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60계단 오르는 데 몇초? '심장건강' 알 수 있습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15일 08시01분    조회:4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분 30초 이상 걸리면 검사 받아야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운동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도 벌써 일년째다. 이로 인해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불안감에 건강검진조차 꺼리는 사람도 많다. 건강상태가 나빠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가볍게 집 근처의 계단이라도 올라보자.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계단 오르기'만으로 심장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60계단, 1분 30초 이상 걸린다면… '건강 의심'
에스빠냐 아코루냐대학병원 연구진은 움직일 때 심장 통증이나 숨 가쁜 증상이 있어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환자 16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러닝머신을 뛰게 한 후, 심장영상을 촬영했다. 이후 60계단을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 심장영상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의 58%는 영상 검사에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분 이내에 계단을 오른 환자중에서는 32%에서만 문제가 발견됐다.

계단을 오르는 속도로 사망률도 유추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러닝머신을 뛰는 동안 '대사 당량(METMetabolic Equivalent)'도 측정했다. MET는 운동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활동할 때 사용하는 에너지소비량을 말한다.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 걸린 사람은 8MET 미만을 소비했고 40~45초 걸린 환자들은 9~10MET를 소비했다. 계단을 오르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운동할 때 소모하는 에너지가 더 적다는 것이다. 운동검사결과가 8MET 미만인 사람은 사망률이 10년간 30%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주도한 심장전문의 헤수스 피트 박사는 "이번 연구는 심장질환의심자를 대상으로 했지만 일반인들에게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계단오르기는 심장건강을 평가하는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건강확인만? 조금 더 오르면 심장질환 '예방'
계단오르기는 건강상태를 간단히 점검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체력을 길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단한 운동법이기도 하다. 계단을 오를 때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1.5배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심장은 혈액 속 산소를 온몸으로 더 많이 내보내기 위해 빠르게 뛰고 호흡수가 증가하며 심페기능이 강화된다. 실제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에서는 10층 계단을 1주일에 두번만 올라도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률이 20%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 60kg의 성인이 계단을 10분만 올라도 74kcal의 열량을 소모한다.

계단을 오를 때 속도는 숨이 차면서 대화는 가능한 정도로 조절해야 적당하다. 다만 이미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갑작스럽게 계단을 올라 무리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강도를 결정하는 게 좋다. 계단을 내려올 때는 무릎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엘리베이터를 리용하거나 조심스럽게 내려와야 한다. 균형감각이 떨어진 로인도 락상위험이 있어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손잡이를 리용할 것을 권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운동 전에는 브로콜리, 양상추 등 식이섬유가 가득한 녹색 채소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 단련을 위해 운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다. 이때 운동 강도, 횟수 등에만 신경 쓰고 운동 전 먹는 음식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간과하기 쉽다.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음식과 좋지...
  • 2023-05-17
  • 회복 시간 평소보다 두 배 걸려 스트레스가 많을 때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가중되고 회복에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운동하고 난 뒤 예전보다 부쩍 더 피곤하거나 통증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까. 스트레스가 가중된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피로감이 심하고 회복에 오랜 ...
  • 2023-02-01
  •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근력을 유지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근육량, 근력, 근지구력을 잃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많은 변화를 겪는다. 근력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 근력, 근지구력이 줄어든다. 운동을 통한 체력 유지가 젊은 시절보다...
  • 2023-01-20
  • 운동, 명상, 친구-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 줄여야 이미 뇌혈관 손상이 있는 사람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혈관이 터져 위급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운동이 건강에 좋은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걷기, 수영 등 유산소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하고 면역력을 올려 준다. 근력 운동은 30대...
  • 2023-01-20
  • 심폐지구력이란 간단히 말해 긴 시간, 보통 20~30분 동안 어떤 종류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얼마나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말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떤 운동을 하든 심폐지구력이 필요하다. 심폐지구력이란 간단히 말해 긴 시간, 보통 20~30분 동안 운동을 지속적으로 잘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유산소 지구력으로...
  • 2023-01-18
  • 오랜 시간 자리에 앉아 지내는 생활 습관이 최근 중요한 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리에서 일어나 30분마다 5분씩 걸으면 혈압과 혈당이 모두 뚝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의 운동 효과에 관한 연구 결과가 최근 쏟아지고 있다. 최적의 걷기 운동은 3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5분씩 ...
  • 2023-01-17
  •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의 노화를 늦추고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의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6분간의 고강도 운동이 뇌 노화를 늦춰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 발병 지연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
  • 2023-01-14
  • 계단을 오를 때 과도하게 힘이 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부터 시작해 기초체력을 올려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겨울에는 바깥 활동이 줄어들면서 전반적인 신체 활동이 감소하게 된다. 신체 활동이 줄어들수록 운동량은 늘어나야 하는데, 겨울에는 대부분이 운동도 기피하게 된다. 운동을 하면, 근력과 면역력을...
  • 2023-01-09
  • 계단을 짧게 오르내리는 것도 건강에 도움을 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꾸준히 운동하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다 잘 알고 있다. 바쁜 하루 사이에 운동을 끼워 넣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헬스클럽에 등록하거나, 새로운 운동 장비를 장만하는 것도 부담스럽다. 일상 생활 속에서 아주 짧은 운동을 여러 번 하는...
  • 2023-01-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겨울 추위가 한층 심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꺼려지는 요즘이다. 집 밖을 나가기도 싫은데, 추위를 이겨내고 운동을 하기는 더 어렵다. 실내에만 장시간 머물고 신체 활동을 하지 않으면 체력이 떨어지니 겨울철에도 운동은 필수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떠한 준비도 필요 없이,&nb...
  • 2022-12-11
  • 운동은 나이가 들어서도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50년 이상을 살아온 몸은 더 이상 20대의 몸과 같지 않다. 젊었던 시절처럼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없다. 다만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기 위해선 50대부터 부지런히 운동을 해야 한다. 20대처럼 높은 강도는 아니더...
  • 2022-12-08
  • 텔아비브대 연구팀 추적 관찰 결과   달리기나 사이클 등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 전이성 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이성 암은 암세포가 처음 생긴 원발(源發) 장기를 떠나 다른 장기로 이동하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대 연구팀은 25~64세 2734명을 대상으로&n...
  • 2022-11-25
  • 동작 틀렸거나, 준비 운동 안 해도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도 근육이 생기지 않는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트레이너의 도움 없이 혼자 근력 운동을 하면 기대만큼 효과가 안 나타날 수도 있다. 운동은 의지력과 인내력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이 중요하다. 그동안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해왔음...
  • 2022-11-09
  • 관절 건강엔 겉 근육보다 속 근육이 더 중요하다. 간혹 힘도 세고, 운동도 많이 하는데 매우 말라보이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겉 근육보다 속 근육이 발달된 것으로, 근육이 우락부락한 사람보다 오히려 관절·연골이 건강한 편이다. 우리 몸의 근육은 여러 겹으로 겹쳐 있는데, 피부에 가깝게 붙어 겉...
  • 2022-11-07
  • 단백질 섭취에 아령 운동.. 작은 변화가 중요 90세, 100세 건강을 위해 중년부터 음식 조절, 운동으로 대비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 나이 들어도 건강한 사람은 근력이 충분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근력은 울퉁불퉁한 근육만 떠올리면 안 된다. 몸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기운과 힘이다. 근육의 힘이 바로 근력이다. 40세...
  • 2022-11-04
  •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을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은 신체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우울증 증상 완화, 자존감 향상 그리고 뇌 건강에도 이롭다. 여러 운동이 정신건강에 주는 이점,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에서 소개했다.   스트레스 상황 ...
  • 2022-11-01
  • 중년에 들어서면 무릎 관절부터 나이가 느껴진다. 무릎은 신체 부위 중 체중 부담을 가장 많이 받는 관절로 운동할 때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어느 순간 무릎 관절이 약해지면, 일상생활과 함께 운동할 때도 혹시 무릎 관절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게 된다. 무릎 관절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을 지키면서 하는 적절한 운동...
  • 2022-10-31
  • 클립아트코리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운동하는 것과 1주일에 2~3일 몰아치기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습관이 효율적일까? 혈당 관리 및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는 사람을 위해, 운동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근력 운동은 1주일에 '4일' 근력 운동은 이틀에 한 번, 1주일 기준으로 4일하는 것...
  • 2022-10-31
  • 스트레칭이 혈류를 개선시켜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격렬한 운동을 해야만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한 자리에서 가만히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각종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이탈리아 밀라노대 연구팀에 따르면, 다리 스트레...
  • 2022-10-31
  • 짜증나고, 관절 아프고... 관절통도 이제껏 해오던 운동 방법을 바꿀 것을 시사하는 신호 중 하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꾸준히 해오고 있는 운동 방법에 변화가 필요한지 여부는 다른 사람이 결정해줄 수 없다. 자발적으로 운동법을 바꿔야 할 시기를 알아채야 한다. 뱃살이 좀처럼 빠지지 않거나 체중에 변화가 없을 때...
  • 2022-10-28
‹처음  이전 1 2 3 4 5 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