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감염된 후 완치됐는데.. 코로나 재감염 이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10일 08시57분    조회: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변이에 감염된 후 완치됐더라도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이나 한번 감염되어 면역력이 늘어난 사람들을 재감염 시킬 수 있는 면역 회피 능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가 첫 보고된 11월 중순 이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약 1%에 그쳤지만, 11월 중순 이후 지난 2월 중순까지 재감염 비중은 약 10%로 10배 늘었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이전 확진자가 3개월이 지난 뒤 다시 감염되면 재감염 사례로 정의한다.

국내 전문가들도 오미크론의 높은 재감염률을 우려하고 있다. 김민경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1월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영국 데이터를 보면 델타 유행 시기보다 오미크론 유행 시기의 재감염률이 16배 더 높다"면서 "다만 국가마다 감염환자 수가 다르기 때문에 수치 자체는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월 27일 국내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 다시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재감염 추정 사례'가 총 142건이라고 밝혔다. 당시 누적 확진자 447230명 대비 0.031%에 해당한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7.1세이고, 최초 확진일로부터 재감염 확진일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20일이었다.

방대본은 최초 확진일 90일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재감염 추정 사례로 분류한다. 또 최초 확진일로부터 4589일 뒤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면서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등을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판단한다.

재감염 시 무증상이 100명(70.4%)으로 유증상(42·29.6%) 보다 많았다. 재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었고 이 중 2명은 사망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지난달 16일 코로나19에 한차례 감염된 뒤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현상을 분석·보도했다. 맘 킬패트릭 산타크루즈 캘리포니아대학 감염병 연구원은 "백신 접종이나 한차례 감염으로 이미 면역력이 높아진 사람들을 다시 감염시키는 오미크론 변이는 최근 확진자 급증 현상을 설명하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2446명(9일 오전 발표)으로 역대최다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중요한 게 아니다. 위중증 환자가 총 1087명이고 사망자가 158명이나 된다.

코로나는 고령층, 기저질환자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병이다. 이날 발표된 위중증 환자 1087명가운데 80세 이상이 380명, 70대 308명, 60대가 237명, 50대 85명, 40대 28명, 30대 24명, 20대 16명, 10대가 3명, 10세 미만이 6명이다.

사망자 158명 가운데 80세 이상이 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28명, 60대 22명, 50대 12명, 30대 1명, 10대 1명 등이다.

이전에 코로나에 감염되어 완치됐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항체 형성만 믿고 마스크 착용을 게을리 하면 재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본인도 모르게 가족 중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코로나를 옮겨 위험에 노출되게 할 수 있다. 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 전문병원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의 입원 환자 평균 나이는 80대인데 이 중 50%가 당뇨병을 갖고 있다. 폐렴, 골절, 뇌졸중 등으로 입원했어도 절반은 당뇨병을 기본적으로 앓고 있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일본은 요즘 당뇨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당뇨병...
  • 2019-03-28
  • 돌발성 난청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보통 한쪽 귀에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때로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응급질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
  • 2019-03-28
  • 알레르기란 보통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봄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알레르기 결막염 ...
  • 2019-03-27
  • “밤마다 찾아오는 날카로운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이 같은 호소를 하는 이가 많아졌다.  어깨 관절은 관절막과 회전근개 근육, 삼각근 등 3겹으로 싸여 있는데 관절막이 말랑말랑하게 잘 늘어나고, 회전근개 근육과 삼각근 근육은 서로 균형을 이뤄야 통증 없이 팔을 잘 쓸 수 있...
  • 2019-03-26
  •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에서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배뇨 장애뿐만이 아니라 성 기능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전립선염, 왜 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을까?  전립선염, 일종의 성병?  전립선염은 대개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한다. 과로나 스트레스에 영향...
  • 2019-03-22
  •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가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 연구팀이 홍차와 녹차를 아주 뜨겁게 마시는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 주민 5천45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10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
  • 2019-03-22
  •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은 ‘암 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예방의 1/3은 예방활동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
  • 2019-03-21
  •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
  • 2019-03-21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