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식·운동보다 중요한 잠.. 중년에 맞는 수면시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22일 06시28분    조회:4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강을 위해 음식에 신경 쓰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면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자는 동안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면 건강'을 유지하지 못하면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어떤 면에서는 음식·운동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갱년기로 인해 몸이 요동치는 시기인 중년에 맞는 수면시간에 대해 알아보자.

◆ 폐경기 겪는 중년 여성들... 수면 장애도 갱년기 증상

폐경기에는 여성의 몸을 보호하던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어든다. 안면 홍조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수면 장애도 그 중 하나다. 일찍 잠들거나 아침에 깨어나기 힘들 수 있다. 밤에 땀이 나면서 잠에서 깨기도 한다. 일단 깨면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가 흔하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다음날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수면의 질과 양이 급격히 악화되는 나이가 바로 중년이다.

◆ 중년에 적당한 수면 시간은 7시간... 뇌 인지기능, 정신건강에 최적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 노화(Nature Aging)'에 눈에 띄는 논문이 실렸다. 인지기능이나 정신건강을 위해 중년의 수면 시간은 7시간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연구 결과다. 뇌에서 수면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곳이 기억 중추인 해마 영역이다. 수면 시간이 과도하게 길거나 부족하면 인지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이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뇌는 잠을 자는 동안 낮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스스로 '건강'을 지키려 한다. 하지만 중년 이상의 경우 호르몬의 작용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과 양이 나빠질 수 있다. 잠들기 어렵고 숙면에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뇌의 인지기능과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 우울증에 이어 치매로 발전할 위험이 커진다.

◆ 푹 자는 게 가장 중요... 수면시간 길어도 문제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습관이 지속되면 뇌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쌓일 수도 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요인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뇌 안의 독성물질도 잘 제거하지 못한다. 수면 시간이 9시간 이상 과도하게 긴 것도 수면의 질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잠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뒤척이는 시간이 많아 전체 수면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

◆ 낮잠 시간은? 30분 이내가 적당... 오래 자면 심혈관, 인지기능에 악영향

낮잠을 1시간 이상 지나치게 길게 자는 것도 좋지 않다. 이런 습관을 오래 지속하면 심장 건강, 인지기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야근자가 아닌 정상인의 수면습관을 말한다. 밤에 숙면을 못하니 낮잠을 오래 자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이다. 낮잠은 30분 이내로 자야 한다. 낮에 잘 때도 타이머를 사용해 최적의 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 중년 이상은 '수면 건강'에 더 신경 써야... 나만의 방법은?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게 좋다. 몸에 부담을 주는 야식을 절제하고 저녁 운동도 일찍 끝내는 게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은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것도 피해야 한다. 침대는 잠만 자는 곳으로 생각해야 한다. 불면증 징후가 있으면 낮잠은 아예 자지 않는 게 좋다. 항상 7시간을 잔다는 생각으로 생활리듬을 가져가자. 중년 이상에게는 음식, 운동보다 수면 건강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91
  • 하체 근육은 전신의 건강을 좌우한다. 하체 중 특히 종아리 근육은 혈액순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종아리 근육은 왜 중요하며,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 종아리 근육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원활한 혈액순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2의 심장’...
  • 2019-05-02
  • [사진=begalphoto/shutterstock]전문가들은 "늦은 저녁 고기 회식, 음주, 흡연,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있다"고 말한다. 동시에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되면 대장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이퍼바이오틱스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대장...
  • 2019-05-02
  • 특정 질환으로 인한 가래가 아니라면 가래를 삼키는 것은 건강에 문제를 유발하지 않는다./사진=헬스조선 DB 가래가 생겼을 때 뱉지 못하고 삼키는 경우가 많다. 불순물이고 비위생적이라는 생각에 삼키면서도 기분이 찝찝하다. 가래를 삼켜도 건강에 괜찮은 걸까? 가래(객담)는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
  • 2019-04-29
  •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혈관이 막히면 심장이나 뇌에 문제가 생기면서 바로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선 혈관에 기름때가 끼지 않게 해야 한다.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거나 완화하려면 식사할 때 두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우선 콩과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 2019-04-22
  • 수면시간과 건강에 대한 외국의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4~5시간만 자고 건강을 유지했다"는 유명인의 얘기는 근거 없는 믿음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의과대학 연구팀이 최근 국제학술지 '슬립 헬스(Sleep Health)'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수면과 관련해 가장 근...
  • 2019-04-22
  • 담배를 안 피우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담배만 안 피우면 다 되는 것일까. '로데일 뉴스'가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4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1. 동물성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은 성장호르몬인 'IGF-1'안에 많이...
  • 2019-04-17
  •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것은 많은 중국인들에게 있어서 안전과 건강 그리고 가족이 함께 모이는 단란한 시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구수한 향기가 풍기는 주방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냄비에도 발암물질 내지는 치명적인 위험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아는가?   잘못된 료리습관때문에 한 집안 네...
  • 2019-04-15
  • 갈증이 날 때마다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청량음료는 갈증을 해소해주기는 커녕 오히려 '페트병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페트병증후군이란 청량음료를 마신 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증상을 가리키는 용어다. 음료를 많이 사 마시는 일본에서 생긴 말로, 정식 의학 용어는 아니다....
  • 2019-04-04
  • 일반 가정의 실내 먼지에도 지방세포 발달과 비만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니콜라스 환경대학의 크리스토퍼 카소티스 박사는 25일(현지시간) 2019 미 내분비학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먼저 일반 가정 194곳에서 채집한 먼지 샘플로부터 화...
  • 2019-04-02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요즘 위 속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역류질환'(GRED)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흔한 질환인 '역류성식도염'을 가볍게 여겨 제때 치료하지 않을 경우 난치성 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의 연결 부위에 ...
  • 2019-04-01
  • 양치질의 대원칙은 적어도 하루 두 번, 한 번에 2분 이상 치약을 묻혀 닦아야 한다는 것이다.  매일 하는 양치질이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효과적인 양치질 방법을 정리했다.  ◆ 헹구지 말라 = 치약의 주요 성분은 불소의 염기성 화합물인 플루오르화물이다. 이 성분이 ...
  • 2019-03-22
‹처음  이전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