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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심하다면… 입으로 ‘이렇게’ 운동해보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월6일 10시16분    조회: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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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기도가 좁아지면 수면 중 코를 골 수 있다. 공기가 좁아진 기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떨림이 생기고 소리가 발생하는 것이다. 기도가 좁아지는 것을 넘어 완전히 막힐 경우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수면 중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수면무호흡증 외에도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심장이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기 위해 더 빨리 뛰거나 압력을 높이는 과정이 지속될 경우 고혈압과 여러 심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정상 호흡을 위해 뇌에서 수면을 중단시켜 수면장애나 만성피로,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코골이를 적극 치료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코골이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면 증상에 대한 상담과 함께 코, 목, 혀 등 기도 구조를 검사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필요한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뇌파, 심전도, 호흡 등을 확인하기도 한다. 검사 후 증상에 따라 양압기 사용을 비롯한 여러 치료가 시행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되는 혀·입 운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입천장 앞쪽에서 뒤쪽으로 혀끝 쓸어내리기 ▲혓바닥(전체) 입천장에 대고 누르기 ▲아래 앞니에 혀끝을 댄 후 혀 뒷부분에 힘 주기 ▲목젖을 위로 들어 올린다는 느낌으로 입 크게 벌리기 등이 대표적이다. 각 동작을 20회 정도 실시하면 된다. 이 같은 운동법은 코골이를 유발하는 부위의 조직을 강화한다. 이밖에 검지를 입에 넣어 볼이 튀어나오도록 누르는 동작(10회)과 양쪽 치아를 모두 이용해 음식을 씹는 습관, 삼킬 때 혀와 입천장을 모두 사용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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