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배에 덕지덕지 붙은 내장지방, 먹으면서 뺀다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8일 20시16분    조회:8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내장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으로는 통곡물빵, 짙은 녹색·노란색 채소, 커피, 고단백질 식품 등이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기 사이사이 껴 있는 내장지방은 위험하다.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염증반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장병, 당뇨병 등 중증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내장지방이 있는지는 누워보면 알 수 있다. 누웠는데도 배가 볼록하다면 내장지방이 쌓여있는 것이다. 위험한데다, 어떤 자세로도 숨겨지지 않는 내장지방,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내장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을 알아본다.

통곡물빵
통곡물로 만든 빵은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이다. 연구로 입증된 내용이다. 미국 터프츠대 인간영양연구소 니콜라 매코운(Nicola McKeown) 박사팀은 성인 2834명을 대상으로 정제 곡물이 내장지방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정제된 곡물로 만든 식품을 먹은 사람보다 내장지방이 평균 10%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한 연구팀도 비슷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다. 6주마다 혈액 검사와 CT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밀가루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량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지만, 통곡물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곡물빵이 섬유소가 많아 혈당 수치를 천천히 올리고, 다른 영양소는 정제된 곡물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짙은 녹색·노란색 채소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도 내장지방 제거에 좋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75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내장지방이 17%나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채소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 혈당이 급격히 올라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해 내장지방으로 전환되는 당의 양이 많아진다. 당뇨병 발병 위험도 커진다. 연구팀은 채소를 소량만 섭취해도 내장지방 개선과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짙은 녹색 채소로는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고, 주황색 채소로는 당근, 노란색 채소로는 호박, 감자 등이 있다.

커피
커피도 내장 지방 제거를 돕는 식품이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 성분이 일종의 항산화 성분으로, 내장지방 제거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클로로겐산 성분이 풍부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겠다. 일본 연구팀은 과체중 남녀 14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클로로겐산이 고농도로 함유된 커피(클로로겐산 369mg 함유)를 마시게 하고, 다른 그룹은 일반 커피(클로로겐산 35mg 함유)를 마시게 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하루에 한 잔씩 커피를 마셨다. 그 결과, 12주 후 클로로겐산이 풍부한 커피를 마신 그룹은 마시지 않은 그룹보다 내장지방 면적뿐만 아니라 체중, 허리둘레가 줄어든 것이 확인됐다.

고단백질 식품
내장 지방을 제거하려면 당 복합체인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고단백질 식품을 먹어야 한다. 우리 몸은 당을 가장 빠른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에너지를 다 쓰고도 탄수화물이 남으면 복부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따라서 내장지방을 줄이려면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당 복합체인 탄수화물을 다 쓰고 나면,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이때 단백질도 모자라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빼서 사용해 근육이 빠지게 된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줄게 해 오히려 체중 감량에 악효과를 낼 수 있다. 몸무게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우리 몸은 단백질을 한 번에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아침·점심·간식·저녁으로 4회 정도에 나눠서 먹는 게 더 효과적이다. 고단백식품으로는 대두, 호박씨, 땅콩, 아몬드, 두부, 닭가슴살, 소 등심, 연어, 오리고기, 달걀 등이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주름을 없애주는 실 리프팅을 잘못 받으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처진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실 리프팅’ 시술을 받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실 리프팅이란 작은 돌기가 있는 의료용 실을 피부 아래층에 삽입해 피부를 당겨주는 시술이다. 바늘로 실을 넣으면 피부 속에 상처...
  • 2022-03-1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관은 신체의 고속도로다. 몸속 혈관의 길이는 무려 9만6500㎞에 달한다. 이런 혈관을 따라 혈액이 우리 몸 곳곳을 돌아다니며 산소를 운반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혈액 순환이 잘 돼야 풍부한 영양과 산소 공급으로 백혈구의 활동이 활발해져 각종 세균으로부터 몸을 지켜낼 수 있다. 반...
  • 2022-03-10
  • [그래픽=최소연 디자이너] 배고프지 않은데 끊임없이 음식을 먹고 계속 먹고 싶다면 음식중독이 아닌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연구에 따르면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이 먹고 싶은 것도 중독이다. 고칼로리 음식 또한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기 때문. ​먹으면 먹을수록 뇌의 쾌락중추를 자극하는 열망이 커져 중독...
  • 2022-03-1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우리나라도 최근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앞서 다른 변이에 감염된 후 완치됐더라도 오미크론에 다시 감염될 수 있는 것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미크론 재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오미크론이 백신 접종이나 한번 감염...
  • 2022-03-10
  • 한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체 채취일로부터 7일로 정했다. 격리가 해제된 7일 이후에는 더 이상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어려울까? 이는 한국보다도 격리기간이 짧은 미국이 무엇을 격리지침의 근거로 삼았는지 살펴보면 근접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 미국질병통제...
  • 2022-03-09
  • 봄이 와도 마스크를 벗는 건 어려울 듯합니다. 그러나 날씨가 따듯해지면 좁은 실내에 갇혀있지 않아도 됩니다. 겨우내 잠들어있던 무릎을 풀어주면서 조금씩 움직일 준비를 하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봄에는 불청객들도 많습니다. 미세먼지, 황사, 꽃샘추위 등입니다. 봄의 불청객들은 폐렴,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같은 질...
  • 2022-03-09
  • 집에서 맨몸으로 전신 근육 단련하는 법 운동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막상 집 밖으로 나가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집에서 15분만 투자해 전신 근력을 단련해 보자. 이것만으로도 매일 한다면 신체 균형을 맞출 수 있다. 근력도 향상된다. 어깨, 등, 허리, 복부, 엉덩이 등을 단련시킬 수 있는 5가지 동작을 각각 3세트...
  • 2022-03-0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경이 빠른 여성은 성인이 되어 만성통증을 호소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병원 연구진은 노르웨이 북부 사람들의 건강에 관해 진행 중인 트롬쇠 연구(Tromsø Study)에 참여하고 있는 평균 연령 55세의 1만 2000여명의 여성에 대한 데...
  • 2022-03-09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하루 만보 걷기'의 건강 공식은 실은 과학이 아니라 일본 기업의 만보계 마케팅 캠페인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 증거를 토대로 삼으면 하루 몇 보를 걷는 것이 건강과 수명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답은 일률적으로 '하루 만보'가 아니라, 나...
  • 2022-03-09
  •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 환자가 자전거 타면 사망률 낮아집니다. 2. 심폐기능 오르고 인슐린 민감도도 개선됩니다! 1주일에 자전거 150분, 사망률 32% 낮춰 덴마크 코펜하겐 신체활동연구센터가 당뇨병이 있는 성인 7459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타기의 건강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이들을 1주일에...
  • 2022-03-08
  • 밥을 지을 때 녹차를 넣으면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항산화 성분이 늘어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밥을 지을 때 녹차 물을 넣으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증가할 수 있다.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으로, 정상 세포의 DNA, 단백질, 지방 등과 결합해 신체 노화를 촉진시킨다. 녹차 물 외에...
  • 2022-03-08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지나갔더라도 뇌는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들 중 평균적으로 중년 이상의 나이 든 사람들에게서 후각과 관련이 있는 뇌 부위 조직의 수축 징후가 있...
  • 2022-03-08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와 지내는 것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 반려동물은 사람이 키우는 것이지만 우리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미국 건강매체 웹엠디는 최근 반려동물이 우리의 건강에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주는 지에 대해 소개했다 기...
  • 2022-03-08
  •   우리 피부에는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000종 가량의 세균이 살고 있다. 그렇다면 세균이 가장 우글거리는 곳은 어딜까. 세균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은 배꼽, 겨드랑이 등 축축한 부위이고 세균 종류가 가장 많은 곳은 팔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미국 국립보건원...
  • 2022-03-0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염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위염 환자는 위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염 또한 제대로 관리해야 한다. 급성 위염이라면 갑작스러운 통증이 명치에 발생하거나 구역, 구토를 겪을 수 있지만, 만성 위염이라면 소화불량이나 복부팽만감, 속쓰림 등의...
  • 2022-03-07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가 있는 사람은 호딩(hoarding)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저장장애(hoarding disorder)는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과도하게 강박적으로 쌓아두는 증상을 말한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고 우울증과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저장...
  • 2022-03-07
  • 건강과 관련해 운동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운동 마니아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 운동에만 집착하고 몸을 혹사시키는 운동 중독자도 늘고 있다. 운동은 성인병 예방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만 이는 적정 수준이어야 한다.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것은...
  • 2022-03-05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가 붉은털원숭이(히말라야원숭이) 수컷의 생식기 조직을 일관되게 감염시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에 걸린 남성 환자 중 10~20%가 발기부전 등 생식기 기능장애를 보고했다는 점에서 남성에게 더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최근 생물학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
  • 2022-03-05
  • 행복감은 일시적이다. 순간 찾아왔다 홀연히 사라진다. 행복감이 좀 더 오래 머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가 느끼는 행복감은 ‘기쁨의 화학물질’은 도파민 분비와 연관이 있다. 쇼핑을 할 때 혹은 군것질을 할 때 느끼는 행복감은 보상기능을 하는 도파민의 분비로 찾아오는...
  • 2022-03-04
  • 내면 깊숙이 트라우마를 겪게 되면 그 상처는 결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무난하고 평탄한 삶을 사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다. 하지만 인생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미리 알려주지 않는다. 또 잔인하게도 한 사람에게 우여곡절이 연속 거듭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사...
  • 2022-03-04
‹처음  이전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