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리성주의 건강편지]감사한 마음으로 물 마시면 최고 명약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3월22일 08시09분    조회:56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컵 드셨나요? 수많은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지만, 물이 생명과 건강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잘 아시지요?

오늘(3월22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랍니다. UN은 1993년 처음 이 날을 제정하면서 "물은 인권의 문제이며 하루 20ℓ의 물은 모든 인간이 누려야할 권리"라고 선언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휘몰아치는 요즘은 물의 소중함이 더 부각되고 있지요. 우리는 손 씻기를 홍보하고 있지만 지구에서 30억명은 손 씻을 물이 부족합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현재 세계 어린이 5명중 1명은 생활용수를 충분히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유엔은 올해 '물의 날' 주제를 '물의 가치화(Valuing water)'로 정하고, 각 나라별로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릴 것을 제안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올해 슬로건을 '물의 가치, 미래의 가치'로 정했습니다. 여러 언론에서 물의 가치에 대해서 알릴 것이므로, 저는 물이 건강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분자(H2O)는 수소 두개와 산소 한개로 구성돼있고 물은 수많은 물분자로 이뤄져 있죠. 물분자는 수소결합이라는 독특한 결합방식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러가지 물질을 잘 녹일 수 있어 몸에 필요한 원소들이 염이나 산화물 형태로 녹아있습니다.

오묘하게도 지구가 5대양 6대주로 이뤄져있고 인체는 5장 6부가 있듯이 지구는 70%가 물로 구성돼있고 인체 역시 70%가 물입니다. 다른 액체가 아니라 비열이 큰 물이 인체의 주성분이기 때문에 인체는 한여름에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한겨울에도 얼지 않고 버틸 수 있습니다.

물은 혈액의 주성분이기도 하지요. 인체는 심장의 펌프질에 따라 혈액을 통해서 온몸 구석구석에 산소와 영양소를 보내고, 로페물을 배출시킵니다. 이처럼 물은 세포생존에 기본이고 인체대사활동은 물 없이 상상할 수도 없지요. 생존본능이 지독하게 강한 사람도 음식 없이 한달을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도 버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물을 어떻게 마셔야 할까요? 요즘 한병에 수만원씩 하는 프리미엄 물을 마시는 이도 있지만, 과학계에서는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봉이 김선달' 마케팅이라고 봅니다. 수돗물을 정화하거나 끓여먹으면 되고 이동할 때에는 생수를 자주 마시면 되겠지요.

방법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고 한컵을 천천히 마시고 1시간마다 한컵씩 마시면 됩니다. 흡연자는 담배를 끊으면서 가슴이 답답할 때마다 물을 마시면 금연성공률을 높입니다. 가장 좋은 물은 땀 흘려서 운동하면서 마시는 물이겠죠? 운동 전, 중간, 후에 한두컵씩 마시는 물은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목욕은 뇌와 관절 건강에도 좋습니다. 자기 전에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온몸의 관절, 근육 건강에 좋고 숙면에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외출 뒤 비누거품을 내고 구석구석 손 씻는 것도 잊지 마세요.

어디에서나 손을 씻을 수가 있고 매일 집에서 목욕할 수 있는 호사(豪奢)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은 고마운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미세먼지 탓에 공기의 소중함을 비로소 깨닫고 있지만 물이 귀한 때를 잊은 듯합니다. 상수도보급률이 1960년 22%, 1971년 36%, 1981년 57%에 지나지 않았으며 몇십년 만에 물부족을 극복한 것도 기적입니다. 감사한 마음도 건강에 좋으니까, 그 마음으로 물 마시면 일석이조이겠죠?

오늘은 물의 소중함에 대해서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물 마시고, 손 씻고, 목욕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당장, 물 한컵 마시지요. 생명과 건강의 근원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시금치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공급원 중 하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눈은 인체 기관 중 노화가 가장 빠르다. 나빠진 눈은 회복되기 쉽지 않아 평상시 관리가 중요하다.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 되는 식품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제아...
  • 2019-06-14
  •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입 대고 마실 경우, 세균 오염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생수를 사 들고 다니며 마시는 사람이라면 주의하자. 생수 병이 세균의 온상일 수 있다.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사면 대개 몇 모금을 마시고 뚜껑을 닫아 놔둔 후 다시 마시곤 한다. 심지어 그다음 날까지 마실 때도...
  • 2019-06-14
  • [사진=Kzenon/shutterstock] 미국의 경우 범 불안 장애(GAD) 환자가 700여만 명에 달할 정도로 현대인들 중에는 불안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GAD는 일상생활의 다양한 주제에 관한 과도하고 통제하기 힘든 비합리적 걱정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정신 장애다.  그런데 이런 불안 장애도 활발한 운동을 30분정...
  • 2019-06-14
  • [포도에는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항산화'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항산화, 폴리페놀'이란 단어를 많이 듣지만 이해가 쉽지 않다. 의학적으로 항산화(抗酸化)는 우리 몸의 세포가 산화로 인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
  • 2019-06-13
  • [사진=Olena Yakobchuk/shutterstock]헌혈에 관해 잘못 알려진 사실이 적지 않다. 영국의 경우, 지난 5년간 헌혈하는 남성은 25%가 줄었고 여성은 6%가 줄었다. BBC가 헌혈에 관한 오해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 채식주의자는 안 된다? = 채소만 먹는 사람들은 철분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헌혈...
  • 2019-06-13
  • 나이가 들면 호르몬의 변화 등으로 인해 젊었을 때보다 쉽게 살이 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젊었을 때 살이 잘 안 찌던 체질도 나이가 들면 팔뚝, 배, 옆구리 등에 군살이 생기곤 한다. 특별히 음식을 더 먹는 것도 아닌데 살이 쉽게 찐다. 이를 흔히 ‘나잇살’이라 하는데, 나잇살은 왜 찌는 것이며 어떻게 ...
  • 2019-06-13
  • [소음은 심장병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 소음은 당연히 청력을 손상한다. 그러나 소음 공해가 심장병 위험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사실까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건강을 해치는 소음의 수준은 몇 걸음 정도 떨어진 사람과 대화하기 위해서 소리...
  • 2019-06-13
  • 노년에 항우울제를 복용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하이파(Haifa) 대학의 스테펜 레빈 사회정신건강학 교수 연구팀은 60세 이후 항우울제 복용이 치매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2012년 현재 60세가 넘고 ...
  • 2019-06-13
  • 무심코 버리는 과일, 채소의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한 경우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과일, 채소를 먹을 때 당연한 듯 껍질을 벗겨 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껍질에 영양소가 풍부해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좋은 과일과 채소도 있다. ◇사과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 성분이 있다. 셀룰로오스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 2019-06-13
  • [사진=innovatedcaptures/gettyimagesbank] 흑인들은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인종에 비해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젊은 얼굴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이유가 뼈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트거스 뉴저지 의과대학 연구팀은 1973~2017년 동안 흑인 20명의 의료 기록을 분...
  • 2019-06-12
  • 녹차는 여러 암 예방 효과를 갖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인 녹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을 갖는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은 발암 억제, 동맥경화·고혈압·고지혈증 예방, 충치 및 구취 예방, 항바이러스, 항균, 소염작용 등의 여러 작용을 한다. 비타민C도 풍부...
  • 2019-06-12
  • [사진=Photographee.eu/shutterstock] 호주 연구진이 '올빼미형' 인간이 고치면 좋은 생활습관 11가지를 제안했다.  올빼미형 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패턴이 특징인데, 학업 및 사회생활 등과 맞물릴 때 수면 부족이나 수면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수면 장애는 우울감이나 인지력 저하...
  • 2019-06-12
  • 게티이미지뱅크 검은콩, 흑미 등 블랙푸드 성분이 성인 여성의 허리둘레와 복부비만의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일상 식생활에서 블랙푸드 섭취와 복부미만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블랙푸드를 많이 섭취하는 성인 여성의 허리둘레가 감소하...
  • 2019-06-12
  • [사진=Variety beauty background/shutterstock] 담배는 중독성 물질이다. 당연히 끊기 어렵다. 결심을 했다가도 술이 한 잔 들어가면, 또는 옆 사람이 시원하게 내뿜는 연기를 보면 '딱 한 대만 더 피우고, 내일부터!' 하는 마음이 들기 마련. 어떻게 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영국 일...
  • 2019-06-12
  • 발뒤꿈치 각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각화형 무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사진=헬스조선 DB 발뒤꿈치에 각질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살이 갈라지고 하얀 각질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면 각질이 아니라 무좀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각화형 무좀은 각질이나 굳은살과 매우 비슷해 알아차리기 쉽지...
  • 2019-06-12
  • [사진설명=생선과 콩을 많이 먹을수록 실명의 원인이 되는 황반변성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생선류와 콩류를 자주 먹을수록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안과 강경태·김유철 교수팀은 2010∼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 2019-06-11
  • 시서스 게티이미지뱅크 TV 프로그램에서 먹방과 쿡방이 대세다. 소문난 맛집에서 음식을 먹으려고 기꺼이 몇 시간이나 줄을 서길 꺼리지 않는다. 이처럼 넘치는 음식 사랑에 비해 활동량이 적으면 비만해질 수밖에 없다. 이래서 다이어트 식품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 사람이 많다. 이미 2017년 다이어트 식품 시장이 3...
  • 2019-06-11
  • [사진=CROX/shutterstock]여덟 잔의 물은 컵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2ℓ 안팎이다. 기준점으로 삼아볼 만한 양이지만, 과학적 근거는 희박하다. 미국 과학-공학-의학 한림원이 제시한 권고량은 통념보다 조금 더 많다. 남성의 경우 하루 3.7ℓ, 여성은 2.7ℓ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상황에 따라 적정량은 달라질 ...
  • 2019-06-11
  • 비타민D가 암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 의대 내과 전문의 타렉 하이칼 교수 연구팀이 암 환자 총 7만9천55명(평균연령 68세)이 대상이 된 총 10건의 임상시험(무작위, 대조군 설정)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
  • 2019-06-11
  • 커피 게티이미지뱅크 20~30년 전만 해도 커피를 마시면 키가 크지 않거나 심장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등 여러 가지 부정적인 얘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커피는 심장질환 등 병을 일으킬 위험을 높이지 않고 일정 부분 건강에 유익하다.  이러한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이전 연구에서는 음주...
  • 2019-06-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