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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 운동 꾸준히 하면 유방암 위험 ‘뚝’(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30일 08시26분    조회: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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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덩이(종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환자와 아닌 사람을 비교하였을 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이러한 차이점을 위험인자라고 한다. 유방암의 위험인자로는 녀성호르몬(에스트로겐), 년령 및 출산경험, 수유요인, 음주, 방사선 로출, 유방암의 가족력 등이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해 30세 이전에는 운동을 하건 안 하건 유방암 발병에 별 차이가 없지만. 30세 이후부터는 일주일에 1시간 운동을 하는 녀성과 그렇지 않은 녀성 사이에 유방암 발병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노던콜로라도대학교연구팀은 녀성 4296명을 10~15세, 15~30세, 30~50세, 50세 이상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별로 운동량과 유방암 발병률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 조사대상 녀성들은 자신의 운동량을 일주일에 1시간 이상 또는 미만으로 나눠 설문에 대답했다.

연구결과 30세 이상 녀성들은 주 1시간 이상만 운동해도 유방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활동적으로 생활할수록 유방암 위험이 더 많이 낮아졌다.

미국스포츠의학협회가 권장하는 성인 운동량은 30분씩 주 5회다. 연구팀은 "서른살 이후엔 운동이 유방암 예방을 위한 처방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Exercise after age 30 may curb breast cancer risk)는 미국스포츠의학회(American College of Sports Medicine)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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