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위험! 뜻밖에 나타나는 징후11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1일 20시50분    조회:6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명 ‘물 중독’ 저나트륨혈증, 발작과 혼수에 사망까지
물을 열심히 마시는 남녀. 물도 너무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음식을 통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그러나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신부전(콩팥 기능 저하), 심부전(심장 수축 기능 저하), 간경화,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등을 앓는 환자는 물을 함부로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담당 의사의 지시에 반드시 따라야 한다. 미국 콜로라도대 의대 오스틴 드로사 교수(비뇨기과)는 "신부전 등 특정 질환이 없는 일반인의 경우 물을 많이 마시면 대부분 화장실에 자주 가는 것으로 그치지만, 일부는 심각한 질병과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명 '물 중독'으로 일컫는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은 혈류의 나트륨 및 전해질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떨어뜨려 발작, 혼수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확률은 낮으나 목숨을 위협할 수도 있다. 미국 잡지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건강 사이트 '더헬시 닷컴'의 자료를 토대로 '물을 너무 많이 마실 때 나타날 수 있는 징후11'을 짚어본다.

1.물처럼 맑은 소변

정상적인 소변의 색깔은 담황색(짚색)이나 투명한 노란색이다. 맑은 소변이 수분 공급의 건강한 신호라는 일부 믿음은 잘못된 것이다. 소변이 무색이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다는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하루에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게 바람직하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남성(19~49세)의 하루 수분 섭취량을 2500~2600mL로 정해 놓았다. 이 양은 물뿐만 아니라 음식을 통해 몸 안으로 받아들이는 총수분량을 말한다. 실제 필요한 물의 양은 본인의 키, 체중, 나이, 활동, 건강 상태 및 날씨에 따라 다르다.

2.물병에 대한 일종의 강박증

물병이 없으면 절대 외출하지 않고, 항상 물병을 손에 쥐고 있다. 하루 종일 물병을 갖고 다니면서 마시고, 물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채울 정도라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신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물을 지속적으로 너무 많이 마시면 핏속의 염분 농도(나트륨 수치)가 뚝 떨어지며, 이 때문에 몸 안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면 위험이 닥친다. 오클랜드대 타마라 휴-버틀러 교수(운동과학)는 "뇌는 두개골에 닿기 전에 약 8~10%만 부풀어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뇌간을 밀어내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3.하루 종일 지끈거리는 두통

두통은 수분 과잉(과수화) 또는 탈수의 징후일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혈액의 염분 농도가 낮아져 온몸의 장기 세포가 부풀어 오른다. 특히 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뇌의 크기가 커지고 두개골을 누른다. 이 압박으로 머리가 욱신거리고 뇌 손상, 호흡 곤란 등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4.소변을 보고 싶은 충동의 상실

배뇨 조절은 일종의 학습된 기술이다. 우리가 어린이에게 배변 훈련을 시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마셔 방광이 계속 꽉차 있거나 소변을 너무 오랫동안 참는다면, 이는 그 훈련된 기술을 무력화하는 셈이 된다. 이는 소변을 봐야 할 때 제대로 느끼지 못하게 하거나, 소변을 보지 않아도 될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다.

5.목이 마르지 않는데도 물을 마신다

갈증을 느끼지 않는데도 계속 물을 마셔댄다. 사람의 몸은 항상 결핍 또는 부족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탈수와 싸우게 프로그래밍돼 있다.

6.낮에는 물론 밤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깨는 것은 수분 과잉의 또 다른 위험 신호다. 소변을 자주보는 빈뇨(잦은 배뇨)의 잠재적 원인으로는 과민성 방광, 카페인 성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 등을 꼽을 수 있다. 수분 섭취량이 정상인데도 거의 매시간 소변을 보는 일이 잦다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요붕증(비정상적으로 소변을 많이 보는 질병)일 가능성도 있다. 요븡증의 소변은 싱겁고, 당뇨병의 소변은 달다.

7.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

방광이 소변을 담고 있을 수 있는 용량은 성인의 경우 평균 400~500cc다. 보통 200~300cc의 소변이 방광에 차면 곧 내보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낸다.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더 오래 참으려고 애쓸 것이며, 이는 소변이 새나오는 배뇨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2시간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거나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두 번 이상 깬다면 과민성 방광일 가능성이 크다.

8.구토, 설사, 메스꺼움

수분 과잉의 증상은 탈수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지나치게 많은 수분을 없앨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몸에 수분이 모이게 된다. 이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각종 불쾌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9.손, 발, 입술의 붓기 또는 변색

저나트륨혈증은 손, 발, 입술에 눈에 띄는 붓기나 변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온몸의 세포가 부풀어 오르면 피부도 잔뜩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몸무게가 갑자기 늘어날 수도 있다. 매일 10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손, 발, 입술에 붓기나 변색이 느껴진다면 일단 물 섭취량을 줄이고 증상이 가라앉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라앉지 않으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10.근육의 약화와 잦은 경련

균형이 깨지면 신체의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전해질 수치가 떨어지고 균형이 깨진다. 근육 경련 등 불쾌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루에 물 몇 잔을 전해질과 100% 천연 코코넛 물 또는 전해질 음료로 대체해,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11.잦은 피로

신장은 몸 안에서 물을 걸러내고 혈류의 체액 수치가 균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이 일을 훨씬 더 많이 해야 한다. 이 때문에 호르몬에 의한 스트레스 반응이 일어나 몸이 피로해진다. 계속 물을 마시고 침대에서 일어나기가 힘들다면, 수분 과잉으로 신장에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가했기 때문일 수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종기를 방치해 2차 감염 등이 발생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 패혈증 등의 합병증 등을 겪거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의자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불편감이 있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뭔지 알 수 없어 손으로 만져...
  • 2022-06-20
  • 야간 다리 경련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하지정맥류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종아리에 극심한 쥐가 나면 한참이 지난 뒤에도 해당 부위가 얼얼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 특히 자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것을 '다리 경련'이라고 한다. 경련은...
  • 2022-06-20
  • 뇌의 평균 온도는 38.5C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뇌의 온도는 몇 ℃일까? 평균 온도는 38.5℃이며, 여성의 뇌 온도가 남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MRC's Laboratory for Molecular Biology) 연구진은 여...
  • 2022-06-15
  • 수면무호흡이 심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 심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 숨이 멈추는 것이다. 그 중 가장 흔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은 상부 기도가 막혀서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게 되는 것...
  • 2022-06-15
  • [사진=아이클릭아트]우리의 입은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다. 입은 소화관과 호흡기로 이어져 유해균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되기 때문에 구강 건강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은 입을 통해 살펴봐야 할 3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현재 경험하는 상황...
  • 2022-06-12
  •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죽상동맥경화증) 등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근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 2022-06-08
  •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COPD 증상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 부족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재발·악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기도가 좁아지고 폐포가 막히면서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직·간접흡연과 유해...
  • 2022-06-07
  • 신체검사에서 키를 재고 있는 소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키가 악성 종양,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생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마운틴 지역 버지니아 메디컬센터(Rocky Mountain Regional VA Medical Cente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큰 키는 다리·족...
  • 2022-06-05
  • 콜레스테롤이 높아 동맥질환이 생기면 곳곳에 통증이 나타난다. [사지=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도 보통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어떤 경우 신체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그 예로, 높은 콜레스테롤은...
  • 2022-06-05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중년은 몸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다 자녀 입시 등 집안 일이 겹쳐 이중의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불량 기미가 보일 때 "스트레스 때문이겠지.."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주 위험한 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 복부 위가 아프고 답답... "...
  • 2022-06-03
  • - 전립선질환, 방광염 아닌 소변 장애 ‘방광기능저하’ 때문 방광기능저하를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중병을 부를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방광 기능이 떨어진다는 질환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
  • 2022-06-02
  •   만성피로는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근길부터 몸이 피로한 직장인들이 많다. 분명 주말 내내 잠을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개운하지 않고 온종일 피곤하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쉽사리 떨쳐지지 않는 피로감,...
  • 2022-05-31
  • 트림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트림할 때 특이한 맛이 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트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간혹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평소 트림의 냄새가 심하다면 민망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트림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트림할 때 특이...
  • 2022-05-30
  • 당뇨병 자가주사제 주사액이 너무 차가우면 접종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통증이다. 특수한 형태의 바늘을 이용해 일반 주사보다는 통증이 덜하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건 아니다. 환자의 상태나 주사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 2022-05-30
  • 평소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중독’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를 과식·폭식으로 풀려하거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 2022-05-30
  •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무턱대고 운동하기보다는 열량 및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운동이다. 그러나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운동은 신중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 2022-05-2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연령대다. 남녀 모두 각종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여성은 폐경기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수명의 갈림길이 바로 중년인 것이다. 이 시기를 잘 ...
  • 2022-05-26
  • 중년기의 불면증 증상은 노년기의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기 불면증이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중년기의 불면증 증상이 노년기에 기억력, 학습능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 2022-05-24
  • 국밥을 먹을 땐 의식적으로 천천히 씹고 간은 새우젓으로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 위염까지는 아니지만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근거는 충분하다. 소화는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쪼개지는 과정이다. 대장...
  • 2022-05-20
  •   항문소양증은 여름에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항문소양증'이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인데,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항문이 가려워 긁다 보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
  • 2022-05-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