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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증상' 있는 사람… 커피 되도록 피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0일 06시16분    조회: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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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방광을 겪는 사람은 커피 섭취를 피하는 게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특정 음식들은 몸의 이상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해 인기가 좋은 커피, 초콜릿도 주의가 필요하다. 질환별로 피하는 게 좋은 음식들을 알아본다.

소변 못 참는다? '커피·에너지음료' 주의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잘 참지 못하는 등의 과민성방광을 겪고있다면 커피나 에너지음료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이들 음료 속 카페인이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과량의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는 투여 전에 비해 총 소변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배뇨 횟수가 약 60% 증가했다는 미국 비뇨기과학회지 발표 논문이 있다.

​속 쓰림 잦다? '초콜릿' 주의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으면 초콜릿 섭취를 피하는 게 좋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에 머물러야 할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위와 식도 사이를 조여주는 근육(괄약근)이 느슨해지면 나타날 수 있는데, 초콜릿은 하부식도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만든다. 괄약근이 느슨해질수록 위에 있는 음식물이나 위산이 넘어오면서 더부룩함, 속쓰림 등의 증상이 많이 나타난다.

편두통 심하다? '와인·치즈' 주의
편두통 환자는 '티라민' 성분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티라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두통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티라민은 음식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많이 발생해 와인이나 치즈에 함유돼 있다.

와파린 복용 중이라면? '녹즙' 주의
와파린 등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정맥혈전증 환자라면 녹즙을 자주 마시면 안 된다. 녹즙은 시금치, 양배추 등 비타민K가 풍부한 녹색 채소가 주재료다. 비타민K는 혈액응고에 필요한 비타민이라 와파린과 함께 먹었을 때 약효를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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