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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이후 암 위험 반으로 줄이는 '황금조합'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4월27일 05시52분    조회: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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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치료법(비타민 D3, 오메가-3s, 가정운동) 모두 침습성 암의 위험에 대한 누적 이익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서구에서는 암을 노화와 관련된 주요 질병으로 여긴다. 이는 노인 사망의 두번 째 주요 원인이고, 대부분의 암에 걸릴 확률은 나이 들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고용량 비타민 D와 오메가-3(Omega-3s), 집에서의 간단한 근력운동 프로그램(SHEP) 등 3가지 간단한 중재방법을 조합한 결과 70세 이상 건강한 성인의 암 위험을 61%까지 누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침습적 암 예방을 위한 3가지 공중보건 조치를 결합했을 때 이점을 시험한 첫 번째 연구이다. 앞으로 추가 연구에 따라 노인의 암 예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다.

연구를 이끈 스위스 취리히 대학병원 헤이케 비쇼프-페라리 박사는 "금연과 자외선 차단과 같은 예방적 권고와 별도로, 암 예방에 초점을 맞춘 공중 보건의 노력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중년과 노인에게 있어 예방을 위한 노력은 대부분 검사와 백신에 한정돼 있다는 것.

비타민 D, 오메가-3, 그리고 운동

기계론적 연구에 의하면 비타민 D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 마찬가지로, 오메가-3는 정상 세포의 암 세포로의 전환을 억제할 수 있고, 운동은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염증을 감소시켜 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3가지 간단한 개입의 효과를 단독으로 혹은 결합해서 입증하는 임상 연구는 드물었다.

연구팀은 날마다 고용량 비타민 D3와 오메가-3 보충제를 섭취하고 가정에서 운동 프로그램을 했을 때의 효과를 단독 혹은 조합으로 실험함으로써 침습적 암의 위험에 대한 지식 공백을 메꾸고자 했다.

간단한 치료의 조합

연구팀은 유럽 5개국(스위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포르투갈)에서 2157명을 대상으로 3년 간 'DO-HEALTH' 실험을 실시했다. 비쇼프-페라리 박사는 "우리의 목표는 잠재적으로 작은 부가적 이점을 활용하여 암 예방을 위한 유망한 치료의 조합을 테스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로운 암 치료법은 여러 가지 약을 결합해 암이 발달하는 여러 경로를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우리는 이 개념을 암 예방으로 바꾸었다"고 덧붙였다.

참여자들은 8개 그룹으로 무작위로 분류됐다. 1번 그룹은 하루에 비타민 D3는 2000 IU(노인의 현재 권장량은 하루 800 IU), 오메가-3는 1g 섭취하고 일주일에 3번 운동을 했다. 2번 그룹은 비타민 D3와 오메가-3만 섭취하고, 3번 그룹은 비타민 D3와 가정운동을 했다. 4번 그룹은 오메가-3와 가정 운동의 조합을 실시했다. 5번 그룹은 비타민 D3, 6번 그룹은 오메가-3, 7번 그룹은 가정운동을 각기 시행했다. 마지막 그룹은 위약을 받았다.

참여자들은 3개월마다 확인 전화를 받았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한 건강과 기능 검사를 기준시점과 1년차, 2년차, 3년차에 실시했다.

침습성 암의 예방

그 결과 3가지 치료법(비타민 D3, 오메가-3s, 가정운동) 모두 침습성 암의 위험에 대한 누적 이익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각각의 치료법은 단독으로 작은 편익을 제공하지만, 3가지 치료법을 결합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이점을 나타냈으며 전반적인 암 위험이 61% 감소했다.

비쇼프-페라리 박사는 "이는 날마다 비타민 D3, 오메가-3, 간단한 가정용 운동 프로그램을 조합하는 것이 건강하고 활동적 70세 이상 사람들의 침습성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 첫 무작위 대조 실험"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노화의 프론티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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