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근육량 줄면 수명도 감소…운동 얼마나 해야 할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9일 14시20분    조회:2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동량이 줄면 근육량도 줄고, 이는 수명 감소로 이어진다. [사진=JV_I021/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 기간, 사람은 왜 활동적인 생활을 해야 하는지 실감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비활동적인 생활은 무기력하고 나른하며 쉽게 지치는 몸 상태를 만든다. 일상회복으로 접어들면서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다.

 

그런데 사람마다 운동 시간도, 방식도, 강도도 제각기 다르다. 자신의 현재 건강 상태와 연령, 주어진 여유 시간과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한 것인데 공식처럼 정해진 운동량은 없을까?

공식 같은 운동량은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은 주 150분 중간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75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 주 2회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이를 잘 실천한다면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문제는 이 같은 운동량을 기계적으로 소화하려하거나 노동처럼 하게 되면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작심삼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운동이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은 주 3회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신체활동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쉬울 수 있다. 꼭 시간을 내 따로 운동하지 않더라도 오늘 땀이 날 정도로 빠르게 걸어 은행, 마트 등에 다녀왔다면 그 자체로 운동이 될 수 있기 때문. 사람에 따라 걷는 속도를 조금 높이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운동에 숙련된 사람들을 쫓아 러닝머신을 뛰는 것보다 이처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택하는 것이 보다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반대로 운동에 서툴긴 하지만 뚜렷한 목표가 필요한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걸음 수를 재는 방법이 있다. 걷기 운동과 관련한 최신 연구에서 평가하는 최적의 걸음 수는 하루 7000보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에서는 건강을 위해 7500보 이상 걸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과학자인 마이클 올슨 박사는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걸음 수를 체크하는 것이 좋은 운동 방법이라고 보았다. 걷기는 운동으로 생각할 필요 없이 활동량을 늘리는 것만으로 목표를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정거장 전 내려 걷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식으로 하루 목표를 채우면서 전반적인 건강 증진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단순한 생존만을 목표로 한다면 운동보다 영양이 중요하다. 매일 필요한 에너지를 영양소로 채워주면 생존을 이어나갈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생존’ 혹은 ‘장수’를 하려면 운동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하루 활동량과 신체 전반의 근육량은 수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활동량과 근육량이 적을수록 수명도 줄어드는 상관관계를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말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루 5분만 할애해 고강도 운동을 하는 방법도 있다. 전력질주처럼 체력을 힘껏 쏟아붓는 고강도 운동은 단시간만 실천해도 지구력 향상, 근육량 개선 등의 효과가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단, 고강도 운동 후에는 회복시간을 잘 갖는 것 역시 중요한 만큼, 매일 하는 것보다는 이틀에 한번 정도 실천하는 것이 좋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51
  • 머리가 아픈 증세인 두통은 일생을 살면서 흔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이런 두통이 만성화 되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큰 문제가 된다.  이와 관련해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운동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만성 두통에 시달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Exercise as migraine prophylaxis: A r...
  • 2019-04-09
  •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자! 라는 경향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삶에 필수가 되었다. 누구나 다 공통된 마음이다. 왜 하냐고 묻는 사람보다는 어떻게 하느냐? 언제 하느냐? 얼마큼 하느냐? 가 운동의 주된 관심사이다. 그만큼 운동은 우리네 삶속에 깊숙이 자리 잡아 특...
  • 2019-04-09
  • 최근 아이돌 커버댄스부터 계단 마라톤과 스포츠클라이밍까지 팔과 다리를 많이 사용하면서 전신 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고 열중하다 관절에 무리가 생겨 발생하는 부상에 유의해야 한다. ▲ 커버댄스, 무리하다 위험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촬영하면 연예인이 옆에서 함께 춤추는 것처럼 보이는 ...
  • 2019-04-08
  • 다이어트에 성공하기도 힘들지만 이후에도 요요현상을 극복하고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려면 더 힘이 들 수가 있다. 그런데 살을 뺀 뒤 몸매를 지키려면 운동이 비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학교 안슈츠 건강복지센터 연구팀은 80명의 성인을 △30파운드(약 13.6킬로그램)의 체중을 감량한 뒤 1년 ...
  • 2019-04-05
  • 무릎이나 엉덩이, 발목, 발 등 하지에 관절염 통증이 있는 사람이 하루에 10분 이하로 빠르게 걷기를 하면 관절염으로 인한 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연구팀은 볼티모어, 피츠버그 등의 도시에 거주하는 노인 1500여명에 대한 건강 자료를 4년에 걸쳐 분석...
  • 2019-04-02
  • 일반인에게도 알려진 대표적인 어깨 질환, 어깨가 굳는 병, ‘오십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오십견은 50~6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이다. 과거에는 오십견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도 저절로 회복되는 질환이라는 오해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정확한 병인 기전의 발견 및 다양한 ...
  • 2019-04-02
  • 노쇠는 과도한 근육 감소에서 촉발되는 경우가 많다. 근육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신체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지는데, 심하면 일어나기, 서기, 걷기 등 기본 활동마저 불가능해진다. 그래서 필수 근육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 노쇠 원인, 신체 활동과 관련 운동은 노쇠 예방과 개선을 돕는다. 특히 단백질 보...
  • 2019-04-02
  •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날씨가 풀리면서 주말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적당한 강도의 등산은 근육과 뼈, 관절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라면 등산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이 있으면 ...
  • 2019-04-01
  • 본격적인 봄이다. 옷이 점점 얇아지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은 몸매 만들기에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강도 높은 운동을 택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동안 운동을 소홀히 해서 허리 근육이 약해지고, 척추와 관절이 굳어져 있는 경우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이럴 때 갑작스럽게 고 강도 운동을 하...
  • 2019-03-29
  • “무릎이 아플 때 어떤 운동을 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하면 안 되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쉽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운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해가 될 수도 있다. 다만 큰 원칙을 가지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면 된다...
  • 2019-03-26
  • 운동을 하면서 건강 효과를 높이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운동이 나에게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를 떠올리는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보다 운동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운동 후 심리적, 신경 생리학적으로 더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독일 프라이부르크 알베르트루트비히대 스포츠과학과 연구팀은 18~32...
  • 2019-03-21
‹처음  이전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