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잠 못 자고 운동 안했더니 결과가... "헉!"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7월6일 08시59분    조회:3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잘 못자면서 운동까지 하지 않으면 심장병뇌졸중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의과대 보건학부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UK Biobank)에 참여한 평균 55세 중년 남녀 38만 55명의 정보를 이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MET(Metabolic Equivalent of Task분 단위로 측정된 주당 신체 활동 수준과 수면의 질에 관한 참가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12가지의 신체활동과 수면패턴 조합을 도출하고 각 그룹의 사망위험을 비교 평가했다.

MET는 체중 1kg 1분 동안 사용하는 산소소비량(mL)을 말한다MET가 높을수록 운동 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이는 신체 활동을 할 때 분 당 소비되는 에너지 양과 대략 동일하다.

WHO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신체활동 수치는 '높음 = 주당 1200 MET분 이상', '중간=600이상 1200 미만', '낮음=1이상 600미만', '없음=중간 정도에서 격렬한 신체활동 없음'으로 분류된다.

수면의 질은 아침형인지 저녁형인지를 나타내는 크로노타입수면 지속시간불면증코골이낮잠정보에서 얻은 0에서 5까지의 수면점수를 이용해 4점 이상은 건강2~3점은 중간0~1은 불량으로 분류했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2020 5월까지 평균 11년 동안 혹은 사망에 이르는 시점까지 추적해 심혈관질환관상동맥심질환뇌졸중폐암 등 모든 종류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평가했다.

추적 관찰한 기간 동안 심혈관 질환으로 4,095암으로 9,064명 총 15,503명이 사망했다이 중 1,932명이 관상동맥심질환으로 사망했고 359명이 출혈성 뇌졸중450명이 허혈성 뇌졸중, 1,595명이 폐암으로 사망했다.

사망자 중 59%인 22만 3445명이 높은 신체활동 그룹15%인 57,771명이 중간 그룹10%인 39,298명이 낮은 그룹16%인 59541명이 중간~격렬한 신체활동 없음 그룹에 속했다또한 약 56%의 참가자가 건강한 수면패턴을 가지고 있었으며 42%가 중간수준, 3%가 수면 질이 가장 낮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 점수가 낮을수록 암심혈관 질환허혈성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았다특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서 수면의 질이 낮은 그룹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7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든 유형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67%, 암으로 위한 사망위험이 45폐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91더 높아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가장 높았다신체활동 수준이 낮으면 수면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커진 것이다.

다만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는 없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또한 자가 보고 데이터에 의존했으며 수면패턴과 신체활동에 대한 주요 정보는 한 시점에만 수집되었고직업이나 가구 규모 등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제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은 "WHO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신체활동 수준(주당 600 MET)을 상회하는 신체활동을 한다면 즉격렬하고 활발하게 운동을 한다면 비록 수면의 질이 낮더라도 사망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최근 근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걷기 등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 뿐 아니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을 위해서는 이 두 가지 운동을 함께 하는 게 좋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먼저 해야 할까? 짧은 시간에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리는 방법은 없을까? ◆ 유산...
  • 2021-07-16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잠을 잘 못자면서 운동까지 하지 않으면 심장병, 뇌졸중,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의과대 보건학부 연구진...
  • 2021-07-06
  • 코어근육이 강해야 척추 관절질환을 극복할 수 있다. 허리와 골반 부위의 몸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을 코어근육이라 한다. 척추 주위의 흉극근·흉최장근·회선근·다열근과 골반 주위의 장요근이 대표적인 코어근육이며, 몸통을 지탱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코어근육을 강화하면 눈에 보이는...
  • 2021-06-22
  • 고혈압이란 성인에서 수축기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고혈압이 위험한 리유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신부전 등 온몸에 걸쳐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 고혈압은 증...
  • 2021-01-27
  • 양서연 이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소개한 집 안에서 면역을 높일 수 있는 운동.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쾃, 버드독, 매켄지, 브리지 자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면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에 로출돼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 게...
  • 2020-12-31
  • 유방암이란 유방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덩이(종괴)다.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유방의 유관과 소엽에서 발생한 암을 일컫는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고 어떻게 하면 유방암을 피할 수 있는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유방암...
  • 2020-12-30
  • 코로나 시대, 산책은 예전 그대로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가능한 몇 안되는 활동중 하나다. 혼자서도 할 수 있고, 속도를 늦춘다면 마스크로 인한 곤난 역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신 코스를 달리 할 것. 매번 같은 길을 걷기보다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게 정신건강에는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
  • 2020-12-15
  • 1분 30초 이상 걸리면 검사 받아야60계단을 오르는 데 1분 30초 이상이 걸린다면 건강상태를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코로나19가 일파만파로 퍼지며 운동하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이제는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도 벌써 일년째다. 이로 인해 건강 악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 2020-12-15
  • 허벅지는 온몸의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어 섭취한 포도당의 70% 이상을 소모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당뇨병은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다. 합병증 예방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필수다. 특히 '허벅지' 근육단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리유가 뭘까? 우리 몸의 근육은 신체 장기·조직중 포도당을 ...
  • 2020-12-05
  • 복근운동을 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허리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의식하는 것이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대다수 중·장년층은 복부 근육량이 부족해 윗몸일으키기 한개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늘어진 뱃살을 보면 답답하기만 하다. 복근운동이 어려운 사람도 침대에 누워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운동법...
  • 2020-12-02
  • 운동을 하는 도중 갑자기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든 운동으로 극복해보려 하지만 도저히 수그러들지 않는 머리 통증. 원인은 무엇일까. 이런 두통을 두고 '운동 두통'이라고 부른다. 운동과 같은 활발한 신체활동에 의해 촉발되는 두통이다. 운동 두통은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처럼 잘 알려진 류형의...
  • 2020-11-01
  • 천고마비의 계절, 칼로리관리법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은 말 뿐만 아니라 사람도 살찌기 쉬운 시기다. 여름보다 해가 빨리 지고 햇볕을 덜 쬐게 되면 우리 몸에선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든다. 세로토닌은 기분이나 식욕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로토닌이 줄...
  • 2020-10-16
  •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른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심페기능과 근력을 단련하는 건강효과가 뛰여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단풍철이라 등산의 재미를 더해준다. 이번 주말에도 전국의 산에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붐빌 것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산행에 나섰다간 오히려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신종 코로나...
  • 2020-10-15
  •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엉덩이 근육을 키우는 것이 관건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엉덩이 근육이 수명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엉덩이는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주요한 부위다. 엉덩이는 우리 몸의 '축'과 같다. 상체와 하체를 련결하면서 골반, 허벅지, 허리를 동시에 잡아줘 척추를 바로 서게 한...
  • 2020-10-06
  •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운동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향을 미친다. '헬스닷컴'이 소개한 운동이 신체에 미치는 효과 6가지를 알아본다. 1. 칼로리 소모 우리 몸은 탄수화물, 지방처럼 에너지 밀도가 높은 음식물을 분해할 때 에너지를 아데노신 3인산(ATP)으로 전환한다...
  • 2020-09-25
  • [사진=ING alternative/gettyimagesbank]운동하기에 좋은 가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스포츠를 즐기기는 힘들지만 아침저녁으로 혼자 혹은 2,3명이 운동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이럴 때 평소 운동량이 부족했던 사람들이 욕심을 부리거나 흥에 겨워 무리를 하는 수가 있다. 평소 운동 부족인 데다 ...
  • 2020-09-20
  • 건강은 타고나기도 하지만 타고난 건강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인생도 보다 즐거워지고, 장수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렇다면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어떤 건강습관을 유지할까? ◆ 식단의 80%는 채소·과일= 114세까지 장수한 레시 브라운은 고구...
  • 2020-08-31
  • 집콕 ‘시즌2’… 면역 강화 위한 실내운동 유연성-근력-유산소운동 모두 추천 하루 30분정도 시작해 점차 늘리길 운동시간-종목 미리 정해 지속해야 로선영 대한보디빌딩협회 코치아카데미 퍼스널트레이너가 서울 중구 퇴계로 아카데미 피트니스센터에서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코어운동 플랭크의 변형동...
  • 2020-08-29
  • [사진=IM food02/gettyimagesbank]근육은 운동만으로는 발달하지 않는다. 운동과 함께 적절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물론 무엇을 먹을지 몰라 고민하는 사람들,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단백질 보충제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단백질 보충제는 맛이 없거나 금방 질리기 마련이다. 우리가 늘 먹고 좋아하는...
  • 2020-08-24
  • [사진=러시안 트위스트 동작. sakkmesterke/gettyimagesbank] ☞오늘의 건강= 코로나19 사태에 장마까지 겹치며 '홈트레이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야외활동이 줄어들며 불어난 뱃살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뱃살은 몸매를 망치기도 하지만 심장질환, 당뇨 등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 2020-08-05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