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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쳐지지 않는 피로와 무력감, ‘이것’ 부족 탓일 수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31일 06시02분    조회: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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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피로는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근길부터 몸이 피로한 직장인들이 많다. 분명 주말 내내 잠을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개운하지 않고 온종일 피곤하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쉽사리 떨쳐지지 않는 피로감,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이유 없는 피로가 계속될 때 체내 철분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만성피로는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 피곤함을 넘어 무기력감에 시달릴 때도 많다.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으며 빈혈 증상이 나타난다. 우리 몸에서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은 철분과 결합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철분이 부족하면 그만큼 헤모글로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산소가 몸 곳곳으로 전달되지 않아 어지러움과 무기력증을 느끼기 쉽다.

철분 부족으로 생기는 철 결핍성 빈혈은 식습관 개선과 꾸준한 철분제 복용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빈혈 교정의 중요한 요소이다. 주의할 점은 약은 식후가 아닌 공복 상태에서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제산제(위장약) 또는 우유와 함께 먹게 되면 약 흡수율이 떨어져 치료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 만약 만성 염증 또는 감염증으로 빈혈이 생겼다면 빈혈 치료보다는 기저 질환 치료가 우선이다.

균형 있는 식습관으로 빈혈은 예방할 수 있다. 철분은 대부분의 붉은 육류에 풍부하다. 또 시금치 등 녹황색 잎 채소와 콩, 아몬드, 달걀 노른자, 건포도에도 많다. 비타민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빈혈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 적절한 비타민 성분을 보정해주는 음식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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