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매일 한시간씩 걷고 계신가요?… ‘아, 힘들다!’ 느껴져야 칼로리 버닝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16일 21시16분    조회:7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칼로리관리법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은 말 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쉬운 시기다. 여름보다 해가 빨리 지고 햇볕을 덜 쬐게 되면 우리 몸에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은 기분이나 식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로토닌이 줄면 기분이 쉽게 우울해지고 식욕도 늘어난다. 특히 기분을 좋게 만드는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 당기게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류행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체중은 늘고 운동량은 줄었다는 이가 많다.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성인 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생활의 변화’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12.5%는 이전보다 체중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11.4%는 운동량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살 찌기 딱 좋은 시즌, 이럴 때일수록 현명한 칼로리 섭취와 소비방식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적게’ 대신 ‘똑똑하게’ 먹기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칼로리 섭취부터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 영양학·운동 연구자 조너선 베일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칼로리의 거짓말’을 통해 칼로리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연구와 론문분석을 통해 칼로리는 수치가 아닌 질이 중요하며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을 적게 섭취할 때보다 단백질·섬유질 위주의 량질식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칼로리가 더 높더라도 다이어트에는 훨씬 도움이 된다고 했다. 전자는 몸의 신진대사를 낮추고 근육을 소실시키는 반면 후자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체지방을 태우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칼로리 수치보다 칼로리의 질을 따지라는 얘기다.

성공하는 다이어트 10계명.
식사량은 이전의 3분의 2 수준까지만 줄이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식사량이 줄면 우리 몸은 영양부족상태가 되고 활동량을 줄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게 된다. 이럴 경우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조금만 식사량을 늘려도 몸무게가 다시 회복되거나 오히려 더 찌기 쉬워진다.

같은 음식이더라도 조리방식에 따라 칼로리를 낮출 수 있다. 갓 지은 밥을 그대로 먹는 대신 차게 식히거나 얼렸다 데워 먹으면 저항전분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이뤄진 것과 달리 저항전분은 탄수화물이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 때문에 칼로리가 적어지고 혈당도 덜 올라가지만 포만감은 더 높다. 고구마 역시 짧은 시간 높은 열을 가할수록 당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굽는 것보단 찌거나 삶는 것이 낫다.

◇운동은 짧고 굵게, 만성질환자는 걷기부터

운동 역시 무조건 자주, 오래 하면서 칼로리를 많이 태우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일주일에 2회든 3회든 본인이 꾸준히 할 수 있는 횟수를 정하되 한 번 할 때 다소 힘들다고 느낄 정도로 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자주 하는 운동은 강도 높은 운동에 비해 칼로리 소비 관련 호르몬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렇게 되면 많은 시간을 들여 운동하고도 장기적으로 볼 때 체지방을 조금 밖에 태우지 못한다.

이에 걷기·자전거·뛰기 등 유산소 운동은 중등도 강도 이상(약간 숨이 차고 옆 사람이랑 대화하기 다소 어려운 정도), 스쿼트·레그프레스 등 무산소 운동은 남성은 12~15회, 녀성은 15~20회를 반복할 수 있는 강도로 1~3세트를 하는 것이 리상적이다.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유산소와 무산소를 합쳐 60~90분 정도면 적당하다.

꼭 헬스장에 가지 않더라도 생활 속에서 틈틈이 짬 내서 하는 운동도 좋다. 30분간 빠르게 걷거나 15분 스트레칭을 하면 70㎏ 남자는 각각 120kcal, 50kcal를, 50㎏ 녀자는 90kcal, 30kcal를 소비할 수 있다.

단 당뇨병·관절염 등 만성질환자는 운동시 주의해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 교수는 “만성질환자는 처음부터 달리기 같은 격렬한 운동을 하긴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운 걷기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당뇨병환자의 경우 식사후 1~3시간 사이에 운동하고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1시간 이상 할 때는 도중에 사탕·비스킷·주스 등 간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관절염환자는 경사가 있는 길을 피하고 통증이 느껴지면 바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축구와 농구가 조깅, 수영, 자전거보다 뼈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축구와 농구 같은 '다방향 스포츠(multidirectional sports)'가 조깅, 수영, 자전거타기 등 '단방향 스포츠(unidirectional sports)'보다 뼈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방향 스포...
  • 2022-10-28
  • 운동을 2주간 쉬면 심장, 폐 등의 건강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려면 운동해야 한다. 알면서도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잠시간 운동을 쉬게 될 때도 있다. 과연 운동의 건강 효과는 얼마나 갈까? 2주만 지나도 운동 효과는 떨어지기 시작한다. 영국 리버풀대 연구팀은 운동하다 멈추는 게 몸에 어...
  • 2022-10-23
  • 허리와 골반, 엉덩이를 지지하고 몸의 중심이 되는 근육을 ‘코어 근육’이라고 한다. 척추기립근, 둔군(엉덩이 근육) 등이 포함된다. 이들 근육은 상·하체를 연결하는 동시에 신체 균형을 유지해주는 역할도 한다. 코어근육이 발달하면 척추질환과 통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반면 코어근육이 약...
  • 2022-10-23
  • 앉은 채로 발뒤꿈치를 들었다 놓는 ‘가자미근 푸시업’의 놀라운 효과 좌식 생활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익히 알려졌다. 휴스턴대 연구팀은 앉아서 하는 효과적인 운동을 소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2015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남성은 하루 평균 8시간, 여성은 하루 평균 7.8시간을 앉아서...
  • 2022-10-23
  • 평생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먹거리부터 조심하고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길게 아프면서 산다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수명도 중요하지만 건강 수명은 더욱 중요하다. 미국의 건강포털 웹 엠디가 '평생 건강을 위한 팁 6가지'를 소개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2022-10-23
  • 사진=힘찬병원 최근 몇 년간 '욜드(Yold)'라는 말이 유행이다. 나이 들었지만 청년처럼 활발하게 사는 '젊은 노인(Young Old)'을 뜻하는 신조어다. 젊게 살려는 노년층의 욕구가 '욜드'의 유행을 몰고 왔지만 청춘처럼 즐기려면 체력이 받쳐줘야 한다. 욜드족을 꿈꾸는 시니어들은 체력의 바...
  • 2022-10-20
  •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2주 이상 신체 활동을 제한하면 몸에 나쁜 변화가 일어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 간만 못하다.’ 이 속담은 운동에도 해당한다. 운동을 꾸준히 하다 중단하면 디트레이닝(detraining)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는 트레이닝 즉, 운동에 의해 증가한 에너지...
  • 2022-10-20
  • 운동 2시간 전까지 식사하고, 운동 후 12시간 이내로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육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클립아트코리아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그에 걸맞은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영양 성분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사 시간도 점검하는 게 좋다. 운동 전과 후, 둘 중 어느 때에 밥을 먹는 게 좋은지, 단...
  • 2022-10-18
  • 강원 인제 자작나무 숲. 산림과학원 제공 산이 너무 우거져도 산림치유 효과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산림치유 효과가 가장 큰 활동은 ‘숲속 걷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의 울창한 정도에 따른 산림치유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연구 결과...
  • 2022-10-17
  • 건강 장수에 도움…유산소+근력 운동 잘하는 법 스쿼트는 초보자들이 하기에 좋은 근력 운동으로 꼽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유산소 운동 및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근력 및 유산소 운동을 결...
  • 2022-10-1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산소 운동인 수영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관절에도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하지만 수영할 때도 유의해야 할 점들이 있다. 최근 미국 건강 의료 매체 ‘에브리데이헬스’가 수영이 우리 몸에 끼칠 수 있는 안 좋은 영향을 소개했다.   1. 머리카락의 딜레마 수영모를 쓰지 않...
  • 2022-10-16
  • 운동과 단백질 음식에 관심이 없으면 엉덩이 근육 감소 속도가 빨라진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랜만에 전신 거울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가 있다. 엉덩이가 몰라보게 처진 것이다. 젊을 때는 탄력 있게 상체 쪽으로 올라왔던 내 엉덩이를 생각하면 ‘충격’이다. 피부 못지않게 엉덩이의 노화도 빠르...
  • 2022-10-12
  • 규칙적인 중년의 걷기운동은 심혈관 질환 등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아침 저녁, 혹은 오후에도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걷기가 좋은 운동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짧은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조기 사망의 원인이 되는 여러가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구체적인 연구 결과가...
  • 2022-10-07
  • ⓒ게티이미지뱅크간단한 스트레칭만 해도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으로 동맥 흐름이 개선된다는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은 신체 건강한 남녀 참가자 3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스트레칭이 심혈관 질환에 미치는 ...
  • 2022-10-02
  •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에 젖으면 헛수고 될 수 있어 너무 오랜 시간 앉은 채 TV를 보거나 일을 하면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규칙적 운동은 체중 감량, 혈액 순환 촉진, 심장 기능 강화 등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앉아서 지내는 생활 습관에 푹 젖으면 운동도 헛수고...
  • 2022-09-28
  • 뇌졸중 위험 43% 낮춰   걷기 운동을 하는 여성은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뇌졸중은 뇌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병이다. 뇌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뇌졸중이 일어난다. 뇌졸중의 위험 요인으로는 고혈압, 흡연, 심장병, 고지...
  • 2022-09-21
  • 걷기가 심혈관 건강 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건강을 지키고 심장마비 위험도를 낮춘다.’ 걷기는 누구나 어디서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손쉬운 운동법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걷기는 심혈관 뿐 아니라 뇌 건강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 2022-09-16
  • 관절 노화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언젠가부터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지고, 운동할 때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무릎과 척추, 목, 팔, 다리 등 몸의 각 관절이 무겁고 삐걱거리는 느낌이 든다. 이는 노화 현상의 일환으로,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이 나타나면 염증과...
  • 2022-09-15
  • 야외활동, 운동이 우울감 완화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긴 연휴가 끝나갈 때는 자신도 모르게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 평소 우울감을 느끼던 사람은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우울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들을 알아본다. 하루 중 최소 1시간은 야외에서 걸어보자. 운동은 기분을 좋게하는 호...
  • 2022-09-12
  • 뱃살을 빼는 데는 오래 천천히 걷기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뱃살은 남녀노소의 적이다. 뱃살을 빼는 데는 걷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되는데, 짧은 시간 빠르게 걷기보다 오랜 시간 천천히 걷는 게 더 도움이 된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은 50~70세 폐경 여성 42명을 대...
  • 2022-09-1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