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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때문에 죽겠네…" 네가지 원인중 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월13일 14시59분    조회: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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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피곤하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피로'를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피로란 몸에 기운이 없고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피로는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피로는 체내 미토콘드리아 대사가 불균형해져 발생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속에 있으며 포도당을 리용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관이다. 세포 하나당 평균 200개의 미토콘드리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의 에너지 공장으로 주로 체내 산소를 리용해 포도당을 에너지원료로 바꾼다. 산소가 부족할 때 문제가 생긴다. 산소 없이 미토콘드리아가 포도당을 에너지원료로 바꾸면 에너지생성량이 20분의 1로 줄어든다. 부산물로 통증 유발 물질인 '젖산'도 만들어진다.

미토콘드리아에 영향을 미쳐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은 크게 4가지가 있다.

▷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같이 몸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호흡이 빨라진다. 그러면 자연히 몸의 에너지소비량이 급증한다. 이 때 소비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미토콘드리아에서 빨리 많은 에너지를 만들려면 산소가 부족한 채로 에너지를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에너지생성량이 줄어든다. 또한 부산물로 젖산이 많이 생겨 피로를 느낀다.

▷비만=살이 찐 사람에게 많은 지방세포는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아디포카인)을 분비한다. 몸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활발히 움직여 산소가 많이 필요하다. 그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 채로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를 생성, 에너지생성량이 줄어 피로가 생긴다.

▷갑상선기능저하=갑상선호르몬은 체온을 높이고 호흡을 유지시키는 등 전반적인 몸의 대사를 원활히 한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적게 만들어지면 미토콘드리아의 대사가 느려지면서 몸에 필요한 에너지가 충분히 생성되지 못해 피로를 느끼게 된다.

▷빈혈=빈혈이 있으면 몸 곳곳에 산소가 전달되지 못한다. 그러면 미토콘드리아에서 산소가 없는 상태로 에너지원료를 만들어야 해 에너지생성량이 부족해진다.

피로 해소에는 베리류 섭취가 도움이 된다.
피포를 해소하려면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서 제거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좋다.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이 나오는데 이것이 몸 속 염증물질을 없앤다. 염증이 덜 생기면 염증과 싸우기 위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피로도가 줄어든다. 포도, 라스베리, 크렌베리 등의 베리류를 자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베리류 안에 많은 '레스베라트롤'은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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