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대 연구팀, 통계기법 활용…‘최고령 사망기록’ 예측치 도출
“2100년 전에 현 최장수 기록 깨질 확률 99%↑…사실상 ‘기정사실’”
“현 세기에 126세 나올 확률 89%, 128세까지 생존자 44%로 추산”
올해 118세로 세계 최고령자 기록을 가진 일본 다나카 가네 할머니. 지지통신/EPA=연합
이제 한국이나 세계를 막론하고 기대수명이 100세에 가까워지는 등 이른바 ‘백세시대’가 눈앞에 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세기 내 130세까지 사는 ‘초장수인’이 나올 것이라는 통계학적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 통계학과 에이드리언 라프 터리닫기라프터리 교수와 박사과정생 마이클 피어스는 통계기법을 활용해 ‘최고령 사망기록’ 예측치를 도출해 이 같은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2100년 전 현재 최장수 기록(122년 164일 생존)이 깨질 확률은 99% 이상으로 분석됐다. 사실상 ‘기정사실’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번 세기에 126세까지 사는 사람이 나올 확률은 89%이고, 128세까지 생존하는 사람이 있을 확률은 44%로 추산됐다.
특히 130세까지 초장 수하는닫기초장수하는 사람이 나올 확률은 13%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세기 내 135세나 140세까지 사는 사람이 나오는 것은 “극히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초백세인’(슈 퍼센 티네 리언·110세닫기‘초백세인’(슈퍼센티네리언·110세 이상 산 사람)에 대한 ‘지수 생존 모형’과닫기‘지수생존모형’과 국제 장수 데이터베이스(IDL)를닫기국제장수데이터베이스(IDL)를 활용해 이번 결과를 도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 ‘인구학 연구’닫기‘인구학연구’ 최신호에 발표했다.
한편, 현재 최고령자는 일본의 ‘다나카 가네’ 할머니로 올해 118세다.
앞서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회사 ‘게로’는 스마트기기 착용자 자료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최대 수명이닫기최대수명이 150세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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