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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데 자꾸 먹는 나! ​혹시 ‘음식중독’?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10일 09시00분    조회: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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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된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채우는 것이 아닌 ​정신적 만족감을 얻기 위해 과다섭취하는 것이다. ​

중독될 가능성이 큰 음식에는 피자, 초콜릿, 과자,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햄버거, 탄산음료, 치킨, 치즈케이크가 있다. 정제설탕이 많이 포함된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나도 고칼로리 음식에 중독됐을까? ​

자꾸만 간식을 먹는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스스로 체크해보자. 아래 문항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수 있다.

√ 배가 부른데도 음식을 먹는다 ​

√ 생각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먹는다 ​

√ 먹는 양을 줄여야 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된다 ​

√ 많은 시간을 과식 때문에 피로감을 느낀다 ​

√ 음식을 많이 또는 너무 자주 먹어서 일상생활에 장애가 있다 ​

√ 먹는 양을 줄이면 불안이나 짜증, 우울 등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

√ 금단증상 때문에 다시 음식을 먹는다 ​

√ 특정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낀다 ​

음식중독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또한 술이나 약물중독처럼 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폭식 이후 구토나 과도한 운동을 한다면 행동치료가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푸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도 좋다. 평소 식단일기를 쓰며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을 서서히 줄이고 ​양질의 섬유소와 단백질 식품을 섭취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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