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6가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1월16일 09시26분    조회:4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의미의 '건강수명'이 주목받고 있다. 100세를 살아도 병으로 수십 년을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없다.

최근 뇌졸중에 걸린 아버지의 간병에 지쳐 방치했다는 의심을 받는 20대 아들이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말하기도 끔찍한 '간병 살인'이 우리 사회에서도 나오고 있다. 90세, 100세 시대는 건강수명이 핵심이다. 거동이 불편한 몸으로 오래 살면 본인도, 가족도 힘들 수 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의 비결은 사실 새로운 내용이 없다. 있다면 당장 노벨상 감이다. 음식 조심, 금연, 운동, 편안한 마음 등이다. 실천이 문제다. 반복되는 얘기지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거론해보자.

◆ '혈관 질환'의 커다란 벽을 넘어라... 건강한 노년의 갈림길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중년에 많이 생기는 혈관질환이다.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심장병(협심증, 심근경색)이 그 것이다. 치매의 원인 가운데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도 있다. 이 가운데 뇌졸중과 치매는 몸과 뇌의 기능이 떨어져 건강한 노년을 망치는 대표적인 질병들이다. 뇌졸중에서 목숨을 건져도 한 쪽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말도 어눌해지는 반신불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간병인을 쓰지 못하면 평생 가족이 곁에서 시중을 들어야 한다. '간병 지옥'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다.

◆ 당장 담배부터 끊으세요... 가족사랑? "본인 몸부터 챙기세요"

세계 각국의 건강 전문가들은 "중년 남성들이 죽는 가장 큰 이유는 혈관이 막히는 관상동맥 질환과 암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가족 부양이나 성공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술·담배로 푸는 경향이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 혈관질환의 가장 위험한 원인이 바로 흡연이다. 흡연은 폐암 뿐 아니라 위암, 췌장암, 방광암 등 암의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가족을 생각한다면 담배부터 끊어야 한다. 바깥에서 담배를 피우고 집에 가면 몸이나 옷에서 담배냄새가 난다. 사랑하는 아이에게 피해를 준다. 흡연자는 자신의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모른다. 무엇보다 아이에게 건강상 위해를 준다. 과거 집안에서도 담배를 피우던 시절 담배의 수많은 유해물질이 벽이나 가구에 들어붙어 아이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이 아이가 커서 흡연자인 당신을 간병할 수도 있다.

◆ 영양 과잉의 시대.. 음식 조심, '소식'이 왜 중요한가

건강을 위해 운동을 강조하지만, 음식 조절이 더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에 따르면, 암 사망의 30%는 흡연, 30%는 음식, 10-25%는 만성감염에서 비롯된다고 했다. 이밖에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드물었던 대장암도 열량 과다 섭취가 최대 위험요인이다. 비만, 심장병, 뇌졸중 등도 몸의 움직임에 비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아진다. 소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세계 각국의 수많은 연구결과에서 확인되고 있다.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거론한다.

◆ 낙천적 성격, 평정심... "나 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찾으세요"

또 반복되는 말이지만 낙천적 성격을 꼽을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지만, 피할 수가 없다. 장수 노인들의 특징은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회복탄력성'(resilience)이 뛰어나다. 나쁜 일을 경험했을 때 오래 좌절하거나 자격지심에 빠지지 않는다. 계속 마음속에 담아두면 본인만 손해다. 매사 비관적인 사람보다 낙천적인 사람이 오래 사는 것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힘이 크기 때문이다. 걷기, 복식호흡, 음악감상 등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좋다.

◆ 먹었으면 움직이세요... "헬스클럽 운동만 운동이 아닙니다"

영양 과잉은 결국 몸을 쓰지 않으니까 생긴다. 많이 먹어도 그만큼 몸을 사용하면 '과잉'이란 말이 나올 수 없다. 평생 헬스클럽 운동을 모르는 할머니들이 100세 넘게 건강수명을 유지한다. 이 분들은 일상에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인다. 가사도 하고, 거동이 가능하면 동네 주변을 걷는다. 편하게 누워 지내도 되는데, 일부러 움직인다. 평생 건강의 원천임을 잘 아는 것이다.

◆ '무료 건강검진' 꼭 하세요... 위암, 대장암 사망률 높은 이유

최근 통계청의 사망원인 조사에 따르면 위암, 대장암이 '최악의 암'인 췌장암보다 사망률이 높다. 건강검진 시기를 놓쳐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암은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라 40세 이상은 2년마다 무료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50세 이상은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 결과에 따라 대장내시경을 할 수 있다.

의사도 자신의 몸을 살피지 않으면 암에 걸린다. 중년은 건강수명으로 가는 최대 분수령이다. 귀찮다고 건강검진을 건너뛰지 말자. 이 시기를 잘 넘기면 건강한 노년으로 직행할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집먼지진드기는 충격에 약해 니트를 두들겨주는 것만으로도 진드기의 약 70%는 죽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급속도로 추워지면서 보관해둔 두꺼운 니트류, 겨울 침구 등을 꺼내야 할 때가 왔다. 그런데, 겨울 침구와 의류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 쉬워 주의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니트의 경우 소...
  • 2022-11-05
  • 건강을 위해 매일 샤워할 필요는 없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1일 1샤워'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 일부는 '1일 2샤워'를 실천하기도 한다. 그래야 위생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건강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최근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ondon School of Hygiene&nbs...
  • 2022-11-05
  • 몸에 상처 있는 사람, 주의해야…환경엔 좋아 샤워 중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습관은 환경 보전에는 좋지만, 건강 측면에서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샤워 중 소변을 보는 사람들이 뜻밖에 많다. 이런 배설 행위를 어떻게 봐야 할까? 이 문제는 칫솔을 얼마나 자주 바꿀 것인...
  • 2022-11-02
  • 각종 비타민이 부족하면 기력이 떨어지고, 우울해지기 쉽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균형 잡힌 식단으로 식사하면 비타민 보충제를 따로 먹지 않아도 몸에 필요한 비타민이 충분히 생성된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햇볕도 쬐지 않는 등 생활 습관이 좋지 않다면 비타민 부족으로 여러 가지 나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체내 비...
  • 2022-11-02
  • 자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하루에 한 번 닦아줘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마트폰에는 수천 가지 세균들이 붙어있다. 미국 오리건대 연구팀은 17명의 집게와 엄지손가락, 스마트폰 터치스크린에서 7000 종류가 넘는 세균 샘플을 채취했다. 이중 사람의 입에서 주로 발견되는 연쇄상구균과 피부에서 발견되는 포도상...
  • 2022-11-02
  •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워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기 쉬워 당뇨병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대 연구팀은 평균 연령 54세 성인 51명을 대상...
  • 2022-10-29
  • [제작=최소연 디자이너]평소 건강 관리에 철저하다고 자부하는 사람도 실수할 때가 있는 법. 일상에서 쉽게 저지르는 건강을 해치는 '나쁜'습관을 알아보자. ◆ 식사 직후 양치질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식사 후 양치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바로 양치질을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산성식품 섭취 후에 바로 양치하면...
  • 2022-10-28
  • 선천성·외상, 압박 등으로 비중격 휘게 되면 각종 장애 발생 혈관 정상인보다 심하게 노출땐 건조한 공기에 코피도 잘 나 직장인 A씨는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심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급격히 떨어진 온도로 주변에 감기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건조해진 사무실 환경 때문에 ...
  • 2022-10-25
  • 무거운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은 불면증을 완화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추워지자 두껍고 무거운 이불을 꺼낸 사람이 많다. 혹시 평소보다 잠이 잘 오지 않았는지 되돌아보자. 무거운 이불은 실제로 불면증에 좋다. 여러 연구를 통해 증명된 내용이다. 스웨덴 스톡홀롬 카롤린스카 대학병원 연구팀이 불면증과 정신질...
  • 2022-10-25
  • 현대인들의 고질병 목 통증 주범은 PC·스마트폰 과다사용 목 움츠리고 구부정한 자세 주변 뼈·근육까지 통증 유발 기온 낮을 땐 부담 더욱 커져 잦은 스트레칭으로 관절 풀고 화면 높이는 높을수록 바람직 머리 젖히기 동작도 도움돼 기온이 뚝 떨어지면 척추디스크와 함께 기존 목디스크가 악화되는 경...
  • 2022-10-19
  • 양반다리로 앉는 습관은 관절과 척추 건강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국에서는 신발을 벗고 바닥에 앉는 좌식문화가 발달했다. 이 때문에 '양반다리' 자세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관절과 척추 건강에 해로워 주의해야 한다. 양반다리는 앉은 채로 한쪽 다리를 오그리고 다른 쪽 다리...
  • 2022-10-16
  • 일에 열중하다 뇌를 잘 쉬게 하려면 동료와 같이 휴식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을 계속 하다보면 집중력과 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잠깐의 휴식만으로도 일에 몰두할 수 있는 주의력과 집중력을 현저하게 높일 수 있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집중력을 북돋을 수 있는 방법은 거...
  • 2022-10-13
  • 앉았다가 일어날때 갑자기 어지러움 증세가 나타나면 자세성 저혈압이다./뉴시스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피가 다리 쪽으로 모여 심장으로 향하는 피가 줄어들게 되므로 혈압이 낮아집니다. 저혈압은 뇌에 피를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어지럼증이나 기절 등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갑...
  • 2022-10-12
  • 코피는 금방 멎더라도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날씨가 부쩍 건조해지자 코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 안이 메마르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코피도 있다. 갑자기 흐르는 코피에 당황해 고개를 뒤로 젖히게 된다. 고개를 젖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위험하기 때문이다...
  • 2022-10-11
  • [베스트 닥터의 베스트 건강팁]불면증 극복하려면 환자 90%는 우울증 등 동반질환… 정신과적 건강에도 문제 가능성 수면제, 단기 증세때 한달내 복용… 3개월 넘으면 복용기간 2주내로 취침시간 엄수하고 규칙적 생활 이유진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불면증을 정신건강의 적신호로 규정했다. 이...
  • 2022-10-02
  • 뜨겁거나 차가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나 하루에 한 번 이상 샤워를 한다. 샤워는 몸을 청결하게 하고, 우울했던 기분을 밝게 전환시키도 한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샤워 습관은 심장에 자극을 주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다. 피해야 할 샤워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뜨...
  • 2022-09-29
  • 노트북에 디지털 알림 깔아 강제하자 2주만에 확연히 증세 개선 매일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하는 사람 중 절반은 디지털 눈의 피로를 가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직장에서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오랜 시간 응시하느라 생긴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한 방법으로 흔히 추천되는 '20-20-20 법칙&#...
  • 2022-09-29
  •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임리히법(왼쪽)은 영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하임리히법(오른쪽)과 동작이 다르다. /보건복지부 제공 주변 사람이 갑작스럽게 기도가 막혔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를 실시해야 한다. 기도가 막히면 3~4분 안에 의식을 잃고, 6분 뒤에는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뇌세포가 빠르...
  • 2022-09-29
  • 10대 자녀가 '즐겁게' 운동하는 방법 청소년의 운동 부족 문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심화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하게만 자라다오.' 자녀를 키우는 사람은 누구나 바라는 일이지만 자신의 마음 같지 않은 일이 일어난다. 부모는 아이들이 건강을 위해 밖에서 뛰어놀고 운동...
  • 2022-09-28
  •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적당한 운동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운동 외에도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중년에 접어들면 누구나 조금씩 치매가 걱정되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습관이 궁금해진다. 뇌에 필요한 7시간 숙면 밤에 숙면을 취하는 것도 치매 예...
  • 2022-09-24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