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굵어진 목, 건강 이상 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4월16일 02시16분    조회:4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굵은 목은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인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이 평균보다 굵다면 건강이 안 좋다는 신호일 수 있다. 목은 상체가 살찌면서 자연스럽게 굵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목둘레를 건강 척도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입증하는 연구들도 나오고 있다.

굵은 목, 각종 질환 위험 높여
목둘레는 대사증후군, 심뇌혈관 질환, 수면무호흡증과 연관이 깊다. 미국 심장학회 논문에 실린 연구에서 50세 이상 성인의 목둘레와 건강 사이 관계를 조사한 결과, 목둘레가 굵을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 등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수록, 인슐린 저항성과 혈중 지방이 높을수록 혈관이 막힐 위험이 커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소지도 커진다. 미국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아시아태평양심장병학회에서도 목이 굵을수록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좋은 콜레스테롤(HDL) 혈중수치 표준 이하 ▲중성지방 과다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경우로, 이런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당뇨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국내에도 목둘레가 굵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목둘레가 가장 큰 그룹이 가장 작은 그룹보다 인슐린 저항성 지표가 남자는 무려 29.2배, 여자는 5.1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둘레가 굵으면 잠자는 동안 숨쉬기를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이 생기기도 쉽다. 목이 굵으면서 자는 동안 코를 곤다면 수면무호흡증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수면 중 호흡이 부족하면 저산소혈증으로 폐, 심장, 뇌 등 다양한 장기에서 합병증이 발병할 수 있다.

남자 36.6cm, 여자 32.3cm 넘으면 목둘레 비만
목이 얼마나 굵으면 위험한 걸까? 대상이 한국인인 국내 연구 결과에서는 목둘레 비만 기준을 남자 36.6cm, 여자 32.3cm로 제시했다.(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 이 기준을 넘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더 높다고 봤다. 수면무호흡증 기준은 조금 다르다. 서울수면센터 연구팀에 따르면 목둘레가 38cm 이상인 남성은 중등도의 수면무호흡증, 40cm 이상인 남성은 중증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목둘레는 똑바로 서서 머리를 숙였을 때 가장 튀어나온 부분을 기준점으로, 고개를 든 뒤 둘러서 재면 된다.

목둘레 줄이려면, 다이어트해야
목이 굵어지는 이유는 상체에 살이 쪄서다. 목둘레가 굵다면 결국 살을 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다이어트는 적게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평소 식사량의 3분의 2 정도만 먹도록 노력한다. 영양소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골고루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먹는 것이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동은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 30분 이상씩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 타기, 등산 등 하체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이 권장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일본의 대표적인 노인 전문병원인 도쿄 건강장수 의료센터의 입원 환자 평균 나이는 80대인데 이 중 50%가 당뇨병을 갖고 있다. 폐렴, 골절, 뇌졸중 등으로 입원했어도 절반은 당뇨병을 기본적으로 앓고 있는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8%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 일본은 요즘 당뇨병과 전쟁을 치르고 있다. 당뇨병...
  • 2019-03-28
  • 돌발성 난청은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보통 한쪽 귀에 나타나지만 드물게 양쪽에서도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때로 이명 및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응급질환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조기에 입원치료를 시작해야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갑자기 발생하는데, 이때 청각 손실의 정도...
  • 2019-03-28
  • 알레르기란 보통 대부분의 사람에게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으키지 않는 물질이 어떤 사람에게만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이상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웹 엠디' 등의 자료를 토대로 미세먼지와 꽃가루 등으로 봄철에 더 기승을 부리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1. 알레르기 결막염 ...
  • 2019-03-27
  • “밤마다 찾아오는 날카로운 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요.” 이 같은 호소를 하는 이가 많아졌다.  어깨 관절은 관절막과 회전근개 근육, 삼각근 등 3겹으로 싸여 있는데 관절막이 말랑말랑하게 잘 늘어나고, 회전근개 근육과 삼각근 근육은 서로 균형을 이뤄야 통증 없이 팔을 잘 쓸 수 있...
  • 2019-03-26
  • 전립선염은 중년 남성에서 가장 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배뇨 장애뿐만이 아니라 성 기능에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전립선염, 왜 젊은 층에서도 급증하고 있을까?  전립선염, 일종의 성병?  전립선염은 대개 나쁜 생활습관 때문에 발병한다. 과로나 스트레스에 영향...
  • 2019-03-22
  • 섭씨 60도 이상의 뜨거운 차가 식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란 테헤란 의과대학의 파르하드 이슬라미 박사 연구팀이 홍차와 녹차를 아주 뜨겁게 마시는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 주민 5천45명을 대상으로 2004년부터 2017년까지 평균 10년에 걸쳐 진행한 추적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
  • 2019-03-22
  • 암은 여전히 가장 두려운 질병이지만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치료로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은 ‘암 예방의 날’. 세계보건기구(WHO)는 ‘암 예방의 1/3은 예방활동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진단 및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나머지 ...
  • 2019-03-21
  • 개그맨 이용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망막혈관폐쇄로 한 쪽 눈을 실명했다고 밝혔다. 이용식 눈 실명 사연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이용식 눈 실명을 유발한 망막혈관폐쇄는 어떤 병일까? 망막혈관폐쇄는 망막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시력을 떨어지는 질환으로 ...
  • 2019-03-21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