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자꾸만 이불에 소변 보는 아이… 깨워서 누게 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19일 08시53분    조회:48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다면 다그치고 혼내지 말며 충분히 치료할 수 있고 누구나 새길 수 있는 증상임을 인지시키도록 한다.
만 5세 이상 아이가 주 2회 이상 수면중 이불에 소변을 보는 증상이 지속(3개월 정도)된다면 ‘소아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출생후 한번도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일차성’ 야뇨증이라고 하며 6개월 이상 소변을 가리다가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를 ‘이차성’ 야뇨증이라고 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정신장애, 뇨도감염, 변비 등 다양한 위험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가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게 되면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성장하면서 증상이 나아져 치료하지 않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나빠지거나 야뇨증으로 인해 자녀의 심리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 따라서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방광이완제, 삼환계항우울제, 항이뇨호르몬 등 약물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야뇨증을 치료할 수 있고 흔히 생기는 질환임을 인지시키도록 한다. 아이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줘 예방과 치료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취침 2~3시간 전에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나 과일은 자제하고 저녁식사는 되도록 이른 시간에 하는 게 좋다. 늦은 시간에 저녁을 먹을 경우 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하고 취침 전 배뇨하는 것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이 같은 기본적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약 20%가 치료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게재된 소아야뇨증 관련 질문들이다.

Q. 아이를 밤에 깨워 소변을 보게 하는 게 좋은 방법인가.
아이를 밤에 깨우는 방법은 일차적으로 권장하지 않는다. 깨우는 것 자체가 아이와 부모 모두를 힘들게 하고 분노·갈등을 유발해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방광이 가득 차 있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깨우거나 아이가 밤에 깨웠던 것을 전혀 인지 못하는 상황에서 깨울 경우, 오히려 아이 스스로 방광 충만감을 인지하고 잠에서 깨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다만, 다른 치료를 하면서 아이를 깨워 소변을 보게 하라는 의사의 별도 지시·처방을 받을 수는 있다.

Q. 아이가 야뇨증인 것 같은데 5세가 될 때까지 치료하지 말고 기다려야 하나.
년간 자연치료률이 5~10% 가량이므로, 아이가 어릴 경우 좀 더 기다리기를 권한다. 5세 미만 어린이가 자면서 소변을 보는 것은 발달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의학적으로도 만 5세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다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야뇨증상이 심해 아이나 부모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도록 한다.

Q. 아이를 야단치면 의식적으로 소변을 참지 않을까.
소아 야뇨증이 있는 경우 대부분 자신이 소변을 보는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야단을 치는 것은 크게 도움이 안 될 뿐만 아니라 아이 정서발달이나 성격형성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아이에게 야뇨증이 있다면 아이가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옆에서 격려와 칭찬을 해주도록 한다. 자다가 소변을 보지 않은 날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등 칭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4
  •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사진=게티이미지뱅크]찬 바람 부는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차가워진 몸을 녹이고 싶지만, 물은 역부족이고 커피는 카페인 때문에 걱정이다. 난방으로 건조해진 실내 공기 탓에 감기를 비롯한 각종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인 만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체온을 유지해주고 수분 섭취에도...
  • 2021-11-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갑작스럽게 기온이 뚝 떨어지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쉽다. 일교차가 커지면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많아진다. 콧물이나 기침, 가래, 몸살, 컨디션 저하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면역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요즘 비타민E...
  • 2021-11-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의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수십 년을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최근 뇌졸중에 걸린 아버지의 간병에 지쳐 방치했다는 의심을 받는 20대 아들이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
  • 2021-11-16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이런 염증은 건강한 삶을 위해 우선적으로 신경을 써야하는 것이다. 특히 만성적인 염증은 관절염을 비롯해 심장병, 당뇨병, 심지어는 암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프리벤션닷컴' 등의 자료를...
  • 2021-11-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 고구마가 상점에 많이 나오고 있다. 김장철이라 배추, 무도 제철을 만났다. 고구마와 무는 날씨가 추워지면 자주 찾는 건강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고구마를 먹을 때 깍두기나 동치미를 곁들였다.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또 다른 건강효과가 있다.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 '고구마 + 깍두...
  • 2021-11-16
  • 하루 총 단백질 섭취량을 세끼 분배해야 단백질은 매끼 20∼30g씩 먹는 것이 최선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 들면서 골격 근량이 줄고, 근력·기능이 떨어지는 근감소증(sarcopenia) 예방을 위해선 식사 때마다 양질의 단백질이 균등하게 포함된 식단을 선택하세요."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국 영양사학술대...
  • 2021-11-16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잠들기 어렵거나 자다가 자주 깨면 다음 날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다. 잠을 잘 자야 건강하다. 숙면은 건강 유지의 핵심 요건이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살도 찔 수 있다. 수면 활동을 돕는 음식을 먹고 운동도 잠들기 2~3시간 전에는 끝내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
  • 2021-11-10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위암은 유전적 요인보다 환경적인 원인이 더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어 평상시에 올바른 생활 및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짠 음식과 탄 음식은 위암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세계암연구기금(WRCF)에 따르면, 소금 섭취를 일일 권장량(5g 이내) 수준으로만 줄여도 ...
  • 2021-11-10
  • [사진=클립아트코리아]노년 이후 자주 발생하는 중요한 건강상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낙상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3분의 1은 일 년에 한 번 이상 낙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낙상은 외상성 뇌손상, 척수손상, 다양한 부위의 골절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노인에서 전체 사망 원인의 5위를 차지할 정도로 ...
  • 2021-11-10
  • [사진=국립농업과학원 자료]피가 온 몸을 잘 돌아야 건강하다.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쌓이면 혈관 벽이 좁아져 무서운 혈관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 뇌경색)으로 악화할 수 있다. 음식 조절과 운동을 하면 혈관질환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
  • 2021-11-10
  • 클립아트코리아 추운 날 먹으면 '꿀맛'인 간식 중 하나가 귤이다. 그런데 귤은 관리에 특히 주의가 필요한 과일이다. 추운 겨울 날씨에는 다른 계절보다 냉장고를 비롯한 음식 저장소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지만, 겨울에도 음식은 각종 세균 오염에 취약하다. 귤 보관법을 알아본다. 귤은 공기가 통하지 않는 냉장고...
  • 2021-11-0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사우나로 뜨거운 증기를 쐬면 근육 긴장이 풀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특히 겨울철 운동 뒤에 사우나의 장점이 두드러진다. 미국 '맨스헬스'가 운동 후 사우나의 이점을 소개했다. ◆근육 = 학술지 ⟪실험 노인학(Experimental Gerontology)⟫ 최신 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사우...
  • 2021-10-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잠을 잘 못 자면 짜증이 날 뿐만 아니라 살이 찔 수도 있다. 연구에 의하면 8시간 미만의 수면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수치를 증가시켜 장내 미생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신진대사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임상영양저널에 실린 연구는 하루만 잠을 제대로 못자도 다음날 아침 신진대사...
  • 2021-10-2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모유수유가 아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다. 하지만 산모 자신의 인지력 유지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면?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는 최근 국제학술지 《진화, 의학, 공중보건》에 발표된 논문을 토대로 모유수유를 했던 여성은 그렇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50세 이후 인...
  • 2021-10-29
  • 미역 등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음껏 음식 한 번 먹어봤으면…' 하는 바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마음껏 먹어도 살찔 걱정이 없는 식품이 있다는 것. 비만이라면 식품 칼로리 계산을 철저히 하고 적당...
  • 2021-10-29
  • 새송이버섯은 단백질과 비타민 C·B6 등이 풍부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버섯은 가을철 대표 보양 음식 중 하나이다. 그중에서도 새송이 버섯은 가을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송이 버섯을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보자. 단백질·비타민 C 풍부한 건강식품 새송이버...
  • 2021-10-29
  • 참깨는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참깨는 각종 건강 효과가 풍부한 식품이다. 조선 후기 실학자 홍만선은 '참깨는 신선이 먹는다는 선약에 가까운 식품'이라 극찬했고, 양나라 도홍경은 '참깨가 여덟 가지 곡식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식품'이라 소개한 바 있다. 참깨의 효능에 대해 알아...
  • 2021-10-29
  • 과도한 스트레칭은 관절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적절한 스트레칭은 뭉쳤던 근육을 이완시켜 운동 중 부상 위험을 줄이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도 한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과하면 관절·인대를 약하게 해 통증·​질...
  • 2021-10-29
  • 신체적·심리적 고통 주는 '디스트레스'가 문제 상황 끝나고도 불안감 등 계속되면 불안장애 스트레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다. 예상치 못한 일이나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또는 좋은 일을 겪어도 스트...
  • 2021-10-28
  •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이맘때 기침을 달고 사는 이들이 많다. 특히 페가 약한 이들은 기침, 가래로 고생하기 쉽다. 보통 기침은 너무 흔한 증상이라 무심코 넘기군 한다. 알고 보면 어떤 원인질환을 동반한 기침일 수 있어 평소 자신이 하는 기침에 대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기침이란? 우리 페...
  • 2021-10-26
‹처음  이전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