오늘, 공복, 식후 제각각 다르므로 당화혈색소를 기준으로 내가 혈당조절을 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한 수치를 알고 있으면 자신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여러 가지 당뇨병 관련 용어가 어렵다면 딱 2가지만 기억하길 바란다. '체중감량'과 '당화혈색소'다. 혈당 관리를 잘한다면 추후 합병증 없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리병완 교수/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리병완 교수는?
경희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는 연세대학교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으로 당뇨병,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 환자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당뇨병관리 및 신약연구, 당뇨병합병증 및 암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내분비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외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야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제공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는 심장 질환(10.8%), 3위는 뇌혈관질환(8%)이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심·뇌혈관...
  • 2019-08-30
  • 체지방, 표준치서 10kg 늘어날 때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체지방이 많을수록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사이언스데일리 등은 덴마크 오르후스대 병원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중개정신의학' 최근호에 밝힌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 2019-08-30
  • [사진=PIKSEL/gettyimagesbank] 레드와인이 장내 유익균의 다양성을 증가시켜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일주일에 한 잔 정도의 소량만 마셔야 알코올로 인한 폐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연구팀은 916쌍의 여자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맥주, 사과주...
  • 2019-08-30
  • 발치한 치아는 가까운 시일 내 임플란트를 한다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쓸모가 없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치아 교정이나 치료를 위해 발치한 치아를 집에 가져가 보관하면 좋다는 말이 있다. 추후에 임플란트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발치한 치아를 다시 심어 사용할 수...
  • 2019-08-30
  • 소아사시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약시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시는 양쪽 눈의 정렬상태가 똑바르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아이들의 경우 밝은 햇빛에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박거릴 때,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돌려서 볼 때,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피곤할 때 한 눈의 초...
  • 2019-08-29
  • 마음의 병이 안 생기게 하려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처럼 마음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한 삶을 위해 매일 꾸준히 신체 운동을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마음 관리를 꾸준히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음의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음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19-08-29
  • 낙천적이면 오래 산다…85세까지 장수 가능성 최대 70% ↑ 게티 이미지 뱅크 낙천적인 사람일수록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장 낙천적인 사람이 85세까지 장수할 가능성은 가장 덜 낙천적인 사람보다 최고 7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온라인에 공개된 미국 보스턴대 의대(...
  • 2019-08-29
  • -질병관리본부,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정상수치 유지와 9대 생활수칙 실천   혈압 등 정상 수치를 유지해야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 2019-08-29
  • 레드와인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레드와인이 장 건강을 개선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킹스 칼리지대 연구팀은 약 3000명의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레드 와인을 2주에 한 번 이상 마시는 사람...
  • 2019-08-29
  • [사진=아이클릭아트] 비만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도하게 '날씬'만 강조하는 풍조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저체중은 비만 못지않게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된다. 저체중은 인체의 피하지방이 과도하게 적어 정상 체중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몸이 마른 상태를 말한다.  비만이나 마른 체...
  • 2019-08-28
  • 낙관적인 사람은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웃음과 기쁨의 또 다른 효과가 밝혀졌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낙관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팀은 여성 6만 9744명과 남성 1429명을 ...
  • 2019-08-28
  • 자영업자 이모(80)씨는 얼마전 소스라치는 경험을 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말을 하려는데 말이 입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오른쪽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놀란 이씨의 가족은 이씨를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했다. 검사 결과, 이씨는 심장 부정맥에 의해 뇌경색 증상이 발생했다는 의사 소견을 들...
  • 2019-08-28
  • 사마귀는 티눈, 굳은살과 달리 전염성이 있고 손발 외에도 얼굴, 성기 등 다양한 곳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발바닥 등 티눈이나 굳은살이 잘 생기는 곳에 피부병변이 나타났다면 섣불리 자가진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손발이나 발바닥 등에 오돌토돌 뭔가 올라오면 티눈이나 굳은...
  • 2019-08-27
  • 흉통(가슴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이유 없이 가슴이 콕콕 쑤시거나 저릿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러한 증상이 생기면 심장이나 폐 등에 큰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걱정이 앞선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 있을 때 무조건 심장병이나 폐암 등 심각한 질환 때문으로 보기 어...
  • 2019-08-27
  • -연세대 정금지 교수, 27만여명 추적 분석…“비흡연자의 8.9배” [게티이미지뱅크] 하루 30개비 이상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폐암으로 숨질 위험이 얼마나 될까. 최근 연구논문에서 무려 8.9배나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정금지 교수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금연정책포럼...
  • 2019-08-27
  • 심혈관 질환은 진단이 빠를수록 예후가 좋으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지방·고열량의 서구식 식단과 가공식품, 육식 위주의 식생활로 인해 심혈관 질환이 꾸준이 늘어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심혈관 질환은 빨리 알아차릴수록 치료 예후가 좋...
  • 2019-08-27
  • 밤새 손이 저리고 아파 잠을 이루지 못해 병원 진료실을 찾는 중년 여성들이 공통적으로 진단받는 질환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 가운뎃손가락에 저리고 찌르는 듯한 통증을 경험하는데, 밤에 증상이 심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2017년을 기준으로 여성 환자 수...
  • 2019-08-26
  • 기계 부품을 반복적으로 오래 사용하면 낡고 기능이 떨어져 고장이 잦아진다. 인체에서도 사용이 빈번한 무릎 관절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이를 구성하는 조직들의 기능이 약해지며 염증이 생기고 파열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무릎에 많이 나타나는 이상 중 하나는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rs...
  • 2019-08-26
  • 악력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건강 지표가 되기도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손아귀 힘인 악력도 건강을 측정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악력은 쉽고 빠르게 근육의 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주로 근감소증, 고혈압, 치매 등을 예측하는 평가지표로 악력을 측정하기도 한다. 영국 글래...
  • 2019-08-26
  • 심장마비로 인한 증상이 여성과 남성에게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마비로 인한 증상이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은 심장마비로 에든버러 왕실 응급실에 방문했던 1941명의 환자 증상을 분석했다. 심장마비는 ...
  • 2019-08-23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