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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사이 휑~한 당신, 근골격 질환?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6일 15시24분    조회: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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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오다리로 불리는 내반슬은 량발을 나란히 모으고 정자세로 섰을 때 량쪽 무릎이 활처럼 휘어져 있어 무릎 사이의 간격이 벌어져 있는 상태를 말한다. 휘어진 정도에 따라 무증상에서부터 하지, 척추 등의 다양한 근골격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내반슬은 소아에서는 감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성장판 손상, 정강이뼈 상단부 내측 성장 장애, 비타민D 결핍 또는 저항성 구루병 등으로 발생할 수 있고 성인에서는 무릎인대 손상, 골절, 감염합병증, 관절염, 골괴사증 등으로 생길 수 있다.

량반다리, 무릎 꿇는 자세는 일명 오다리라고 불리는 내반슬을 발생시킬 수 있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좌식문화가 발달한 국가에서 내반슬이 많이 발생하는데 좌식생활로 인한 무릎 꿇기, 쪼그려 앉기, 량반다리 등의 자세가 무릎 주위의 연부조직에 영향을 미쳐 내반슬을 발생 또는 진행시키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내반슬이 있으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심한 경우 체중의 하중이 무릎 안쪽으로 치우쳐 연골 손상, 관절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교정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특히 허벅지뼈나 정강이뼈의 변형이 있는 경우, 비수술적 치료로는 교정의 한계가 있어 수술을 통한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내반슬이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 하지 균형이 맞지 않아 골반이 틀어지고 발목, 허리 통증 등 다른 관절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옳바른 생활 습관과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고 하지근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평소에 근력강화운동을 해야 한다. 좌식생활이나 다리를 꼬는 습관, 쪼그려 앉아서 일하는 방식 등은 무릎관절이 밖으로 기울게 해 내반슬을 진행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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