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기침, 미열, 가래 2주 이상 가면 ‘결핵’ 가능성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24일 10시16분    조회:35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JV_LJS/게티이미지뱅크]
감기, 독감, 코로나19 등 감염성질환은 초기 증상이 비슷비슷하다. 또 다른 감염성질환인 ‘결핵’도 마찬가지다.

 

매년 3월 24일은 ‘세계 결핵의 날’이다. 결핵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갖고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겠다.

감기는 보통 7일 내에 증상이 사라진다. 코로나19는 그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롱코비드’ 사례들이 있지만 피로감, 인지능력 등과 연관된 문제로 기침이나 미열 등이 계속 지속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만약 기침, 객담(가래), 미열 등의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볼 수 있다.

결핵균의 침입으로 발생하는 결핵은 그냥 두면 각종 장기와 조직 등이 파괴되니, 감기와 같은 증상이 오래 나타난다면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1위(인구 10만 명당 49명), 사망률 3위(인구 10만 명당 3.8명)다.

결핵을 진단하기 위한 초기 검사에는 항산균 도말검사, 항산균 배양검사, 핵산증폭검사가 있는데, 세 가지를 모두 시행해야 진단의 정확도가 높아진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실시한 환자비율을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이라고 하는데, 20~3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다소 실시율이 낮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년(3차) 결핵 적정성 평가’ 결과에 의하면 20대 여성은 89.5%, 남성은 93.9%, 30대 여성은 94.4%, 남성은 96.5%의 실시율을 보였다.

신규 결핵 환자가 초기에 치료를 잘 받는 비율 역시 여성이 약간 낮다. 초기에 표준처방을 준수한 환자 비율을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이라고 하는데, 20대 여성은 96.6%, 남성은 97.7%, 30대 여성은 97.8%, 남성은 98.5%를 보였다. 여성과 남성의 비율차가 큰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결핵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20~30대 여성은 좀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2020년 기준 결핵 신규 환자는 1만 9933명으로 2011년부터 감소 추세에 있지만, 사망자 수는 1356명으로 법정 감염병 중 환자 발생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결핵으로 진단된 환자는 항결핵제 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정확한 용량을 규칙적으로 꾸준히 복용해야 재발을 막고 약에 대한 내성도 줄일 수 있다. 코메디닷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 전문병원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의 입원 환자 평균 나이는 80대인데 이 중 50%가 당뇨병을 갖고 있다. 폐렴, 골절, 뇌졸중 등으로 입원했어도 절반은 당뇨병을 기본적으로 앓고 있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일본은 요즘 당뇨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당뇨병...
  • 2019-03-28
  • 돌발성 난청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보통 한쪽 귀에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때로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응급질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
  • 2019-03-28
  • 알레르기란 보통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봄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알레르기 결막염 ...
  • 2019-03-27
  • “밤마다 찾아오는 날카로운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이 같은 호소를 하는 이가 많아졌다.  어깨 관절은 관절막과 회전근개 근육, 삼각근 등 3겹으로 싸여 있는데 관절막이 말랑말랑하게 잘 늘어나고, 회전근개 근육과 삼각근 근육은 서로 균형을 이뤄야 통증 없이 팔을 잘 쓸 수 있...
  • 2019-03-26
  •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에서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배뇨 장애뿐만이 아니라 성 기능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전립선염, 왜 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을까?  전립선염, 일종의 성병?  전립선염은 대개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한다. 과로나 스트레스에 영향...
  • 2019-03-22
  •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가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 연구팀이 홍차와 녹차를 아주 뜨겁게 마시는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 주민 5천45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10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
  • 2019-03-22
  •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은 ‘암 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예방의 1/3은 예방활동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
  • 2019-03-21
  •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
  • 2019-03-21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