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공기 안좋은 곳에 살면 男 정자 비실비실 (연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2월22일 09시04분    조회:3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에 사는 남성은 정자 운동성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푸단대 연구진은 중국 전역 130개 도시에 사는 남성 약 3만 4천명을 대상으로 대기오염과 정자 질 사이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남성의 아내는 모두 난임, 불임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 참가자의 49%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고, 28%가 흡연자였다. 두 가지 모두 정자 수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연구진은 대기질을 측정한 공식 기록을 사용해 참가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대기오염 수준을 확인하고 오염 정도에 따라 네 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그런 다음 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한 방법으로 참가자의 정자 질을 분석했다.

초미세먼지(PM2.5)에 대한 노출 중앙값은 46.05μg/m3이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초미세먼지에 대한 가이드라인 상 수치는 연평균 5μg/m3 또는 하루 평균 15μg/m3이다.

분석 결과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에 사는 남성의 정자 운동성이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경우 정자 운동성은 평균 52%였다. 절반을 조금 넘는 수의 정자만이 제대로 움직인다는 뜻이다. 반면, 가장 적게 오염된 지역 그룹의 경우 그 비율은 60%였다.

데이터를 이용해 계산한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정자 운동성은 3.6% 감소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한 미세먼지(PM10) 수준이 높으면 정자 운동성은 2.4% 낮아졌다. 이번 연구에서, 정자 수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유럽, 북미, 호주 등 여러 나라의 과거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정자 수는 1970년 이후 급감했으며 운동성 또한 낮아졌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추세에 심한 대기 오염이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 오염 노출이 정자 운동성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분석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대기 오염에 대한 노출을 줄이기 위한 통제 조치가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3
  •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금연 금주는 필수다. 새해 금주와 금연을 다짐한 남성이라면 꼭 지켜야겠다. 술과 담배가 발기부전에도 영향을 끼친다. 음주와 흡연이 발기에 어떤 영향을 줄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발기의 과정을 알 필요가 있다. 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받으면...
  • 2021-01-08
  • 사람은 키스를 하는 동안 본능적으로 눈을 감게 된다. 왜 그럴까. 심리학자들이 키스 중 눈감는 행위에 대해 과학적 이유를 밝혀낸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로열홀러웨이런던대학교 인지심리학과 연구팀은 어떤 특정 행위에서 눈을 감아야 더 몰입이 잘 되는 이유, 즉 촉각과 시각 간의 반비례적 상관관계를 규명했다...
  • 2019-08-19
  • [사진=Oleg Elkov/shutterstock] 성적인 이미지에 대한 두뇌의 반응은 남녀가 유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껏 남성은 시각적인 자극에 더 쉽게 좌우되기 때문에 포르노그래피에 여성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연구는 그런 통념에 의문을 제기한 셈이다.  독일 막스 플...
  • 2019-07-17
  • 다정한 남녀가 좋은 짝 될 수 있어…삶의 만족도와 비슷한 성격은 아무 상관관계 없어 (사진=게티이미지)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남녀관계에서 행복에 이르는 관건은 다정한 파트너를 찾는 것이라고 미국 미시간주립대학 연구진이 발표했다. 연구진은 학술지 '성격연구저널(Journal of Research i...
  • 2019-07-16
  • 남성들만큼이나 성적인 꿈 자주 꿔…이전 세대 여성들보다 성(性)에 대해 더 개방적이라는 뜻 [아시아경제 이진수 선임기자] 에로틱한 꿈을 꾸는 요즘 16~30세 여성들의 비율이 50년 전 같은 연령대 여성들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에 자리잡은 프라이부르크대학의 연...
  • 2019-07-16
  • 1위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성이 있을 때' 미혼남녀 10명 중 6명(58.8%)은 ‘연애 중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미혼남녀 393명을 대상으로 ‘연애 양심’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 2019-06-05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미혼남녀들은 결혼 상대가 어떤 점에서 본인보다 월등히 뛰어날 때 마음이 위축될까.  남성의 경우 상대방 '부모의 신분'을, 여성은 결혼 상대의 '가정 경제력’이 차이가 많이 날 때라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재혼전문업체 온리-유는 최근 전...
  • 2019-05-24
  • 남성은 45세가 넘으면 생식능력이 떨어지므로 그 전에 정자의 냉동보관 등 대비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Rutgers) 대학 여성건강 연구소(Women's Health Institute)소장 글로리아 바흐만 박사 연구팀은 남성이 45세를 넘으면 난임, 배우자의 임신 합병증, 출생한 아이의 질병 위험이 높...
  • 2019-05-23
  • [사진=Andrii Zastrozhnov/shutterstock] 생물학적으로 여성인지 남성인지 여부가 불분명한 간성(間性, intersex)이 생각보다 흔하게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 이스탄불 대학교 연구팀이 1만 4200여 명의 신생아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총 18명의 신생아가 모호한 생식기를 가진 것으로 보고...
  • 2019-05-08
  • 한 번 헤어진 사람과 재회할 수 있을까?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미혼남녀 총 336명(남 164명, 여 172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재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미혼남녀 2명 중 1명(52.7%)은 이별 후에도 옛 연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하지만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
  • 2019-05-07
  •   최근 1년간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미만이거나 성관계를 안 한지 6개월이 넘을 때 섹스리스로 규정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섹스리스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섹스리스를 넘어 성관계를 하지 않는 성인의 비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는...
  • 2019-04-01
‹처음  이전 1 2 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