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암 발생 위험도 높은 흔한 음식들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5일 13시37분    조회: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금연, 음식만 잘 골라도 암 위험 60% 이상 줄인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주요 암의 원인으로 흡연 32%, 음식 30%, 만성감염 10~20%라고 보고했다. 그밖에 직업, 유전, 음주, 호르몬, 방사선, 환경오염 등이 1~5% 정도 작용한다고 했다. 흡연이 나쁜 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것처럼 암 발생을 높이는 줄 알면서도 먹는 흔한 음식들이 있다. 무엇일까?

◆ 담배, 석면, 미세먼지와 같이 ‘1군 발암요인’ 음식은?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1군(group 1) 발암요인으로 분류하고 있다. 담배, 석면, 미세먼지 등도 1군이다. 세계암연구기금 및 미국암연구소(WCRF/AICR) 보고서에서도 가공육 섭취는 대장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확실한 위험요인(convincing)으로 구분하고 있다. 지나친 가공육의 섭취는 대장암뿐만 아니라 위암 위험도 높인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의 발색제로 이용되는 아질산염은 식도암, 위암, 간암, 폐암, 백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하루 가공육 섭취량은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청소년의 경우 평균보다 높게 섭취하고 있다. 암 예방을 위해 가급적 가공육을 적게 먹는 게 좋다. 가공육을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로 먹을 경우 암 위험은 더 높아진다.

◆ 검게 탔는데… 역시 고기 맛은 직화구이?

탄 음식이란 육류나 생선 등을 석쇠, 숯불, 그릴 등과 같이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 방식에 의해 조리하는 과정 중 음식이 그을리거나 검게 탄 부위를 말한다. 육류나 생선을 높은 온도에서 굽는 경우 암 유발을 촉진하는 강력한 발암물질들이 육류나 생선 표면에 발생하게 된다.

구이 음식에서 나오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은 DNA 돌연변이를 유발해 암 위험을 높인다. 이를 섭취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고기는 항상 구워 먹기보다는 삶거나 끓여서(수육, 보쌈 등)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

◆ 싱거우면 맛 없어… 짜고 자극적인 맛 즐기는 사람들

짠 음식을 오랫동안 많이 먹게 되면 위의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생길 수 있다. 이 상태에서 장내 세균이 음식물 중의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변화시키고, 아질산염이 아민이나 아마이드와 결합하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다. 이 발암물질은 위점막에 작용해 암 전 단계인 장상피화생을 일으켜 위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짠 성분(나트륨)도 몸에 적정량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짠 음식을 장기간 먹으면 위암 위험이 커진다.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추가로 소금, 간장을 넣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젓갈류, 소금에 절인 저장식품(장아찌류) 섭취는 절제하는 게 좋다. 국이나 찌개의 국물도 다 먹지 말고 남기고 김치류는 너무 짜지 않게 만들어 먹는 게 좋다.

◆ 금연, 음식 선택이 암 위험 60% 줄인다… 어떻게 먹어야 할까?

암 예방 뿐 아니라 다른 질병 예방을 위해서도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여러 색깔의 신선한 채소와 과일, 콩류, 견과류, 적절한 양의 곡류, 육류, 생선을 먹으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공육, 탄 음식은 물론 지나치게 뜨거운 음식과 음료도 절제해야 한다. 비만 역시 암의 위험요인 중 하나다. 과식, 고탄수화물, 고지방 식사를 줄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 담배를 끊고 음식만 잘 골라 먹어도 암 위험의 60% 이상을 줄일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359
  • 관절와순은 어깨와 팔의 위쪽 뼈를 잇는 섬유연골조직으로 위팔뼈(상완골)가 어깨뼈에서 어긋나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이 어깨의 무리한 사용이나 외상으로 인해 찢어지거나 빠지는 것을 관절와순손상이라 칭하며, 주로 공을 던지는 활동에서 많이 발생하는 상부 관절와순 손상을 슬랩 (SLAP) 병변이라 하...
  • 2019-06-06
  •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위암 발병 주요원인이 헬리코박터 균 감염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음주, 흡연, 식습관 등 생활습관이 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통계청이 2017년 발표한 국내 사망 원인에 따르면 1위가 10만 명당 사망률 153.9명에 이...
  • 2019-06-06
  • 1위 '나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성이 있을 때' 미혼남녀 10명 중 6명(58.8%)은 ‘연애 중 다른 이성이 눈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미혼남녀 393명을 대상으로 ‘연애 양심’ 관련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 2019-06-05
  • 클립아트코리아 종합비타민을 챙겨 먹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다른 영양제는 안 먹어도 되는 걸까? 종합비타민만 잘 챙겨도 든든하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건강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은 종합비타민과 별개로 개별영양소도 섭취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종...
  • 2019-06-05
  • [사진=gettyimagesbank/JV_LJS] 알츠하이머 가족력이 있다면, 특히 잇몸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치은염과 알츠하이머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베르겐대학교 연구팀이 치은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은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입에서 뇌로...
  • 2019-06-05
  • 문제가 없는 참외라면 참외 씨를 꼭 걷어내고 먹지 않아도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참외 씨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이 때문에 참외를 먹을 때 씨를 꼭 버리는 사람이 많다. 정말 참외 씨는 걷어내고 먹어야 하는 걸까? 정상적인 참외라면 씨를 먹어도 문제가 없다. 오히려 참외 씨에는 풍부한 영양소가 들...
  • 2019-06-05
  • 목동힘찬병원 제공 활동하는 시간 내내 움직이며 몸의 하중을 견뎌야 하는 발은 종일 신발에 쌓여 있어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고 무관심해지기 쉬운 부위다. 그러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폭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신어야만 하는 사람, 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들은 생소한 발 질환이 크게 늘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2019-06-05
  • [사진=fizkes/gettyimagesbank] 가정생활에서 요구되는 이런저런 일들, 늦어지는 출근길, 매달 날아오는 각종 청구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부터 좀처럼 벗어나기가 힘든 세상에서 살고 있다.  스트레스는 기분 문제를 넘어서 전반적인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부족 증상이 발생하고...
  • 2019-06-05
  • 젊은 여성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술'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내 젊은 여성의 비만 여부와 생활습관을 분석했다. 만 19~39세 여성 822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섭취량, 신체활동 강도·시간, 수면 시간...
  • 2019-06-04
  • 팔꿈치와 무릎의 피부 착색을 막기 위해서는 각질 제거와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팔꿈치와 무릎은 다른 신체 부위보다 거뭇한 경우가 많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해당 부위가 노출되는 여름철에는 특히 더 신경 쓰이곤 한다. 이러한 부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먼저...
  • 2019-06-04
  • [낮잠을 자는 어린이들이 사회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발달 정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30분 정도 낮잠을 자는 어린이는 행복하고, 학업 성적이 좋을뿐더러, 문제 행동을 할 위험은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을 자고 나면 아이들 기분이 나아지고 에너지가 생긴다는 건 부모들이 경험적으로 알고 있는...
  • 2019-06-04
  • 맥주 게티이미지뱅크 기쁘거나 슬플 때 함께하는 것이 술이다. 기쁨을 나누기 위해 소중한 사람들과 한 잔.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동료들과 한 잔. 때론 슬픔을 잊기 위해 또 한 잔. 우리 국민이 소비하는 식품 가운데 맥주가 4위, 소주는 7위를 차지했다. 그 정도로 술을 좋아하고 즐겨 마신다. 이 가운데 맥...
  • 2019-06-04
  • [사진=IM3_015/gettyimagesbank] 다른 사람에게는 효과가 있는 약이 어떤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장내 미생물에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미생물과학연구소 연구팀은 271종류의 약물이 76종류의 장내 미생물에 의해 조정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조정이 이뤄지는지...
  • 2019-06-04
  • 하루에 커피를 25잔까지 마셔도 심장에는 해롭지 않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 등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런던퀸메리대학의 연구진은 최근 영국 전역에서 8천412명을 상대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커피를 하루 5잔에서 25잔까지 마셔도 하루 한 잔 미만을 마시는 것과 비교해 동맥에 더 해...
  • 2019-06-04
  • 클립아트코리아 통풍 환자는 여름이 더 괴롭다. 시원한 맥주, 달달한 음료수 등이 통풍 증상을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통풍 환자, 시원하게 여름나는 법을 알려준다. 통풍 환자는 가공 과일주스나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땐 그 대신 탄산수나 커피를 마시는 게 낫다. 음료업체에서 제조 판매하는 과일주스·탄산음료...
  • 2019-06-03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관절에 염증이 생긴 ‘관절염’은 노화로 관절이 붓고 아프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관절염은 가장 흔한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척추, 손가락 관절에 가장 많이 나타난다.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주 앉았다 일어나거나, 안아주고 씻기는 동작을 반...
  • 2019-06-03
  • [사진=Kotin/shutterstock] 비만하거나 당뇨병에 걸리면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운동 등을 해서 비만을 개선하면 떨어졌던 인지능력이 다시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연구팀은 동물과 인간을 상대로 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 분석하는 한편 쥐를 대상으로 한 가지...
  • 2019-06-03
  • 헬스조선 DB 입술 각질이 잘 생기고 자주 찢어져 피가 나는 사람들이 있다. 립밤을 수시로 발라도 입술 껍질이 뜯어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탈락성 입술염’을 의심해야 한다. 탈락성 입술염을 방치하면 각종 세균에 의해 2차 감염될 위험도 있다. 탈락성 입술염은 입술에 지속해서 각질이 일어나는 질환...
  • 2019-06-03
  • [사진=monticello/gettyimagesbank]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일주일에 한 잔이나 그 이하로 마시는 사람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이팅웰닷컴'이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1. 연어, 호두  오메가...
  • 2019-06-03
  • [사진=ESB Professional/shutterstock] '근육'하면 울퉁불퉁 육체미가 연상되지만, 골격 뿐 아니라 심장이나 내장에도 있다. 생명 유지를 위해 심장이 뛰고 내장이 연동 운동을 하는 것도 근육이 있기 때문이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움직일 수 있는 모든 부위에 위치해 있다.  근육을 유지하고 더욱 키워...
  • 2019-06-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