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다한증이 암 전조(?)... 방심하면 안 되는 몸의 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8일 06시27분    조회:54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통증, 체중 증가 등도 주의해서 살펴봐야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린다면 갑상선 이상, 당뇨병, 신경계 장애, 감염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드물게는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바쁘거나 증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핑계로 몸의 이상 신호를 방치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와 다르게 나타나는 증상들은 몸이 보내는 일종의 경고음이기 때문이다.

미국 건강 포털 '리브스트롱닷컴(livestrong.com)'은 최근 방치하면 안 되는 사소한 증상들을 소개했다. 이 중 일부 증상은 되도록 빠르게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과도한 땀 흘림(다한증)

미국 최대 병원 중 한 곳인 메이요클리닉은 날씨가 덥지 않거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 지나치게 많은 땀을 흘린다면 갑상선 이상, 당뇨병, 신경계 장애, 감염 가능성 등을 의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다한증은 암의 징후일 수도 있다고 클리닉은 지적했다.

폐경기를 겪는 40~60대 여성의 경우 온몸에 퍼지는 열감과 함께 갑작스러운 발한(땀 흘림)이나 안면홍조를 겪을 수도 있다. 폐경으로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며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만성 피로

바쁜 일정 탓에 생기는 피로는 정상적인 것이다. 그러나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그 원인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피로가 일상 활동을 방해가 될 정도라면 대체로 감염에 의한 질병을 의심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기와 독감뿐만 아니라 진드기에 의한 감염성 질환인 '라임병', 헤르페스바이러스에 감염된 '감염성 단핵구증', 연쇄상구균 감염(성홍열 등)의 징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피로는 정신 건강 탓에 생길 수도 있다. 피곤함으로 인해 평소 즐겨하던 취미 생활이나 업무, 일상적 활동에 흥미 잃는 상태가 2주 이상 지속한다면 정신 건강 전문의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이유 없는 체중 증가

식사량이나 활동량의 변화가 크지 않는데도 이유 없이 체중이 빠르게 늘어난다면 의사를 찾아가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기능저하증 또는 쿠싱증후군 등을 의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란 갑상선 또는 뇌하수체에 문제가 생겨 갑상선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는 질병이다. 갑상선호르몬은 신체 에너지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 정상보다 적다면 대사가 느려지면서 먹는 양에 비해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하고 행동이나 반응도 둔해진다.

쿠싱증후군은 부신에서 분비하는 당질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나타난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의 자극에 맞서기 위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인다. 가장 흔한 증상은 비만이다. 이는 단순한 비만이 아니라 목, 가슴, 배에만 지방이 몰리는 '중심성 비만'이다. 또한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우울증, 불임 등의 합병증도 유발한다.

여성이라면 월경과 임신, 폐경 등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의 영향도 생각해볼 수 있다. 이때의 부기(부종)로 인한 일부 체중 증가는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상태다. 단, 임신한 경우 드물게 심장병, 신부전증, 임신중독증(임신 20주 이후에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하는 질환) 등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증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바쁘거나 심각하지 않다는 핑계로 이를 방치하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진다. 진단과 치료를 미루다 뒤늦게 후회했을 땐 이미 소중한 건강을 잃어버린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성 통증

나이가 들면서 몸 여러 곳에 통증을 겪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뼈와 관절, 인대 등이 마모하면서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일부 만성 통증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전신질환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노년층이 많이 겪게 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체로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한 느낌이 들고 손가락 마디가 부으며 통증을 느낀다. 증상이 악화할 경우 통증 부위가 발가락 등으로도 확대한다.

전신질환에 걸리면 척추를 포함한 좌우 신체와 허리 위와 아랫몸 모두에 만성적인 통증을 느낀다. 이들 환자는 '온몸이 쑤시고 아프다', '안 아픈 곳이 없다'고 흔히 호소한다. 여러 검사에도 명확한 원인이나 소견이 나타나진 않지만 일상 생활에서 신체 기능 저하를 불러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두통과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식은땀, 피로감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 섬유근통증후군을 진단하기도 한다.

◇따끔따끔한 느낌 또는 마비 증상

손과 손가락, 발과 발가락 등 말초 부위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따끔따끔한 느낌을 받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이는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근관 증후군 등을 방치한 결과다. 수근관 증후군은 흔히 손목건초염 혹은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병명으로도 익숙하다.

따끔따끔한 느낌은 심장마비(급성 심근경색)의 전조 현상이기도 하다. 직접적으로 흉통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말이다. 명치나 가슴 부위뿐 아니라 심장이 위치한 왼쪽 부위의 어깨나 팔 안쪽 등에서도 따끔거리거나 타는 듯한 느낌,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외 식은땀이나 현기증, 창백한 피부, 체한 느낌, 구토감 등도 급성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기에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노화를 겪으면서 통증을 느끼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나 전신질환, 당뇨병 등으로 인한 따끔따끔한 느낌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종기를 방치해 2차 감염 등이 발생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최악의 경우 패혈증 등의 합병증 등을 겪거나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의자에 앉을 때마다 엉덩이에 불편감이 있어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뭔지 알 수 없어 손으로 만져...
  • 2022-06-20
  • 야간 다리 경련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하지정맥류 때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종아리에 극심한 쥐가 나면 한참이 지난 뒤에도 해당 부위가 얼얼할 정도의 통증이 있다. 특히 자다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수면의 질이 급격히 떨어진다.   종아리에 쥐가 나는 것을 '다리 경련'이라고 한다. 경련은...
  • 2022-06-20
  • 뇌의 평균 온도는 38.5C로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높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뇌의 온도는 몇 ℃일까? 평균 온도는 38.5℃이며, 여성의 뇌 온도가 남성보다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MRC 분자생물학 연구소(MRC's Laboratory for Molecular Biology) 연구진은 여...
  • 2022-06-15
  • 수면무호흡이 심장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이 심하면 심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 무호흡증은 말 그대로 잠자는 동안 숨이 멈추는 것이다. 그 중 가장 흔한 폐쇄성 수면 무호흡은 상부 기도가 막혀서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게 되는 것...
  • 2022-06-15
  • [사진=아이클릭아트]우리의 입은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다. 입은 소화관과 호흡기로 이어져 유해균이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되기 때문에 구강 건강은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건강미디어 '프리벤션 닷컴'은 입을 통해 살펴봐야 할 3가지 영역을 소개했다. 현재 경험하는 상황...
  • 2022-06-12
  • 대사증후군은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의미한다. 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죽상동맥경화증) 등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근본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혈당을 낮추는 인슐린에 대한 몸의 반응이 감소해 근육 및 지방세포가...
  • 2022-06-08
  •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COPD 증상 재발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수면 부족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증상 재발·악화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COPD는 기도가 좁아지고 폐포가 막히면서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직·간접흡연과 유해...
  • 2022-06-07
  • 신체검사에서 키를 재고 있는 소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람의 키가 악성 종양, 심장병 등 각종 질환의 발생에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키마운틴 지역 버지니아 메디컬센터(Rocky Mountain Regional VA Medical Center)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큰 키는 다리·족...
  • 2022-06-05
  • 콜레스테롤이 높아 동맥질환이 생기면 곳곳에 통증이 나타난다. [사지=게티이미지뱅크]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도 보통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어떤 경우 신체 특정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함이 생기기도 한다. 그 예로, 높은 콜레스테롤은...
  • 2022-06-05
  • [사진=클립아트코리아]중년은 몸의 변화가 심한 시기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에다 자녀 입시 등 집안 일이 겹쳐 이중의 고통을 겪을 수 있다. 가끔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불량 기미가 보일 때 "스트레스 때문이겠지.."라며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아주 위험한 병이 숨어 있을 수 있다. ◆ 복부 위가 아프고 답답... "...
  • 2022-06-03
  • - 전립선질환, 방광염 아닌 소변 장애 ‘방광기능저하’ 때문 방광기능저하를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 방치하면 중병을 부를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방광 기능이 떨어진다는 질환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
  • 2022-06-02
  •   만성피로는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며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는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말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근길부터 몸이 피로한 직장인들이 많다. 분명 주말 내내 잠을 푹 잤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개운하지 않고 온종일 피곤하다. 충분한 휴식으로도 쉽사리 떨쳐지지 않는 피로감,...
  • 2022-05-31
  • 트림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트림할 때 특이한 맛이 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트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간혹 트림이 자주 나오거나 평소 트림의 냄새가 심하다면 민망함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런데 트림 소리가 비정상적으로 크거나, 트림할 때 특이...
  • 2022-05-30
  • 당뇨병 자가주사제 주사액이 너무 차가우면 접종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당뇨병 자가주사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통증이다. 특수한 형태의 바늘을 이용해 일반 주사보다는 통증이 덜하지만, 전혀 통증이 없는 건 아니다. 환자의 상태나 주사의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당뇨병 자가주사제는...
  • 2022-05-30
  • 평소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거나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중독’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스트레스를 과식·폭식으로 풀려하거나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다면 ‘음식중독’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음식중독은 배고픔을...
  • 2022-05-30
  •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무턱대고 운동하기보다는 열량 및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감소증은 노화로 근육량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질환이다.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운동이다. 그러나 비만인 상태에서 근감소증이 찾아왔다면 운동은 신중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는 과정에서...
  • 2022-05-27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년은 몸의 변화가 두드러지는 연령대다. 남녀 모두 각종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여성은 폐경기로 인해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출혈·뇌경색) 등 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수명의 갈림길이 바로 중년인 것이다. 이 시기를 잘 ...
  • 2022-05-26
  • 중년기의 불면증 증상은 노년기의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중년기 불면증이 노년기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헬싱키대 연구팀은 중년기의 불면증 증상이 노년기에 기억력, 학습능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 2022-05-24
  • 국밥을 먹을 땐 의식적으로 천천히 씹고 간은 새우젓으로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일까? 위염까지는 아니지만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근거는 충분하다. 소화는 섭취한 음식물 속 영양성분이 잘 흡수되도록 잘게 쪼개지는 과정이다. 대장...
  • 2022-05-20
  •   항문소양증은 여름에 심해질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름에 증상이 악화되는 질환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항문소양증'이다. 항문소양증은 말 그대로 항문이 가려운 질환인데, 술이나 담배를 많이 하는 사무직 종사자에게 많이 나타난다. 항문이 가려워 긁다 보면 2차 손상을 받은 항문 피부에서 ...
  • 2022-05-20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