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뱃살만 찌고 체중 제자리...'하루 6끼' 깡마른 그들이 놓친 이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3일 06시41분    조회:4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저체중 극복 위한 건강 증량법


최근에 유튜브를 중심으로 ‘저체중 먹방’ ‘저체중 폭식’ 영상이 인기다. 누군가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모습에 대리만족을 느끼고, 누구는 아무리 먹어도 깡마른 체형을 탈피하지 못해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미디어에선 적게 먹는 사람을 뜻하는 ‘소식좌’의 식사 습관과 날씬한 몸매가 부러움을 산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으로 통하면서 ‘마름=
건강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들도 나름의 고초를 겪는다.

골다공증·호흡기 질환에 취약
저체중은 몸에서 필요한 영양분이 부족한 상태다. 유해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이겨낼 힘이 달리고 회복 속도도 더딘 편이다. 평소에 잔병치레가 잦고 여기저기 통증이 있거나 어지러움, 소화불량을 겪기 쉽다. 뼈·근육·혈관 기능이 전반적으로 약해 질병 노출의 위험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 대전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마른 체형인 사람은 골다공증이나 기흉,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당뇨병, 갑상샘기능항진증, 소화성 궤양, 만성 췌장염, 소장의 흡수 장애, 류머티즘성 질환과 같은 소모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마른 체형이더라도 체중을 적정한 수준으로 올리고 체력을 기르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들은 대부분 왜소한 체격이 싫어 몸무게 자체를 늘리는 데 집중한다. 체중을 늘리려면 소모한 열량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야 하므로 고칼로리 식품 위주로 먹어 보지만 실상은 뱃살만 찌고 몸무게는 제자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근원인 근육과 지방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사를 해 체중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체중이라고 해서 건강 상태가 모두 같지 않다. 체력이 우수하고 운동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늘 힘이 없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피로감을 느껴 운동을 전혀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를 좌우하는 건 체성분이다. 체지방과 제지방으로 구분하는데, 제지방은 체중에서 지방을 제외한 무게로 뼈·근육·수분·장기 무게의 합이다. 건강한 증량에 성공하기 위해선 제지방량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건강하게 증량하려면 첫째, 채소·과일류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저체중인 사람 중엔 채식 위주의 식습관을 갖고 있으면서 비교적 활동량이 높은 사람이 많다. 이럴 땐 고섬유질·저열량 식단을 탈피하고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고루 먹어야 한다. 주식을 늘리고 과일·채소류보다 육류와 부침류를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다. 밥양을 늘리기가 좀처럼 힘들다면 유제품이나 소화가 잘되는 빵, 떡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둘째, 하루 4~6끼를 먹는다. 마른 사람은 대개 소화 기능이 남들보다 떨어지거나 설사가 잦아 많이 먹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사람은 식사를 하루 세끼로 한정하지 말고 4~6끼로 나눠 먹으면 도움된다. 이들은 대체로 장이 예민한 사람이므로 한 끼 분량을 줄이는 대신 식사·간식 횟수를 늘려 섭취량을 충족시켜야 한다. 다만 증량을 위해 저녁 늦게까지 먹는 건 피해야 한다. 오 교수는 “살을 찌우려고 일부러 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고 잠자리에 들면 오히려 위장 장애나 아침에 붓는 현상을 겪게 될 수 있다”고 했다.

뱃살 막으려면 운동 병행 필수
셋째, 식사 습관을 보완할 수 있는 보충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소식하거나 편식하는 사람은 식사량이 원체 부족하고 식사의 질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비타민이나 미네랄 보충제를 따로 챙겨 먹을 것을 권한다. 설사·변비와 같은 장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은 유산균 제품을 먹으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력과 근력을 모두 단련할 수 있는 운동과 친숙해져야 한다. 활동량이 적고 운동은 별로 하지 않은 채 단지 먹는 양이 적어 저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음식 섭취량만 늘릴 경우 마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심폐 기능과 체력 향상엔 유산소 운동, 탄력과 근력 강화엔 무산소 운동이 도움된다.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기보다 일상생활에서 활동량을 늘리면서 운동 강도를 점점 높이는 방향이 좋다. 근육량과 체중을 함께 늘릴 수 있도록 무산소 운동을 주로 하면서 1~2일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이 추천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01
  • 누구에게나 통할 다이어트 식단이 있을까? 결국은 개별적인 사람에 맞추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면역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다이어트 방법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질문하는 것이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어떤 비률로 먹느냐는 것이다. 아마도 TV의 건강프로그램 같은 언론의 영향이 있는 듯하다. 초고...
  • 2020-09-21
  • 다이어트의 지상 과제는 지방을 없애는 거다. 멀리 갈 것도 없이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아버지세대를 생각해 보면 성공한 남자의 표시 중 하나는 통통하게 튀어나온 배였다. 얼굴에는 개기름이 번지르르하고 볼살이 있으면서 배가 나와야 성공한 사람이었다. 못 먹고 사는 시절, 살이 쪘다는 것은 잘 먹는다는 티를 내는 표시...
  • 2020-09-07
  • 다이어트 시작 2주 후부터 지방 연소…"꾸준히 운동해야"©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다이어트는 현대인의 공통된 관심사이지만, 실제 성공을 거두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는 우리 몸에서 지방이 감소하는 원리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에서 성공하려...
  • 2020-06-29
  • 대부분의 여성들은 다이어트 등을 할 때 유산소운동에만 전념을 한다. 걷고, 뛰고, 달리는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심장박동 수가 올라가고 더 많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근력운동은 거의 거들떠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이야말로 큰 실수"라고 입을 모은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 2020-05-31
  •   최근 20대들은 남녀 구분 없이 다이어트에 신경을 쓴다. 슬림한 몸매를 선호해 식사량을 줄이는 남성도 많다.   하지만 체중을 줄이고 싶은 욕심에 굶거나 칼로리만 제한하는 다이어트를 해서는 안 된다. 근육소실의 원인이 돼 결국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나이가 열 살 많아질 때마다 기초대사량...
  • 2020-05-22
  • [사진=Kiwis/gettyimagesbank] 비만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 증가와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건강 전문가가 "영국인들에게 다이어트를 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교의 수잔 젭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
  • 2020-05-08
  • [사진=픽사베이]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새해 독한 마음을 먹고 지켜왔던 다이어트 식단. 하지만 빠질 수 없는 술자리는 다이어트를 방해한다. 인내한 시간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배를 든든히  약속 장소로 출발하기 전 물이나 칼로리가 적은 저염분의 음식을 섭취해 미리 배를...
  • 2020-01-16
  •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싶어한다. 하지만 움직임이 줄어들면 인체 내부에서 열을 만들어내는 에너지도 줄어들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된다. 추위를 이기는 쉬운 방법으로 롱패딩, 핫팩을 찾지만 이는 좋은 선택이 아니다...
  • 2019-12-13
  • [사진=undefined undefined/gettyimagesbank]허리둘레는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허리둘레가 남성 90㎝(35.4인치), 여성 85㎝(33.5인치)가 넘으면 복부비만으로 판정된다. 복부비만이면 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헬스라인닷컴' 등의 자료에 따르면, 허리둘레를 줄인다...
  • 2019-12-11
  • 앉아 있을 때 의자에 등을 대지 않고 정수리를 천장쪽으로 당긴다는 느낌으로 허리를 편/사진=헬스조선 DB 뱃살이 많은 사람은 특히 '겨울'을 주의해야 한다. 날이 추워져 활동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살이 옷에 감춰져 눈에 보이지 않아 다이어트에 대한 경각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뱃살 감량을 위해 윗몸일...
  • 2019-11-26
  • 다이어트가 힘들다면 먹는 순서만이라도 바꿔보자./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살은 빼고 싶은데 운동을 하거나 식사량을 줄이기 싫은 사람이라면 먹는 순서만이라도 바꿔보자. 음식을 영양소별로 구분해,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으면 된다. 핵심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음과 동시에 포만감을 느끼게 하...
  • 2019-11-14
  • 가을철에 갑자기 찐 살은 2주 안에 빼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가을. 가을에는 날씨가 좋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식욕도 좋아져 살이 찌기 쉽다. 그런데 이렇게 찐 살을 '나중에 빼야지'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갑자기 찐 살을 2주 이상 방치하면 살을 빼기 힘들...
  • 2019-10-20
  • [사진=nd3000/shutterstock]체중을 줄일 때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운동을 하면 칼로리가 많이 소모돼 체중을 빨리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트레드밀이나 실내 자전거 등 유산소운동 기구들은 운동을 하면서 태우는 칼로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어떤 기계도 측정할 수 없고 운동 마니아도 모르는 게 한 가지 ...
  • 2019-10-10
  • 방송인 오정연과 배우 이다희, 이지혜의 다이어트 비결로 알려진 시서스가루가 연일 화제다. 시서스는 하늘에서 내려온 신비한 식물이라고도 불리는 포도과 식물로 섭취 시 렙틴 호르몬을 조절하면서 지방세포 속의 지방을 분해해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며 호르몬 불균형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뼈 관절 건강 ...
  • 2019-09-18
  • 육류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고기는 건강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되도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여긴다. 이런 고정관념은 '비건(고기는 물론 우유·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고기를 많이 먹는 ...
  • 2019-09-09
  •  부위별 살 빠지는 순서체중이 조금만 줄어도 얼굴이 핼쑥해지는 경험, 많이 해보셨을 겁니다. 반면 다이어트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뱃살이나 허벅지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 경험을 하신 분들도 있을 거고요. 대체 이유가 뭘까요.  살이 빠지는 데도 순서가 있습니다. 일러스트=노희경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 2019-08-24
  • 몸무게를 단 몇 ㎏만 줄여도 건강상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체중의 5%가 줄어들면 우리 몸에선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와 관련해 '오비서티액션닷오알지' 등의 자료를 토대로 살을 조금만 빼도 나타나는 좋은 변화 현상에 대해 알아본다.  1. 혈압 안정  체중이 증가하면 혈액이 동맥 내벽을...
  • 2019-08-21
  • 장마가 끝나고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기온과 강렬한 태양빛은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올려 에어컨과 선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강이나 바다 등을 찾는 사람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여름에는 여성들이 주로 반소매나 민...
  • 2019-08-07
  • [사진=Yuri Shevtsov/shutterstock] 여름이 제철인 토마토는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을 갖고 있다. 찌개, 젓갈 등 염분이 많은 음식을 토마토와 함께 먹으면 토마토의 칼륨 성분이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한다.  토마토는 열을 가하면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배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요리할 ...
  • 2019-07-29
  • 결혼 2년차 직장인 윤모 씨(33·여)는 연애 초기부터 입으로만 다이어트하는 남편 때문에 늘 걱정이다. 남편의 직업 특성상 회식이 잦고 야식까지 좋아하는데, 운동은 하기 싫어하니 결혼 후 체중이 10㎏ 가까이 불었다. 특히 복부와 옆구리살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외모보다 건강이 걱정돼 살 좀 빼라고 좋게 타이...
  • 2019-07-29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