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상치 않은 증가율… 10대, 20대 당뇨병 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3일 04시16분    조회: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헬스조선DB
2형 당뇨병, 20대 젊은이는 물론이고 청소년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30세 미만 연령층의 당뇨병 발병에 대한 연구 두 편이 잇달아 발표됐습니다. 의학계에서 이들 나이대의 당뇨병 증가를 위중한 사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뉴스레터 두 줄 요약
1. 소아청소년의 2형 당뇨병,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2. 식습관 개선과 운동이 필수입니다.

30세 미만 모든 연령, 당뇨 발병 증가
건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일산병원·숭실대 공동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2~2016년 30세 미만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30세 미만 전 연령에서 2형 당뇨병 발병률이 4.43배로 늘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0대는 2006년부터, 20세 이상은 2012년부터 그 수가 급격히 증가했는데요. 10대 때 발병한 당뇨병이 성인이 돼서까지 계속 이어진 겁니다.

소아청소년 시기의 2형 당뇨병 발생 주요 원인은 비만입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2009~201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소아청소년 6327명을 분석했더니, 10년 사이에 비만 위험 두 배로 늘었습니다. 그 결과, 전 당뇨 발병률이 두 배,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률은 1.5배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탓 더 늘어날 것
코로나19로 인해 신체활동은 줄어든 반면, 배달음식 섭취량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당뇨병 위험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여리 교수는 “비만은 인슐린저항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유전적 요인도 무시 못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은 유전적으로 외국인보다 췌장 기능이 떨어져서, 탄수화물과 단순당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고 운동은 안 하면 당뇨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합니다. 시대적 흐름과 유전적 요인이 만나 어린 아이들의 당뇨병 위험이 치솟고 있는 겁니다.

‘확실히’, ‘빨리’ 관리하면 막을 수 있어
어린 나이에 2형 당뇨병이 생기면 유병 기간이 그만큼 길어져 합병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더 큽니다. 주요 당뇨합병증은 보통 당뇨를 진단받고 20년쯤부터 생기기 시작합니다. 10대에 당뇨를 진단받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사회활동이 활발한 30대에 당뇨합병증을 겪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행인 것은, 어리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해도 혈당 관리가 잘 되고, 당뇨 전 단계라면 당뇨병으로 이어지지 않게도 할 수 있습니다. 양여리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체중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고 식습관을 고치는 등의 기본 원칙만 잘 따르면 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혈당 관리가 잘 된다”고 말합니다. 보호자가 아이들의 ▲체중 ▲식사 ▲운동을 관리해주세요. 이 세 가지의 중요성을 기억하고 관리하면 지금이라도 당뇨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