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방귀 오래 참으면 몸의 변화가.. 어떻게 줄일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3일 08시50분    조회:28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방귀를 계속 참으면 밖으로 나와야 할 가스가 몸 안에 머물러 건강에 좋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

중년 부부가 ‘아직도’ 방귀를 트지 않은 경우가 있다. 신혼이 아닌데도 장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산 것이다. 불편을 넘어 건강이 걱정된다. 방귀는 나올 기미가 있을 때 바로 ‘발사’하는 게 좋다. 참았다가 다른 방에서 뀌거나 오래 끌면 ‘효과’가 줄어든다. 방귀를 자주, 오래 참으면 건강에 어떤 문제가 생길까?

◆ 방귀, 제 때 배출하지 않으면 무슨 일이?

방귀는 음식과 함께 입으로 들어간 공기가 장 속 음식물의 발효에 의해 생긴 가스와 섞인 것이다. 냄새를 풍기는 암모니아, 황화수소 그리고 벤조피렌 등 발암성 물질도 일부 들어 있을 수 있다. 나쁜 성분이 꽤 있는 방귀는 제때 밖으로 배출해야 건강에 좋다. 억지로 참는 것을 반복하면 항문으로 나갈 방귀가 혈액 속으로 일부 스며들 수 있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약간의 방귀 성분은 혈액 속에 남게 된다. 이런 습관이 장기간 이어지면 장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직장암으로 인공항문 단 사람도… 방귀 가스 빼내야

방귀는 조절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대장암의 일종인 직장암으로 인공항문(장루) 단 사람은 곤혹스러울 때가 많다. 장루 위에 지갑이나 옷을 대면 가스배출 시 소리를 줄일 수 있다. 수시로 화장실에 가서 피부보호판과 주머니를 분리하거나 주머니의 하단을 열어서 가스를 빼주는 게 좋다. 제품마다 틀리지만 가스필터가 장루 주머니에 붙어 있는 것이 있고 가스필터만 사서 주머니에 부착해서 사용하는 것도 있다.

◆ 방귀 줄이려면 어떻게?

방귀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으로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다만 민망한 소리와 냄새가 문제다. 방귀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배추, 옥수수, 콩류, 유제품, 탄산음료 등 가스를 더 만드는 음식을 절제하면 도움이 된다. 이런 음식들은 체내에서 분해되는 효소가 적어 소화가 안 된 상태로 대장에 도착해 가스가 많이 만들어진다. 반면에 생선, 상추, 오이, 토마토 등은 비교적 가스를 적게 만든다. 또 음식을 너무 빨리 먹으면 공기를 더 삼킬 수 있다. 껌을 씹거나 흡연, 빨대 사용도 공기를 많이 삼키게 돼 장내 가스를 늘릴 수 있다.

 

◆ 방귀의 역한 냄새, 어떻게 조절할까?

방귀 냄새는 음식의 종류와 관련이 있다. 일반적으로 채식보다는 육류를 먹었을 때 냄새가 독하다. 방귀의 냄새는 음식물 속에 포함된 유황 성분이 많을수록 심해진다. 방귀의 주성분인 수소나 메탄가스는 음식 속의 유황과 섞여진다. 특히 고기 등에 많은 단백질의 아미노산 성분이 분해되면서 유황이 생겨 냄새가 더 지독할 수 있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 우유, 콩, 감자 등도 강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방귀의 소중함… 제 때 뀌고 옆 사람도 ‘이해’해야

방귀의 고마움은 수술 후 느낄 수 있다. 전신 마취를 하면 장의 연동운동이 거의 중단되기 때문에 마취에서 깨어나도 음식물 소화가 어렵다. 의사가 수술환자에게 방귀가 나왔는지 확인하고 식사를 하게 하는 이유다.

변비로 인해 변이 체내에 쌓이면 유독가스도 심해진다. 장의 리듬이 깨지면서 방귀가 제 때 안 나오고 냄새도 독해진다. 당연히 몸 밖으로 나와야 할 가스들이 몸 안에 있으면 다른 장기에도 좋지 않다. 방귀를 계속 참으면 장 팽창으로 인한 복통, 옆구리 통증이 생기고 심하면 식은땀, 어지러움, 실신까지 할 수 있다. 방귀는 빨리 트는 것이 건강에 좋다. 부부인데도 다른 방으로 이동해 방귀를 뀌다 ‘시원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생리현상을 이해하는 게 진정한 사랑이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7
  • 손 소독제 관련 생활정보 공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원 등 특정한 장소에서 주로 사용되던 손 소독제가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손 소독제 구매에 대한 정보는 쉽게 찾을 수 없어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 2020-06-18
  • 한 번 산 화장품은 다 쓸 때까지 그냥 놔두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화장품에도 저마다 유통기한이 있기 때문에 봄맞이 청소를 할 때 화장품도 함께 정리하는 게 좋다. 평소에도 정기적으로 유통기한을 점검할 것을 권한다. 그런데 화장품에 유통기한이 쓰여 있지 않거나, 지워져 알아볼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화...
  • 2020-05-26
  • 20~30대에 레이저 시술 시작 40대엔 보톡스·필러주사 많고 50대는 실 리프팅·고주파 늘어 이마·미간·눈가주름 쉽게 개선 보톡스 등 가성비 좋아 인기 [서울경제] 콜라겐은 힘줄·인대·피부 등 신체조직을 지지하고 연결한다. 피부의 70%, 안면유지인대(얼굴 근육층~진피층까지 피...
  • 2020-05-08
  •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 륜리, 지속가능함 등 보다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가 하면 ‘미’를 포함해 삶의 가치나 기준에 대한 결정권 또한 남이 아닌 스스로 가질 권리를 추구한다   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 일명 밀레니얼 세대가 핵심 소비 권력층으로 떠올랐다. 2018년중국소비자...
  • 2019-11-11
  • 임산부는 이산화티타늄 나노물질이 간, 뇌, 태반 축적 쉬워[서울신문] 자외선차단제 - 픽사베이 제공가을이 깊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 야외를 찾아나선다. 이 때 여름만큼은 아니지만 햇볕에 얼굴이 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한다. 그런데 하얀 피부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지나치게 사용할 경우...
  • 2019-10-18
  • 여름을 지나면서 피부의 각종 색소들이 더 진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색소질환으로는 점, 기미, 주근깨, 검버섯, 오타모반, 밀크커피반점 등이 있으며 이 밖에도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 등이 있다. 여성들에게 30대부터 많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색소는 '기미'이다. 자외선, 호르몬의 영향을...
  • 2019-09-24
  • 무더웠던 여름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고 있다. 쾌적해진 가을바람이 반갑기도 하지만 환절기 일교차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감기나 알레르기 비염뿐 아니라 피부 건조증도 유발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습도가 높았던 여름에 비해 가을이 되면 피부가 서서히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
  • 2019-09-18
  • 환절기에는 공기 중 수분이 15%나 줄어들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보통 건강한 피부의 유·수분 함량은 15~20% 정도지만,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10% 이하로 떨어진다. 수분이 빠지면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탄력도 함께 떨어져 피부가 늘어지고, 주름이 생긴다. 그중에서도 눈가는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가 40...
  • 2019-09-16
  • 누렇게 변색한 치아는 흡연자만의 부끄러움이 아니다.  예컨대 커피를 마셔도 치아에 누렇게 색소가 침착한다. 일상적인 칫솔질만으로는 유지하기 어려운 하얀 치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치아 미백법 다섯 가지를 정리했다.  ◆ 딸기 = 딸기는 빨갛지만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천연 미백제로 꼽힌다....
  • 2019-09-10
  • 화장하는 학생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등학교 여학생 42.7%가 색조화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매일 색조화장을 하는 초등학생은 12.1%에 달했다. 이미 화장은 10대들에게 자기표현을 위한 ‘또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10대들은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
  • 2019-09-05
  •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으로 인해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이 많아지면서 모공을 막아 피부 트러블을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이 된다. 또한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피부 노화가 발생할 수 있어 여름철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여름철 피부관리를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및 노폐물 제거 등 기...
  • 2019-08-30
  • 자외선 차단제는 적어도 외출 30분 전에는 발라야 효과가 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자외선 차단제가 각질층에 자리를 잡고 피부에 보호막을 완전하게 형성하는 데 30분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특히 물놀이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자외선 차단제가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30분을 꼭 지키는 것이 좋다...
  • 2019-07-16
  •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열이 많고, 열을 수월하게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름철의 습기와 열기로 인한 질환을 앓기 쉽다. 이 가운데 피부는 땀이 과하게 분비되어 땀띠 등이 생기기 쉽고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은 물사마귀 같은 질환도 생기며 한포진(손, 발 등 피부에 생기는 물집 습진) 등의 피부질환도 이 시기에 많이 ...
  • 2019-07-05
  • 온갖 곳에 있는 화학물질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신체에 영향을 끼친다. 화학물질은 주로 피부·코·입을 통해 우리 몸속으로 들어와, 내분비계·생식기계·호흡기계·신경계 등에 가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연합(EU)은 소아가 화학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자폐증이나 AD...
  • 2019-06-24
  • 오늘 오후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7에서 10 사이로 ‘높음’과 ‘매우 높음’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자외선 지수가 높을 때 야외에서 오래 활동할 경우 화상, 노화 등 피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여름철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에는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양산 쓰기, 제품 ...
  • 2019-06-21
  • 20일 한 매체에 양배추팩이 등장해 화제다. 얼굴 모낭충 제거에 탁월환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향하고 있다. 양배추는 위를 튼튼하게 해 주고 변비를 해소해주는 등 '먹어서' 효능을 얻을 수 있는 채소인데, 피부에도 효과가 있는 것이다. 양배추팩은 이미 그 효과가 입증돼 쇼핑몰 등에서 제품으로 구입...
  • 2019-06-21
  • 얼굴의 주름살은 늙어보이게 하는 원인 중 하나다. 원숙함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주름살이 많으면 늙어 보이기 마련이다. '웹 엠디'가 주름살을 줄이는 놀라운 방법 4가지를 소개했다. 1. 눈을 가늘게 뜨지 마라 눈을 가늘게 뜨고 것과 같은 반복적으로 얼굴 근육을 찡그리는 동작은 피부 표면 아래에 홈을 만든다....
  • 2019-06-17
  • 후덥지근한 여름이 되면 피부 고민이 많아진다. 눈에 띄게 넓어진 모공도 여름철 피부 고민 중 하나다. 털이 자라나는 구멍인 모공은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피지들이 나오는 구멍이기도 하다. 흔히 땀이 배출되는 땀구멍과 혼동되기도 한다. 0.02~0.05㎜로 매우 작으며, 얼굴에만 2만 개가 넘게 있는 모공은 우리 피부건강에...
  • 2019-06-07
  • 여성 탈모는 이마선 유지되지만 서서히 진행 2017년 탈모 진료 환자 중 9만여명이 여성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 30대 직장인 김모(여)씨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베개 위에 쌓인 머리카락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머리를 감고 나서도 욕조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최소 수 십 개는 되는 것 같다. 김씨는 요즘 여성도 탈모 ...
  • 2019-06-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