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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할 때마다 '설사'로 고생/설거지 후 손이 '간질간질'… 이유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21일 08시54분    조회: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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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중에 설사를 하는 여성들이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생리 기간마다 설사를 하는 여성이 많다. 생리통에 설사까지 겹치면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격. 생리 주기에 맞춰 설사를 하는 이유는 뭘까?

생리혈에 들어 있는 프로스타글란딘 때문이다. 프로스타글란딘이란 자궁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생리활성물질의 하나로, 자궁 근육을 수축하는 기능을 한다. 생리 때가 가까워지면 자궁에서 이 물질이 평소보다 많이 만들어지는데, 그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생리 중 발생할 수 있는 과다출혈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의료계는 추정한다. 그런데 이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 뿐 아니라 장(腸)까지 수축시킨다는 게 문제다. 장이 지나치게 수축하면 수분 흡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음식물에 함유된 수분이 장에 많이 남아 무른 변(설사)을 보게 되는 것이다.

생리 중 설사가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증상 완화 목적으로 비(非)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하루에 한두 알씩 먹을 수는 있다. 소염진통제는 프로스타글란딘을 만드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므로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다만, 소염진통제가 근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 신장·위·혈관 등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게 좋다.

복부 마사지와 찜질도 도움이 된다. 배꼽 주변을 시계 방향으로 문지르거나, 아랫배부터 윗배를 향해 쓸어 올리듯 눌러주면 장이 과도하게 수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또 몸에 꽉 끼는 몸매 보정용 속옷이나 스키니진 착용을 피해 하복부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한다. 맵거나 짠 음식도 설사를 악화시키므로 생리 기간 중에는 특히 더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설거지 후 손이 '간질간질'… 이유는?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해당 성분이 든 고무장갑을 꼈을 때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설거지를 한 후 고무장갑을 벗을 때마다 손이 가렵거나 피부에 붉고 오톨도톨한 뾰루지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이유가 뭘까?

고무장갑 속 '라텍스'에 대한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다. 라텍스 알레르기는 라텍스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 물질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라텍스를 직접 피부에 접촉했을 때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피부가 모기에 물린 것 같이 부어오르고 가려운 것이다. 두드러기나 습진처럼 피부가 빨개지는 접촉성 피부염이 생길 수도 있다. 드물게는 라텍스 제품에 묻어있던 입자를 흡입해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재채기·콧물·코막힘 등 비염 증상이나 호흡곤란·기침 등 천식 증상이 나타나는 식이다.

일부는 라텍스 때문에 아나필락시스를 겪을 수도 있다. 아나필락시스는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돼 단시간 내에 전신에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흉부 압박감·저혈압·쇼크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어떻게 설거지를 해야 할까? 라텍스가 포함되지 않은 고무장갑을 쓰는 것이 최선이다. 고무장갑 성분을 확인할 수 없거나 라텍스 고무장갑을 어쩔 수 없이 써야 하면 면장갑을 낀 후 고무장갑을 껴야 한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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