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뜻밖의 건강효과.. 귤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8일 09시35분    조회:4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0월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첫 감귤이 상점에 보이는 시기이다. '온주귤' 품종으로 일찍 출하되는 극조생종이다. 요즘은 흔한 과일이지만 고려-조선 시대에는 궁중의 진상품목일 정도로 귀한 과일이었다. 귤은 맛도 좋고 영양도 뛰어나지만 껍질을 까서 바로 먹는 간편함도 장점이다. 귤의 건강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 너무 귀한 과일... 감귤 밭 '지킴이' 늘리기도

고려 시대부터 귤은 왕에게 진상하던 귀한 음식이었다. '고려사'에는 1052년(고려 문종 6) "탐라에서 공물로 바쳐오던 감귤의 양을 100포로 늘린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조선 '세종실록'에는 1426년(세종 8) "경상도와 전라도 남해안 지방까지 귤을 심어 시험 재배하게 하였다"고 적혀 있다. 조선 중종(1526년) 때의 기록에는 "제주목사 이수동이 감귤 밭을 지키는 '방호소'를 늘렸다"는 내용이 있다. 귤이 귀하기 때문에 몰래 훔쳐가는 사람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 뜻밖의 건강효과... 혈관 튼튼, 고혈압 예방-관리

국립농업과학원 자료를 보면 귤에는 헤스페리딘(hesperidin)이라는 비타민 P 성분이 들어 있다. 몸속 혈관의 저항력을 키우고 고혈압 예방-관리에 좋은 영양소다. 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하는데,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쌓이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맛도 중요하지만 혈관 건강을 위해 귤을 자주 먹을 만하다.

◆ "하얀 속껍질 버리지 마세요"... 장 건강, 혈당 관리, 혈관질환 도움

귤을 먹을 때 하얀 부분을 일일이 떼어 내서 먹는 사람이 많다. 이는 번거로울 뿐 아니라 건강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하얀 속껍질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어 변비에 효과를 낸다. 음식의 위장 통과 속도를 지연시켜 포도당을 천천히 흡수하게 한다.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당뇨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된다. 혈청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도 있어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다.

◆ 신진대사 높이고, 피로 풀고... 피 맑게 하는 효과

귤은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를 덜고 피부미용에 좋다. 비타민 C는 파인애플의 4배 이상, 사과의 8배 이상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몸속에서 물질대사를 촉진해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낸다. 또한 단백질, 칼슘, 인, 철분, 캐로틴,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 있다. 귤은 중금속 해독을 돕고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잇몸 건강에도 좋다.

◆ 보관 어려운 과일... 겹쳐서 두면 상하기 쉬워

귤은 껍질이 얇고 윤기와 탄력이 있으며 황등색이 품질이 좋은 것이다. 너무 크거나 작은 것보다 적당한 크기가 맛이 좋다. 귤은 보관이 매우 어려운 과일 중 하나다. 낮은 온도(5℃)에서 보관하되 겹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니 통풍이 잘 되도록 둔다. 귤끼리 부딪혀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면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70
  • 땅콩 속껍질에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식후 혈당을 낮추고 '제2형(성인형)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해외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는 '폴리페놀'이 혈액 속 활성산소(유해산소)를 제거해 혈액순환과 포도당 분해를 돕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식품공학·영양...
  • 2019-04-02
  • 꽁치는 단백질이 풍부한 생선으로 꼽힌다. 필수아미노산의 함유량이라고 할 수 있는 단백가가 만점에 가까운 96에 달한다. 비타민A·B군·D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특히 꽁치의 붉은 살에는 비타민B12와 철분이 많아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혈관에 쌓인 기름을 배출하고, 염증으로...
  • 2019-04-01
  • 혈관이 깨끗해야 혈액이 온몸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다. 혈액은 신체 곳곳에 산소와 영양소 등을 공급해주고 노폐물을 운반하여 신장(콩팥)을 통해 배설될 수 있도록 한다. 혈액은 이외에도 내분비기관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운반, 외부의 병원체에 대한 방어 및 체온 조절을 담당한다. 혈관 청소는 심혈관계 건강에도 ...
  • 2019-04-01
  •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가량 됐다. 아이들은 학년이 바뀔 때마다 낯선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 때문에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겪는다.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들어온 9776건의 상담을 분석한 결과 20%는 학업과 진로, 대인관계 등 ‘새 학기 증후군’을 호소했다. 증후군을 겪는 아...
  • 2019-03-27
  • 싱가포르과학기술연구원, 남성 17명 임상결과 발표  매일 카레 2스푼(12g)을 꾸준히 먹으면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가 4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카레 속 '폴리페놀' 성분이 혈액에 있는 산소의 균형을 맞추고,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효소에 보호막을 만들어 노화를 막기 때문이다.&...
  • 2019-03-26
  • 칼슘은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들며 근육과 세포, 신경이 적절하게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칼슘 섭취량이 많을수록 노화와 관련된 대표적 안질환인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보건 당국의 칼슘 하루 권장량은 50세 이하 성인은 1000밀리그램, 50세 이상...
  • 2019-03-26
  • 간은 우리 몸의 해독작용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몸에 들어온 각종 약물이나 술, 기타 독성물질을 분해하고 대사해 배설하게 한다. 이러한 해독작용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 신체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강황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은 간 해독에 ...
  • 2019-03-25
  • 멸치는 단연 칼슘의 보고다. 100g당 칼슘이 1860mg 들어 있다. 어린이의 발육과 임신 중 태아의 뼈 형성, 산후 산모의 뼈 성분 보충에 효과적이다. 골다공증과 더불어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좋다. 칼슘뿐 아니라 인, 철분, 비타민A·B1·B2, 나이아신 등도 풍부하다.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해 신경을 ...
  • 2019-03-25
  • 당뇨병은 인슐린이 만들어지지 않거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핏속의 포도당이 높아진 질환을 말한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핏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포도당이 많은 피는 끈적끈적해 혈관에 문제를 일으켜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 망막 및 신경 질환을 유발한다. 이런 ...
  • 2019-03-25
  • 스트레스와 피로에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 '침묵의 장기'인 간은 점차 지쳐간다. 간에 독성이 쌓이면 만성 피로 등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다.  간이 지쳐있을 때 간 해독 기능을 가진 먹을거리를 섭취하는 것도 간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다. '리버서포트'가 소개한 간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알아본다...
  • 2019-03-22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