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손, 발, 손톱 밑에 점 있다면… 암 검사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16일 09시04분    조회:5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밑에 점이 있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봐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손바닥, 발바닥, 손톱 밑에는 멜라닌 색소가 없어 점이 잘 생기지 않는다. 이곳에 점처럼 보이는 검은 색소가 보인다면 피부암일 수 있어 조직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여러 점과 검버섯은 피부암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해서 살펴봐야 한다.
일반 점과 피부암, 맨눈으로 구별 힘들어
피부암은 크게 편평세포암, 흑색종, 기저세포암 등 3가지로 나뉜다. 편평세포암은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나면서 점차 피부밑으로 파고드는 암으로 자외선에 많이 노출된 사람의 안면에 잘 발생한다. 흑생종은 악성도가 높은 피부암으로, 검은 색소가 점차 짙어지면서 커지고 다른 부위까지 전이된다.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검은 반점이 점차 짙어지면서 커져 경계가 불분명하고, 점에 짙은 색과 옅은 색이 섞여 있다면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고대안암병원 성형외과 박승하 교수는 "가이드라인에는 검은 반점 크기가 연필 지우개 크기인 6mm 이상 될 때 조직검사를 해야 한다고 정립돼 있다"면서도 "최근에는 이 정도 크기에 미치지 않아도 흑색종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작은 반점이라도 손, 발, 손톱 밑에 있거나 점의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저세포암은 피부암 중에서 비교적 늦게 자라는 암이지만, 이 암도 몇 년 이상 지나면 암세포가 몸속 깊숙이 퍼질 수 있다. 초기에 발견하면 레이저로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레이저로 점을 제거했는데, 수개월 만에 다시 까만 점이 올라온다면 피부암일 수 있으니 조직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검버섯 아닌 피부암일수도…
 
피부암은 맨눈으로 감별하기 어려워, 점점 커지는 점이 있다면 조직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사진=가천대 길병원

나이가 들어 피부가 검게 변하면 피부암 증상을 검버섯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반점이 점점 커지거나 ▲피가 나거나 ▲딱지가 앉아 낫지 않는다면 피부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증상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진행한다. 피부암 조직검사는 큰 수술이 아니다. 좁쌀 정도 크기인 2mm 정도를 떼어 피부암인지 확인한다. 피부암으로 진단되면 피부암과 주변 조직을 함께 제거하고, 주변 피부를 끌어와 봉합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제거 범위가 넓으면 피 부이식이나 다른 조직을 옮겨오는 피판수술을 하기도 한다. 박승하 교수는 “최근 점, 검버섯, 부스럼인지 알고 있다가 피부암으로 낭패를 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나이 들어서 생기는 검버섯으로 보여도 헐고, 진물이 나고, 가려우며 주변으로 번지는 양상이 있으면 피부암 감별을 위해 조직검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승하 교수는 “노화로 인해 생기는 부스럼·검버섯은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못할뿐더러 피부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피부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급적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헬스조선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갱년기에는 여러 가지 증상으로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갱년기 여성이 뽑은 최악의 증상은 열이 나고 열감이나 그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홍조보다 밤에 잘 때 땀이 나는 증상(야간 발한)인 것으로 조사됐다.   12~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북미갱년기학회(...
  • 2022-10-16
  • 엉덩이 근육이 적은 사람일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하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엉덩이에 근육이 적을수록 ‘좌골점액낭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좌골점액낭은 엉덩이 쪽 좌골 주위 조직으로, 엉덩이 근육이 부족하면 좌골 점액낭에 자극이 발생·누적돼 염증이 생기...
  • 2022-10-10
  • 간암 환자 대다수가 B형, C형 간염바이러스 영향 간암 예방을 위해 B형-C형 간염바이러스 전염을 막고 예방접종을 해야 안전하다. [사진=게티이미지]통계청의 '2021년 사망원인 통계'(9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암 사망률은 폐암, 간암, 대장암, 위암, 췌장암 순으로 높았다. 사망 위험은 증상이 잘...
  • 2022-10-06
  • 단순한 흡수 장애가 대부분…거듭되면 크론병 등 가능성도 대변은 건강의 척도다. 대변이 물에 둥둥 뜬다면 자신의 건강을 차분히 점검해보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어느 날 갑자기 대변이 변기의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이런 이상한 현상이 나타나면 왜 그런지 불안하고 궁금해진다. 평소 물 속...
  • 2022-10-06
  • 유방암은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유방암은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9년 발생한 여성암 중 유방암이 1위(20.6%)를 차지했다. 유방암은 1~2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90%가 넘는데, 70%는 자가진단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
  • 2022-10-06
  • 피 탁해진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심장병, 뇌졸중 위험 높여 단백질이 많은 고기는  살코기 부위를 튀김, 구이보다는 삶아서 먹는 방식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중년이 되면 근육이 자연적으로 줄어든다고 단백질 보충과 운동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단백질이 많은 육류를 자주 먹고 근력 운동을 한다. 단...
  • 2022-09-29
  •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의 변화가 혈압-혈관에 큰 영향 담배를 끊고 음식 조절, 운동을 하면 혈압 조절이 가능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 들면 남녀의 고혈압 환자 수가 역전된다. 50세 이전까진 남성 환자가 많지만 중년-노년이 되면 여성 고혈압 환자가 더 많아진다. 담배를 덜 피우고 생활습관도 비교적 좋은...
  • 2022-09-29
  • 신장병이 있으면 소변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콩팥)은 '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조직으로 한 번 손상되면 복구가 힘들다. 게다가 신장이 망가지면 수분과 노폐물이 몸에 쌓이고, 체액이 산성으로 변하며, 빈혈이 발생하고, 뼛속 칼슘이 빠져나가는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 2022-09-25
  • 스트레스, 음식, 스타일링 제품 등에 관심 가져야 머리 감을 때 샴푸를 잘 헹궈내야 한다. 그 찌꺼기도 비듬의 주범인 효모균의 먹이가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짙은 색 양복에 떨어진 비듬, 검은 머릿속 하얀 비듬은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게 아니다. 특히 털어도 털어도 비듬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체면이 형편 없이 구겨...
  • 2022-09-24
  • 그다지 뚜렷하지 않은 징후인데도 심장마비가 일어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심장마비의 가장 흔한 징후 중에는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갑자기 생겨 사라지지 않는 증상이 있다. 심장에 압력이 가해지거나 조이는 듯 하기도 하고 무거운 무언가가 짓누르는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팔, 목, 턱, ...
  • 2022-09-23
  •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숙면은 건강 유지에 중요하다. 수면 사이클은 각자의 상황과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건강에 도움되는 최적의 수면시간이 궁금해진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잠을 너무 많이 자도, 적게 자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 2022-09-19
  • [사진=클립아트코리아]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경상남북도와 강원 영동지역에은 강한 돌풍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
  • 2022-09-19
  • 레스틴 + 식이섬유 효과... 피를 맑게 강낭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단백질이 많은 건강식이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현미 등 잡곡밥이 몸에 좋지만 소화가 잘 안 돼 쌀밥을 고수하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강낭콩을 넣어보자. 쌀밥의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이 되고 맛도 좋다.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 2022-09-19
  • [노윤정약사의 건강교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과민성장증후군. 내시경이나 혈액검사 등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으나 복통, 복부 불쾌감과 함께 배변 습관 변화가 나타나는 소화기 질환이다. 심하면 복부팽만, 잦은 트림 및 방귀 등 소화기 증상을 넘어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항생...
  • 2022-09-18
  • 만성 피로·통증, 체중 증가 등도 주의해서 살펴봐야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린다면 갑상선 이상, 당뇨병, 신경계 장애, 감염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드물게는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핑계로 몸의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 2022-09-18
  • 피부과학회, ‘무좀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기자간담회 개최 무좀은 발과 손에만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다./사진1=클립아트코리아 흔히 무좀약을 독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한피부과학회가 국민 1000명(무좀경험자 600명, 일반인 4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lsquo...
  • 2022-09-16
  • 통증 위치에 따라 의심되는 원인 질환이 다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멀쩡하던 배가 갑자기 아파질 때가 있다.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기만 하다. 응급실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정확하겠지만, 배가 아픈 이유를 대강이라도 짐작해볼 순 없을까? 통증이 느껴지는 위치에 따라 의심해볼 만한 질환을 소개한다. 상...
  • 2022-09-14
  • 유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여러가지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어떤 여자라도 ‘유두통’이란 단어엔 움추러들기 십상이다. 여성은 유두에 민감하다. 그 민감성이 고통으로 바뀌면 초조해질 수 있다. 다행스런 것은 유두통이 눈에 보이는 피부 변화나 비정상적 유두 분비물이 없다면 곧바로 걱정할 일이 아니라...
  • 2022-09-08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인 사이 관계의 밀도를 파악하고자 할 때, "방귀를 텄는가?" 혹은 "트림을 텄는가?"라고 묻기도 한다.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감추지 않을 정도로 허물이 없는지 가늠해보고 싶어서다. 몰래 가스를 내보내려다 실패하면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방귀와 트림은 부끄러워야만 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
  • 2022-09-05
  •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 2022-08-3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