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비만도, 노화도… 장이 건강해야 막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일 12시38분    조회: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식이섬유로 유익균 활성화해야

건강하게 장수하는 몸을 만들려면 장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장은 가장 먼저 늙는 곳이기도 하다. 인간의 신체를 구성하는 60조 개의 세포 중 노화의 징후가 제일 먼저 나타나는 곳이 과 콩팥(신장)이기 때문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장과 콩팥이 얼마나 큰 부담을 짊어지는지는 장기마다 배분되는 혈액량만 봐도 알 수 있다.

 

심장은 1분에 약 5ℓ의 혈액을 내보낸다. 그런데 그 중 30%가 와 으로, 20%가 콩팥으로, 15%가 로, 15%가 골격근으로 보내진다. 우리 몸이 뇌를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생명유지를 위해 매일 가혹한 노동을 견디는 것은 뇌가 아닌 이다.

 

따라서 방치하면 장이 급속히 노화될 수밖에 없다. 지나치게 살이 찌면 몸속에 세포를 노화시키는 ‘활성 산소’와 ‘최종 당화 산물’이 많아지고, 장 속에는 부패균인 유해균이 늘어난다. 늘어난 유해균들은 세포를 훼손하여 몸을 노화시키는 주범이 된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연구결과에 따르면 살이 찔수록 장 속에 유해균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한다고 한다. 따라서 장의 노화와 비만, 모두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익균에게 유리한 장내 환경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유익균을 살리는 방법의 핵심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다. 채소의 식이섬유는 장내 세균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다.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세균의 수가 늘어난다. 좋아하는 먹이가 많아져서 균의 번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장내 세균을 활성화하여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들려면 의식적으로라도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이 있는데, 장내 세균은 수용성 식이섬유를 더 좋아한다. 장내에서 발효시키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수용성 식이섬유는 다시마, 미역 등 해조류와 곤약 등에 많이 들어있다. 강낭콩, 대두, 병아리콩, 완두콩 등의 콩류와 마늘, 우엉, 양배추, 아보카도, 매실장아찌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불용성 식이섬유 역시 장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강한 섬유로 이루어진 식물 세포벽이 주성분이라 인간의 소화액으로는 분해할 수 없다. 또 물에 녹지 않고 수분 흡수하여 부풀어올라 장내에 쌓인 음식 찌꺼기와 세균의 사체, 장 세포의 사체를 얽어매어 대변으로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음식찌꺼기, 세균의 사체, 장 세포의 사체 등은 장에 쌓이는 쓰레기와도 같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이를 방치하면 장내에 유해균이 증식하여 부패 물질을 내뿜게 된다. 결국 그 부패 물질이 장내 환경을 망치고 장기를 손상시켜 몸을 늙게 만드는 것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강력한 흡인력으로 이러한 부패 물질을 빨아들여 대변으로 배출하는 ‘장내의 진공청소기’다. 그래서 불용성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 장내에서 유해균이 우세해지거나 살이 찔 위험이 없어진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강낭콩, 병아리콩, 팥, 대두, 완두콩, 풋콩 등 콩류와 비지에 풍부하고 낫토 같은 끈적한 식품에 많이 들어있다. 또 차조, 파슬리, 부추 등 향이 강한 채소와 목이버섯, 말린 표고버섯, 팽이버섯 등의 버섯류박고지 무말랭이와 같은 건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관계자는 “콩류와 끈적끈적한 식품에는 불용성 식이섬유뿐 아니라 수용성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이와 같은 식품을 매일 먹으면 두 가지 식이섬유를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어 장 건강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찬 물 샤워, 수면 안대가 도움 수면 안대를 쓰고 잠을 자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크 푸드를 먹지 않는 대신 채소를 더 먹고, 운동을 하는 것은 체중 감량을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이다. 여기에 날씬한 몸매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묘한 방법들이 있다. 이런 방법들은 과...
  • 2022-09-06
  •   오랫동안 같은 음식을 함께 먹었는데도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건강하다. 환절기만 되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늘 같은 사람이다. 왜 그럴까? 이는 우리 몸이 외부 침입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면역력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비염, 편도선염...
  • 2022-09-06
  • 과일은 알맹이뿐만 아니라 껍질에도 영양소가 가득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철 과일만큼 입맛 당기는 것이 없다. 속살을 드러낸 과일을 풍성하게 접시에 담으면 기분까지 상쾌해지기 마련이다. 과육보다 더 영양소가 풍부한 게 과일껍질이다,   농약 걱정으로 영양 많은 과일껍질을 먹...
  • 2022-09-06
  • 뱃살은 어떻게 해야 잘 빠질까? 확실한 것은 굶으면 무조건 실패한다는 것. 평상시보다 갑자기 식사량을 줄이면 우리 몸은 비상사태라고 위기의식을 느껴서 에너지 소비를 최대한 줄이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비축해 놓으려고 안간힘을 쓰게 된다. 내장 지방을 줄이려고 굶은 건데, 몸은 그 반대 방향으로 작동을 하는 아이러...
  • 2022-09-06
  • 쌍둥이가 엄마 배속에서 싸웠다? 최근 한 인기검색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일으켰는데 한 아기엄마는 ‘쌍둥이가 배속에서 싸워 모반을 만들었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임신검사초음파 결과로 보이는 동영상에서 복중의 두 아이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주먹질’을 하는 것으로 보였다. 동영상에 의하면 두 아이가 태여난...
  • 2022-09-06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연인 사이 관계의 밀도를 파악하고자 할 때, "방귀를 텄는가?" 혹은 "트림을 텄는가?"라고 묻기도 한다.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감추지 않을 정도로 허물이 없는지 가늠해보고 싶어서다. 몰래 가스를 내보내려다 실패하면 부끄럽게 여기기도 한다. 방귀와 트림은 부끄러워야만 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
  • 2022-09-05
  • ⓒ게티이미지코리아[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건강을 위한 운동도 방법과 방식이 달라진다.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목적이라면, 운동 전 잡곡밥·잡곡빵 등 탄수화물과 살코기·달걀 등과 같은 단백질, 그리고 아미노산이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 2022-09-05
  • 변이 작은 구슬 모양으로 나온다면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변의 색깔과 모양은 신체 건강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몸이 건강할 때는 대변이 밤갈색이며, 부드러운 긴 소시지 모양이다. 이와 다른 색깔과 모양이라면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대변 색깔, 모양별 유...
  • 2022-09-05
  • 체중 감량을 부르는 걷기 운동, 따로 있다. “걷기는 입맛 도는 운동이지 뭐.” 체중 감량을 위한 운동 중 ‘걷기’는 고강도 운동이 아니라는 이유로 평가 절하되기 일쑤다. 걷기는 특별한 장소나 도구, 별도의 운동법을 익힐 필요가 없으며 그저 간편한 옷차림으로 언제든 나가서 할 수 있는 접근성...
  • 2022-09-05
  • ⓒ게티이미지뱅크커피 등 음료를 뜨겁게 마시면 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차(茶)를 즐겨마시는 것과 암 발병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영국인과 핀란드인 58만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온도가 높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
  • 2022-09-05
  •   반창고(创可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의료용품이다. 반창고는 주요하게 평직 테프와 흡수패드로 구성되는데 지혈, 상처보호 작용이 있다. 하지만 모든 상처에 반창고가 적합한 것이 아닌바 잘못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아래의 5가지 상처에는 반창고사용이 적합하지 않다고 조언한...
  • 2022-09-01
  •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눈 건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인간의 몸은 세월이 흐를수록 노화한다. 특히 눈은 우리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기관이다. 요즘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전자기기 사용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우리의 눈은 쉴 시간이 없다. ...
  • 2022-09-01
  • 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하루에 홍차 두 잔 이상을 마시면 조기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 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마키 이노우에-초이 박사팀은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서&...
  • 2022-09-01
  • 스트레스 관리, 양질의 수면, 설탕 섭취 감소 등 허리 둘레를 기록하면 내장 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속 주요 장기 주변에 쌓인 내장 지방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당뇨병, 심장병, 고혈압 등의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어서다. 내장 비만의 문제는 과체중 혹은 비만인 사람에게만 해당된...
  • 2022-09-01
  •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섭취량이 부족하면 입 냄새가 나거나 무기력해질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활동량이 많은 사람들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 있다면 바로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은 신체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탄수화물 하루 권장...
  • 2022-09-01
  • 점점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비타민 영양제, 어떻게 먹어야 건강할까? 매일 배부를 정도로 다량의 비타민 영양제를 챙겨먹는 유명인들이 종종 미디어에 노출된다. 자기관리에 철저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말이다. 비타민은 신체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영양소로 최근에는 효능과 종류별로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의학 ...
  • 2022-09-01
  • 평소 염증을 막아주는 식사를 하면 몸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 3, 폴리페놀 등 풍부 염증은 모든 병의 근원이다. 암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깊다. 암뿐이 아니다. 당뇨병과 비만, 심장병, 간장질환 등도 만성 염증과 연관이 있다. 간염이...
  • 2022-08-30
  • 게티이미지뱅크 허리둘레가 1인치(약 2.5cm) 늘어날 때마다 심부전 위험이 11%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는 28일(현지시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과도한 복부 지방이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고 보도했다.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
  • 2022-08-30
  • 부신에 피로가 누적되고 기능이 악화되면 질환으로도 발전 부신피로증후군은 생활 습관 변화로 개선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만성질환을 유발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직장인들에게 피로는 인생의 동반자와 같은 존재다. 최근 들어 더욱 피곤하고 무기력하다면? 덥고 습한 날씨도 ...
  • 2022-08-30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