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정자 질' 좋게 하는 의외의 방법 3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2일 08시36분    조회:7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정자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남성은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난임으로 문제를 겪는 부부가 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남성은 평소 '정자​의 질(質)​'을 높이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정자의 질을 높이는 의외의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헐렁한 트렁크 팬티 입기
헐렁한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꽉 끼는 팬티를 입는 것보다 정자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2000~2017년 불임치료센터를 찾은 18~56세 남성 656명을 대상으로 평소에 입는 팬티 종류와 정자 건강 상태 간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드로즈 팬티(딱 붙은 사각 팬티)나 삼각 팬티를 입는 남성에 비해 정자 농도가 25% 높았고, 활발히 움직이는 정자 수가 33% 많았다. 혈액 검사를 했더니, 트렁크 팬티를 입는 남성이 꽉 끼는 팬티를 입는 남성보다 여포자극호르몬(FSH) 농도는 14% 낮았다. FSH 농도가 낮을수록 정자 수가 충분히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정자는 고환에서 생성되는데, 고환의 온도가 높으면 정자를 잘 만들지 못 한다"며 "꽉 끼는 팬티를 입으면 고환의 온도가 올라가서 정자 생성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헐렁한 팬티를 입어야 통풍이 잘 되고 체온이 안 올라 정자가 잘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어 "정자가 만들어지고 성숙하기까지는 3개월 정도가 걸린다"며 "임신 계획 중이라면 최소 3개월간 트렁크 팬티를 입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금욕 기간 짧게 갖기

남성의 금욕 기간이 짧을수록 정자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중국 셍징병원 연구팀이 실시한 선행 연구에 따르면, 남성이 며칠간 금욕한 뒤 사정(射精)한 정자보다 한 번 사정하고 세 시간 뒤 다시 사정했을 때 정자의 활동성이 좋았다. 연구팀은 병원의 불임클리닉을 찾은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참가자들을 남성의 금욕 기간에 따라 가장 최근 사정한 때가 세 시간 이내인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다. 이들에게서 채취한 정자를 이용해 체외 수정을 진행했는데, 금욕 기간이 짧았던 남성의 정자가 임신 성공률이 30%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정자의 질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정액과 정자를 봤더니, 금욕 기간이 세 시간 미만인 사람의 정자 활동성이 높았고, 정액 속엔 난자와 결합하는데 필요한 성분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금욕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던 남성의 정자는 활성산소에 노출돼 DNA가 손상될 위험이 컸다. 연구팀은 "임신 성공률을 높이려면 남성이 일정 기간 동안 금욕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연구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는 게 밝혀졌다"며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라면 배란기 때 여러 번 임신 시도를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 견과류 먹기​
매일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정자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페인 로비라비르힐리대 연구팀은 18~35세의 건강한 남성 119명을 대상으로 견과류 섭취가 남성의 정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반적인 식사와 함께 매일 아몬드·헤이즐넛·호두 같은 견과류를 60g(한 줌 정도)씩 14주 동안 먹게 했고, 다른 그룹은 견과류 없이 식사하도록 했다. 그 결과, 견과류를 매일 먹은 남성들은 그렇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정자의 수 14%, 운동성 6%, 활력이 4% 높았고, 모양과 크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항목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정자의 질을 측정하는 데 사용하는 요소로, 남성의 생식 능력을 반영한다. 또,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은 정자 DNA 파편화 정도가 크게 줄었다. 정자 DNA가 파편화돼 있을수록 남성 불임 위험이 올라간다. 연구팀은 "오메가3, 비타민C·E, 셀레늄, 아연, 엽산 같은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게 정자 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의 연구가 여럿 나와 있다"며 "견과류에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8
  • [사진=Alexander Raths/shutterstock] 낮 기온이 상승하면서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미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 경련, 발열 등의 증상이...
  • 2019-06-28
  • [사진=TORWAISTUDIO/shutterstock] 미국인의 2/3, 호주사람의 80%가 매일 샤워한다. 현대인은 샤워를 매일 해야 하는 의식으로 여기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잦은 샤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미국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은 위생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 습관에 불과하다....
  • 2019-06-28
  • 클립아트코리아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갱년기가 올 수 있다. 보통 40대 중반이 되면 호르몬 부족에 따른 증상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한다. 비만, 심한 당뇨병, 스트레스가 있는 사람은 남성호르몬량이 급격히 줄면서 갱년기 증상을 더 쉽게 겪는다.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성욕이 떨어지면서 ...
  • 2019-06-28
  •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뼈도 자연스레 약해진다. 골밀도는 30대 중후반부터 서서히 점진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급속도로 뼈 건강이 나빠진다.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핵심은 뼈 건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뼈 건강은 어떻...
  • 2019-06-27
  • [사진=FatCamera/gettyimagesbank] 약간만 운동을 해도 뇌출혈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이 핀란드인 7만여 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에 30분 정도 낮은 강도의 운동만으로도 뇌출혈 위험을 5%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뇌출혈은 뇌의 동맥이 터져서 ...
  • 2019-06-27
  • [사진=Maria Sbytova/shutterstock] 여섯 살 때 주의력이 부족한 아동은 성인이 됐을 때 소득이 낮다는 연구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6세 아동의 집중력을 0~3점으로 평가했을 때 1점이 낮아질 때마다 서른 살 이후 연 소득이 남성의 경우 150만 원, 여성의 경우 110만 원씩 적어진 ...
  • 2019-06-21
  • 아침을 먹는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포대학교 보건행정학과 문우진 교수팀은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3∼18세 청소년 403명(남 210명, 여 193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가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
  • 2019-06-21
  • /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최근 인기 건강식품으로 급부상한 프리바이오틱스의 효능과 부작용에 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다이어트 △염증성 장 질환 △장 누수 증후군 ...
  • 2019-06-20
  • 대략 남성의 3분의 2는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탈모가 시작된다. 일부 남성들은 탈모를 받아들이고 삭발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치료법을 찾으려 애쓴다. 이미 빠진 머리를 다시 나게 하는 '마법'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그러나 탈모를 예방하거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없지 않다. 미국 &...
  • 2019-06-20
  • [사진=kerkez/gettyimagesbank] 종일 쭈그리고 앉아 게임만 하는 사람은 쉽게 살이 찔 것 같다. 꼼짝 않고 앉아서 라면이나 콜라 같은 정크 푸드만 먹기 마련이니까. 과연 비디오 게임과 비만 사이에는 연관이 존재할까? 독일의 뷔르츠부르크 대학교, 오스트리아의 요하네스 케플러 대학교 등의 연구진이 3만 8000여 명을 ...
  • 2019-06-20
  • 피곤할 때 눈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다. 만약 잘 쉬고 난 뒤에도 눈 떨림이 지속된다면 이때는 피로 문제가 아닌 '반측성 안면경련' 때문일 수 있다. 눈 떨림이 나타나면 보통 스트레스나 과로가 원인일 것이라 생각해 마그네슘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벼운 경련에 그치지 않는다...
  • 2019-06-20
  • [이마에 자국이 남을 정도로 너무 꼭 끼는 모자는 바람직하지 않다] “모자 벗거라. 대머리 될라”   할아버지가 실내에서 모자를 쓰고 있는 손자에게 할 법한 이야기다. 그런 훈계가 근거가 있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미국 주간지 ‘타임’이 전문가에게 물었다. 답변은 “아니오&rdq...
  • 2019-06-19
  • 미소 속에 비치는 하얀 이는 아름다움의 상징이다. 그래서 치아 미백을 위해 여러 방법이 동원된다. 하지만 하얀 이를 만들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치아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에이비씨고닷컴'이 하얀 이를 가꾸기 위한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1. 올바른 양치질 당연한 말 같지만 하얀 치아를 가지기 위...
  • 2019-06-19
  • [사진=gettyimagesbank/SIphotography] 똑똑하고 교육수준이 높으면 알츠하이머의 영향을 덜 받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미국 좁스홉킨스 레베카 고테스만 박사 연구팀은 연구 시작 당시 치매 증세가 없는 중년 및 고령자 331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이중 133명은 대학 교육 이상, 14...
  • 2019-06-18
  • 손발저림 현상은 단순히 혈액 순환이 일시적으로 막힌 것이 아닐 수 있다. 국제성모병원 제공 손발이 저린 증상은 흔히 겪는다. 대부분 혈액이 일시적으로 막혀 제대로 순환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손발 저림이 반복되고 심해진다면 질병 신호일 수 있다.  이수진 국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는 “손발이...
  • 2019-06-18
  •   남성갱년기 극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근육량 늘리기다. 근육이 발달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사진 pixabay] 청춘이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의 젊은 나이를 이야기한다. 지금 청춘 시절을 지나가고 있는 친구는 그 소중함을...
  • 2019-06-18
  • [사진=Milkos/gettyimagesbank] 컵에 물이 절반 있을 때 '반이나 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기에도 덜 걸리고, 심장 질환에도 잘 견디며, 심지어 더 오래 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우리 대부분은 낙관적...
  • 2019-06-18
  • 여름철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이 대상포진에 쉽게 걸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을지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을 찾은 대상포진 환자 수는 6∼8월 여름철에 집중됐다. 대상포진은 몸속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기온이 오를수록 환자 수가 증가하...
  • 2019-06-17
  • 최근 '혼밥족'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혼자 식사하면 음식의 질이 나쁘고 빨리 먹는 등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스마폰이나 TV를 보며 식사하는 경우도 잦아 많은 음식을 빨리 섭취하는 경향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장기간의 혼밥은 비만,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위...
  • 2019-06-17
  • [사진=Kayocci/shutterstock]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는 보통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들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상 남녀 비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이는 병원 내원 환자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실제로는 탈모 고민 여성이 대략 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도 있다.  여성 둘 중 하나, 두피 건강...
  • 2019-06-14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