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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키우는 ‘이런 식물’, 건강에 좋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16일 11시39분    조회: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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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관상용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울증이나 정신 질환 치료에 정원 가꾸기를 권하는 치료사들도 있다. 살아있는 식물을 기르는 것은 불안감을 낮추고 집중력을 높이며 우울증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식물에 따라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에서 소개했다.

알레르기 증상 완화 - 아글라오네마, 스파티필럼

방에 식물을 두면 먼지와 곰팡이가 적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식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과 기타 공기 중 입자를 잡는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 아글라오네마(Chinese evergreen)나 스파티필럼(peace lily)처럼 일반적인 저조도 실내화초(low-light houseplants)가 있다. 제비꽃과 질감이 있는 잎을 가진 기타 식물들은 더 효과가 좋다. 꽃가루나 포자가 있는 식물은 피한다.

기분 전환 - 트리쵸스

식물은 주위를 밝게 할 뿐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게 한다.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느끼고, 걱정을 덜하며, 병가를 내는 횟수도 적다고 한다. 특히 꽃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트리쵸스(lipstick plant)나 꽃다발로 방을 활기있게 해보라.

가습 효과 - 무늬접란

온풍기나 에어컨 사용은 실내 습도를 떨어뜨린다. 습도가 낮으면 감기나 독감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피부가 가려워진다. 화초는 가습효과가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무늬접란(spider plant)은 침실 상대습도를 20%에서 30%로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 정화 - 서양송악, 아스파라거스 고사리, 드라세나 드라코

카페트, 페인트, 프린터 토너, 기타 다양한 실내 물건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이라는 오염물질을 내뿜는다. 이것이 공기 중에 쌓이면 눈과 피부를 자극하고 천식을 악화시키며 숨을 쉬기가 어려워진다. 식물은 이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빨아들인다. 공기 정화 효과가 있는 식물에는 서양송악(English ivy), 아스파라거스 고사리(asparagus fern), 드라세나 드라코(dragon tree, 용혈수) 등이 있다.

소화 -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바질

민트는 식사 후 느껴지는 팽만감, 가스 등 소화 관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화분에 기를 수 있는 일반적인 품종으로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가 있다. 요리에 사용하는 바질은 위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물에 잎을 띄워 마신다.

진정 효과 – 라벤더

향기로운 라벤더는 수 세기 동안 중요한 허브 약제였다. 라벤더 오일 향을 맡거나 두피에 마사지 해 아로마테라피를 할 수 있다. 잎을 끓여 차로 마실 수도 있다. 일부 연구에 의하면, 라벤더는 진정 효과가 있고 불안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응급처치 – 알로에

알로에 젤은 가정에서도 많이 쓰인다. 햇빛에 탄 피부나 가벼운 화상을 처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건선이나 기타 피부 질환을 진정시킬 수도 있다. 알로에 즙은 변비에 효과가 있다.

숙면 – 거베라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광합성을 한다. 거베라(gerbera daisy)와 같은 일부 식물은 해가 진 후에도 계속해서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침실에 화분을 몇 개 놓아두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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