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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무리 주는 동작 3가지… '이렇게' 바꿔보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2일 21시53분    조회: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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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근 운동을 과도하게 하다가 허리 디스크가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 흔히 알려진 복근 운동 중 일부는 허리에 독이 된다.

10~20대로 젊고, 허리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다면 동작에 구애받지 않고 복근 운동을 해도 된다. 그러나 ▲40대 이상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 ▲운동을 하지 않아 복근이 거의 없는 사람 ▲허리 디스크 등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근 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복근을 강화시키는 운동 중에는 허리를 과도하게 구부리는 자세가 많기 때문이다. 허리를 크게 구부릴수록 관절도 크게 움직이는데, 이때 관절 연결 부분에 위치한 디스크가 눌리거나 신경이 압박돼 질환·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디스크는 자주, 많이 눌릴수록 튀어나오거나 터질 위험이 커진다.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대표적인 복근 운동 동작 3가지와 대체 운동법을 알아본다.

사진=헬스조선 DB
▷레그레이즈<사진①>=누운 자세에서 복근 힘으로 다리를 서서히 올렸다 내리는 동작이다. 레그레이즈 동작을 하면 요추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이고, 하중이 요추관절과 고관절에 쏠리면서 디스크가 과하게 압박을 받는다. 이 때는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후 움직이면 좋다<사진②>.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허리 밑에 손을 두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윗몸일으키기<사진③>=윗몸일으키기는 허리를 심하게 굽히면서, 근육에 힘까지 줘 디스크에 주는 압력이 커진다. 어깨·날개뼈·목만 바닥에서 약간 들어올린다고 생각하고 움직이면<사진④> 허리 부담 없이 근력을 키울 수 있다.

▷낙타 자세<사진⑤>=허리를 뒤쪽으로 과하게 꺾으면 척추 속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통증이 심해진다. 낙타 자세 대신, 플랭크·맥켄지 운동 <사진⑥> 등으로 바꾸면 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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