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앉아있는 시간 상쇄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8일 15시04분    조회:6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건강을 유지하려면 얼마나 운동해야 할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생각보다 적은 운동량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일을 하며 에너지를 소진하고 나면 운동을 하기 쉽지 않다.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노르웨이, 영국, 미국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론문에 의하면 하루종일 앉아있는 생활의 유해성을 상쇄하는데 필요한 운동시간은 하루 최소 11분이다.

실험참가자 5만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결과 소량의 신체활동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의 조기사망률이 가장 높았고, 하루 최소 11분 이상 활발하게 걷기 등을 하면 이 같은 위험요인이 상당 부분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따로 운동하기 힘든 사람들도 출퇴근시간 걷는 시간이나, 육아를 하며 아이를 쫓아다니는 시간 등을 활용해 이 같은 운동시간을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재택근무를 하며 계속 앉아있기만 한다면 또 육아 등 추가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따로 시간을 내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좀 더 명확한 운동효과를 얻으려면 활기차게 걷는 등 중간 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은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일 앉아있는 생활을 한 탓에 붙은 군살, 즉 체중 감량을 목표로 운동할 때도 하루 30분 이상 보다 도전적으로 운동해야 한다. 운동 시간과 강도가 커질수록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나기 때문.

하지만 살을 뺄 필요가 없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라면 11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신체활동을 하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기존 연구들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부담이 되는 운동량을 요구했다면 이번 연구는 매우 짧은 시간만으로도 건강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동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지난 2016년 연구에서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처럼 하루종일 앉아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건강상 문제를 상쇄하기 위해 최소 하루 1시간 중간강도의 운동을 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이번 연구의 운동시간은 매우 짧다는 것.

단 이번 연구는 실험참가자들의 자기보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일부 왜곡된 해석이 더해졌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건강을 유지하고 조기사망위험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이번 데이터를 통해 확인된 내용보다 실제로는 더 많은 운동량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평소 운동할 시간을 도저히 내기 어려운 사람이나 업무와 육아 등으로 에너지를 소진해 운동하기 힘든 사람은 짧은 시간이라도 운동하면 하지 않는 것보다 리점이 크다는 점에서 실천해볼 것을 권장했다. 활기차게 걷는 운동은 산책하듯 느긋하게 걷는 것이 아니라 호흡이 가쁠 정도로 빠르게 걸어야 한다는 점도 유념하도록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2019년 뜨겁게 달군 건강 키워드 ① 혜성처럼 등장한 간헐적 단식 우리에게 남긴 것!  굶어서 살을 빼겠다는 단식은 고전적인 다이어트 방식에 속한다. 한때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러나 ...
  • 2019-12-20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줄어들면 인체 내부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 추위를 이기는 쉬운 방법으로 롱패딩, 핫팩을 찾지만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 2019-12-13
  • 기침, 일주일 동안 계속 된다면..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기침을 한다는 건 몸에 뭔가 이상이 생겼다는 징조라고 할 수 있다. 감기처럼 2∼3일 정도만 하는 게 아니라 최소 일주일 이상 지속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침은 호흡기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감...
  • 2019-12-11
  • 혈액형에 관한 ‘알쓸신잡’  1. ABO식 혈액형  1900년 빈 출신의 미국 병리학자인 란트슈타이너(Karl Landsteiner)는 서로 다른 사람의 혈액을 섞었을 때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 후 연구를 통해 사람에게는 A, B, C형(후에 C형은 O형으로 바뀌었다)이라는 3개...
  • 2019-12-11
  •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흔히 가위눌림이라고 알려져 있는 수면장애 증상을 의학적인 용어로는 ‘수면마비’라고 표현합니다. 수면마비는 수면 시작 혹은 수면 말미에, 흔히는 꿈꾸는 수면(렘수면) 직후에, 골격근에 마비가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급격히 시작되어 1~4분 정도 지속되며 급격히 또는 서서히 끝나...
  • 2019-12-11
  • [사진=undefined undefined/gettyimagesbank]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허리둘레가 남성 90㎝(35.4인치), 여성 85㎝(33.5인치)가 넘으면 복부비만으로 판정된다. 복부비만이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에 따르면, 허리둘레를 줄인다...
  • 2019-12-11
  •   L씨는 시간이 없어서 점심을 건너뛰거나, 빵 한 개와 우유 한 잔으로 끼니를 때우는 식으로 생활한다. 아침은 안 먹고 다닌지 오래되었고 점심시간은 늘 시간에 쫓기다가 먹는둥 마는둥, 저녁은 밥 대신 술과 안주로 대신하는 L씨는 이제는 밥 먹을 시간이 되어도 배가 고프질 않고 언제나 속이 더부룩하다. 식욕도...
  • 2019-12-08
  • 많은 분들이 더운 여름철에는 식중독 예방에 신경을 많이 쓰지만 추운 겨울이 되면 그 걱정을 조금 내려놓는 게 사실이죠.   또 겨울이 제철인 굴이나 조개류를 날것으로 즐기는 분들도 참 많은데 과연 괜찮은 걸까요?   그럼 여기서 오늘의 건강 OX퀴즈 나갑니다.   추운 겨울철에도 음식으로 인한 식중독...
  • 2019-12-05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고 몸속 수분이 줄어드는 이맘때는 여러 신체 기관에 적신호가 켜지는데 눈 역시 마찬가지다.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차갑고 건조한 대기로 뒤덮인 겨울, 눈 건강을 사수하는 일이 시급하다. 이경민 서울대학교병원 운영 서울시 ...
  • 2019-12-05
  • 차가운 대기와 건조한 실내 탓 다양한 안 질환 발생   겨울은 눈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는 계절이다. 차가운 대기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건조한 실내 탓에 가벼운 충혈부터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안구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강력한 자외선으로 인한 눈 손상도 일어나기 쉽다. 겨울철 눈 관리를 위한...
  • 2019-12-05
  • 10대, 20대만 해도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아도 이몸과 치아의 건강함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30대가 지나 이몸과 이가 약해진다면 관리가 없이 건강한 치아를 오래동안 유지하기 힘들다.   환자 치아검진을 하고 있는 신세기구강병원 조춘일 원장.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치아관리는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
  • 2019-12-04
  • 피부암으로 인한 반점은 모양이 비대칭이고 경계가 불분명하거나 불규칙하다는 특징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내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를 받은 국내 환자 수는 2014년 1만6241명에서 2018년 2만3605명으로 5년 새 45% 증가했다. 50대 환자가 89%로 대부분을 차...
  • 2019-11-29
  • 국내 간암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32명으로, 국외보다 발생이 많아(영국 8.4명 수준) '한국인 요주의 암'으로 꼽힌다. 2017년 기준 사망률은 10만명당 20.9명으로, 폐암에 이어 2위다. 그러나 생존율은 크게 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신동현 교수는 "90년대에 비해 간암 5년 생존율이 급격히 좋아졌다"...
  • 2019-11-29
  • [앵커] 고층 아파트에 사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갑작스레 고층에서 심장마비라도 오면 저층에 사는 사람에 비해 생존율은 물론 생존해도 정상으로 회복될 확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심장마비가 언제 올지 예측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저층으로 이사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요. 어떤 대비가 필요할까요...
  • 2019-11-29
  • -앉아있는 시간과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 분석 -앉아있는 시간 길수록 발병 위험 최대 1.9배 증가 -중강도 이상의 신체활동은 당뇨병 예방에 도움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규칙적으로 신체활동을 해야 한다.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이 높...
  • 2019-11-29
  •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다. 의학과학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갈수록 많은 ‘블랙기술’이 사람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주름과 반점을 제거하고 피부를 리프팅하던 데로부터 쌍꺼풀수술을 하고 코대를 높이며 뼈를 깎는 량악수술에 이르기까지 할 수 없는 것이 없다. 올...
  • 2019-11-28
  • 암환자 대상 검사서 2시간내 99% 정확도 확인 가격 20만원 정도로 억제, 암 특정 연구 추진키로 피 한방울로 13가지 종류의 암을 찾아내는 진단 키트가 개발됐다. 도시바(東芝)는 피 한방울로 13가지 암에 걸렸는지 여부를 2시간 이내에 99% 정확하게 판정하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고 일본 언론이 25일 전했다.  내년...
  • 2019-11-27
  • [앵커]  콧속이 막혀 갑갑하고 콧물이 계속 나면 감기를 의심해볼 수 있죠.  이 감기가 나아도 콧속에 염증이 남으면 흔히 축농증이라고 부르는 부비동염이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에 잘 걸리는 요즘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48살 김도영 씨는 올...
  • 2019-11-26
  • 출산 후에는 소음순이 늘어나면서 불편감이 생길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주부 A씨는 출산 후 청바지 등 몸에 붙는 옷을 입거나 생리대를 착용할 때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민감한 부위가 옷에 자꾸 끼고, 생리대에 쓸려 붓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출산 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출산 후부터 증상이 나타...
  • 2019-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