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마사지 받으면 '시원한' 과학적인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4월16일 08시38분    조회:4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사지의 효과는 여러 연구를 통해 립증됐다. 목·어깨를 주무르면 만성두통이 완화된다거나 복부마사지가 변비와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식의 결과가 많다.

그 중에서도 마사지가 의학적 효과를 내는 기전을 밝힌 연구는 카나다 맥마스터대의 2012년 연구가 대표적이다. 11명의 성인에게 근육통이 생기도록 자전거타기를 시킨 후, 이들의 두 다리중 한쪽 다리에만 마사지를 실시했다. 그런 다음 량쪽 허벅지 앞 근육을 채취해 근육세포변화를 살폈다. 마사지를 받은 다리는 미토콘드리아(세포호흡에 관여) 생성을 돕는 유전자가 30% 더 활성화돼있었고 염증을 유발하는 유전자는 30% 줄어들어 있었다. 마사지만으로 세포 재생·염증 완화효과를 본 것이다. 이 연구에 대해 의과학자들은 "마사지의 생리학적인 역할을 확실하게 규명한 연구"라고 말한다. 마사지로 근육에 있는 통증유발점을 자극하면 경직된 근육이 이완되고 혈관이 확장, 혈류가 증가한다.

마사지를 받을 때 '시원하다'고 느껴지는 건 근육과 신경 때문이다. 손길이 닿는 걸 자극으로 여겨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됐다가 마사지를 할수록 근육이 이완되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또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심신이 안정되면서 잠이 솔솔 오기도 한다.

손으로 근육을 꾹꾹 누르거나, 샤워하면서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등을 부드럽게 문지르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마사지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주무르면 근육이 손상될 수 있다. 지긋이 누르거나 문지르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이 꼽는 추천 마사지 부위는 어깨, 엉덩이, 종아리다. 활동량이 적고 스마트폰·컴퓨터 등을 오래동안 보는 현대인이 통증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이다. 마사지 강도는 시원하면서 뻐근하다는 느낌이 동시에 들 정도여야 하고 마사지를 마친 후 통증이 느껴지면 안된다. 한번에 각 부위를 1분씩, 하루에 3~4회 하면 좋다. 마사지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어깨
등을 세우고 왼쪽팔 힘을 뺀다. 오른쪽 검지·중지·약지로 왼쪽 어깨와 목이 만나는 지점(승모근)의 볼록 나온 부분을 지긋이 누른다. 손끝이 아니라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눌러야 한다. 문지르거나 주무를 필요없이 누르고만 있어도 근육이 이완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 고개를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였다가 제자리로 천천히 돌아오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오른쪽 어깨도 같은 방식으로 실시하면 된다. 뭉친 어깨 근육이 풀리고 근육이 뭉쳐서 생긴 긴장성 두통이 호전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엉덩이
몸이 오른쪽을 향하도록 눕는다. 두 다리를 살짝 굽힌 후, 왼쪽 엉덩이의 웃부분(주사 맞는 부위)을 왼손손바닥으로 꾹 누른다. 다른 사람이 해줄 땐 팔꿈치를 리용해 누르면 된다. 반대방향으로도 실시한다. 허리디스크가 없으면서 허리·엉치 통증을 겪는 사람은 이 부위를 꾸준히 마사지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종아리
오른쪽다리를 쭉 펴고 왼쪽 다리는 세워서 앉는다. 량 손의 엄지로 왼쪽 다리의 발목 뒤부분(아킬레스건)부터 오금을 향해 올라가며 꾹꾹 누른다. 반대 쪽도 똑같이 하면 된다. 종아리를 마사지하면 온몸의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평소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은 이런 증상도 개선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47
  • 박용휘 양지병원 핵의학센터 소장, 100세 건강 위한 4가지 운동 소개국내 최고령 현역 의사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핵의학센터 박용휘 소장이 근력 유지와 체력 관리를 위해 매일 네 가지 운동을 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상체 운동, 하체 운동(스쾃), 척추 운동, 옆구리 운동. 매일 하체 운동은 100회, 나머지 운...
  • 2019-03-21
  •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
  • 2019-03-21
  •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이데베논'이 떠오르고 있다. 2016년 방송된 연예정보 케이블TV, K STAR채널 '진짜 뷰티'에서는 라이징 뷰티템으로 ‘이데베논’이 소개됐다. 이데베논은 산화방지제로 미국 피부학회에서 1등급을 받았다. 산화방지제 수치로 따지자면 비타민C는 5...
  • 2019-03-21
  • 발의 수난시대다. 건강을 위해 걷는 등 운동을 하지만, 정작 발 건강 관리에는 소홀하다. 발에는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이 발에 가해지고, 하루에 5000~8000번의 걸음을 내딛는다.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
  • 2019-03-21
  •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더라도 요요현상이 오면 말짱 헛것이 된다. 기껏 먹고 싶은 것 참아가며 열심히 운동해 살을 뺐는데 조금만 방심하면 체중이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요요현상을 겪지 않고 체중 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것일까. 미...
  • 2019-03-21
  • 운동을 하면서 건강 효과를 높이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이 나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떠올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운동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운동 후 심리적, 신경 생리학적으로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루트비히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은 18~32...
  • 2019-03-21
  •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산과 야외로 나가 등산이나 축구, 농구, 테니스, 골프 등을 즐기다가 무릎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 중에는 무릎이 시큰거리고, 소리가 나거나, 열이 동반되고 붓기 시작하는 무릎연골연화증(슬개골 연골연화증)을 호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만져지는 ...
  • 2019-03-21
‹처음  이전 163 164 165 166 167 16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