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년의 ‘혈관 청소’.. 강낭콩의 어떤 성분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9일 13시05분    조회: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레스틴 + 식이섬유 효과... 피를 맑게
강낭콩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단백질이 많은 건강식이다. [사진=국립농업과학원]현미 등 잡곡밥이 몸에 좋지만 소화가 잘 안 돼 쌀밥을 고수하는 사람이 있다. 이럴 때 강낭콩을 넣어보자. 쌀밥의 탄수화물 대사에 도움이 되고 맛도 좋다. 또 다른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혈관 청소'를 돕는 것이다. 쌀밥은 약간만 먹고 강낭콩을 많이 먹는 게 좋다.

◆ 강낭콩의 혈관 강화법, 어떻게?

강낭콩에는 레시틴(lecithin) 성분이 많다. 세포 구조와 대사 작용에 중요한 인지질이다. 레스틴은 피를 맑게 해주는 기능도 있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여 고지혈증, 동맥경화에 이어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섬유질, 섬유소)도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직접 낮추는 효과가 있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사라져 혈관병 위험이 높은 중년 여성에게 특히 좋다.

◆ 고기 없어도... 중년이 근육 유지하는 법은?

강낭콩은 콩 종류 답게 단백질이 많다. 건강한 사람도 40세 이상이 되면 근육이 자연 감소한다. 단백질 음식과 근력운동에 신경 쓰지 않으면 중년, 노년에 근육이 줄어 고생할 수 있다. 하루에 달걀, 감자, 두부 등을 같이 먹는다면 소고기, 돼지고기가 없어도 단백질 걱정을 덜 수 있다. 강낭콩을 삶아서 쌀밥에 넣는 방식이니 요리 과정도 간편하다.

◆ 강낭콩의 체중 감량 효과... 어떤 원리로?

살을 빼고 싶다면 강낭콩을 삶아서 채소 등 샐러드와 함께 먹어보자. 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강낭콩의 파세올아민 성분은 몸속에서 흡수되는 열량의 양을 줄여준다.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레시틴과 조화를 이뤄 다이어트 효과를 낼 수 있다. 레시틴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해 지방간 관리에 도움이 된다. 강낭콩 샐러드에 올리브유나 들기름을 적정량 넣어 먹으면 혈관의 탄력 유지에도 좋다.

◆ 각종 비타민도 풍부... 피로 덜고 면역력 높이고

강낭콩은 비타민 B 복합체가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더는 데 좋다. 비타민 B1B2B6, E, K, 나이아신, 엽산 등이 골고루 있다. 칼륨, 인, 마그네슘,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많다. 국산 강낭콩은 크기가 고르고 배꼽 속에 타원형 반점이 뚜렷하다. 수입산은 콩알이 작고 긴 편이며 배꼽 주위가 검은색으로 둘러싸여 있고, 반점이 뚜렷하지 않다.

◆ 독성 없애고 단백질 지키기 위해... 꼭 익혀서 먹어야

강낭콩은 물을 넉넉히 넣어 충분히 불린 뒤 사용한다. 강낭콩에는 영양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렉틴과 단백질 소화를 더디게 하는 트립신 억제제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지만 열을 가하면 사라진다. 따라서 강낭콩을 사용할 때는 독성물질을 없애고 단백질을 보존하기 위해 반드시 열을 가해 조리해야 한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8
  • 암 예방을 위해서는 잡곡밥과 채소 위주 식사, 암 치료 중에는 고열량·고단백 식사, 암 치료 후에는 암 종별 식이 조절이 필요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보통 ‘암에 좋은 식사’라고 하면 신선한 채소와 현미밥·잡곡밥, 고기보단 콩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식사는 암 ‘예방’에 좋은...
  • 2022-11-24
  • 최근 의사와 연구진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추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최근 의사들이 배우 이소룡의 사망 원인을 저나트륨혈증으로 보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저나트륨혈증은 흔히 ‘물 중독’이라고 불리...
  • 2022-11-24
  • 만성 콩팥병 환자 절반 이상은 투석을 시작하기 전후로 피로·성욕감퇴·발기부전 등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만성 콩팥병 환자는 자신의 콩팥 기능이 나빠졌다는 걸 알아차리지 못할 때가 많다. 초기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건 이미 콩...
  • 2022-11-24
  • 뜨거운 바람으로 말려도 안 돼 너무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면 머리카락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가늘고 힘이 없는 모발(머리카락)은 쉽게 손상되고 탈모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전문가들은 "먹는 음식에서부터 모발에 바르는 제품들까지 모두 머리카락 섬유의 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머리...
  • 2022-11-07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요로결석은 소변이 만들어져 내려가는 요로(尿路)에 돌이 생기는 현상이다. 요로결석이 있으면 심한 옆구리 통증과 함께 구역·구토를 동반한다. 환자의 80% 정도에서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가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소변을 볼 때 자연적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소변을 자주 ...
  • 2022-11-05
  • 감기,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순간 재채기 한번으로 허리가 나갈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감기,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기승을 부리는 요즘, 순간 재채기 한번으로 허리가 나갈 수 있을까? 실제로 재채기하다 허리가 ‘삐끗’ 나갔다는 사람을 주위에서...
  • 2022-11-01
  • 손톱을 맞대었을 때 다이아몬드 모양이 생기지 않으면 폐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폐암은 국내 암발생률 2위, 암사망률 1위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서 늦게 발견되는 편인데, 간단한 ‘손가락 테스트’만으로 폐암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영국암연구소(Cancer Research UK...
  • 2022-10-28
  • 노화에 의한 신장 손실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단 급격히 줄어들 경우 골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노인이 되면 키가 줄어든다.” 지금도 작은데 여기서 더 작아진다니… 일부에게는 서글픔을 넘어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다. 전문가에 따르면 나이가 들면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신장이 2.5㎝에서...
  • 2022-10-27
  •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이라면 갑자기 잘 되던 양반다리가 불편할 때 간과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술을 자주 마시는 남성이라면 갑자기 잘 되던 양반다리가 불편할 때 간과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벅지 뼈가 썩어들어가는 병인 '대퇴골 무혈성 괴사...
  • 2022-10-27
  • 췌장암이 발생하면 변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췌장암은 생존율이 12.2%에 불과한 치명적인 암이다. 대개 말기에 발견돼 완치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국내 췌장암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1만7341명에서 2021년 2만3286명으로 4년새 34% 증가했으며 매년 환자가 늘고 있다. 췌장암...
  • 2022-10-27
  • 60세 이상 고령층이 치아를 잃은 뒤 임플란트 등 복구 조치를 취하지 않고 빈 곳을 방치해 씹는 능력이 떨어지면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음식 씹는 능력이 저하되면 뇌의 학습 능력과 기억력이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식이 잘게 쪼개지지 않아 영양소가 몸에 잘 흡수되지 못하고 잇...
  • 2022-10-25
  • 나이가 들면 눈물 구성 성분이 바뀌고, 눈꺼풀이 노화하고, 눈물 길이 좁아지면서 흘러나오는 눈물의 양이 많아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면서 원인 모를 눈물이 잘 난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가 뭘까? 나이 들면서 눈물의 구성 성분이 바뀌기 때문이다. 눈물은 수분, 점액질 등이 골고루 ...
  • 2022-10-25
  •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어지럼증을 예방하려면 앉아있다가 일어났을 때 다리를 꼬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기립성 저혈압에 의한 증상이다. 기립성 저혈압은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랜 시간 서있을 때 하반신에 모인 혈액이 심장, 뇌...
  • 2022-10-24
  •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많이 사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손목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손목터널(수근관)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또는 인대가 붓게 되는데, 이때 정중신경을 압박하면서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손바닥·손가락·손목 통증, 저림, 감각 이상 등이다....
  • 2022-10-24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혈압을 측정할 때는 혈압 수치와 함께 혈압 변동 폭도 확인해야 한다. 변동 폭이 크면 고혈압·저혈압 못지않게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혈압이 급격히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등 변동 폭이 크다는 것은 혈압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상태에서 방치하면 뇌졸중...
  • 2022-10-24
  • 요실금, 요로 감염 등 일으킬 위험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큰 병이 없다면 훈련으로도 정상적인 소변 습관을 들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소변을 오래 참다 숨진 사람도 있다. 16세기 덴마크의 천문학자 튀코 브라헤는 귀족이 베푼 만찬에서 와인을 많이 마신 뒤, 예의를 차...
  • 2022-10-18
  • 날씨가 추워질수록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이럴 때일수록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증'을 주의해야 한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방광 하부 소변이 나오는 통로를 압박하는 질환이다. 주로 50세 이상에서 발...
  • 2022-10-18
  • 다한증이란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것을 말한다. 땀은 주로 손과 발에 많이 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최저 기온이 5도 아래로 떨어지는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날씨에도 손이나 발에 땀이 나 고민인 사람들이 적지 않다. 다한증 환자들이다. 다한증이란 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나는 증상을 말한다....
  • 2022-10-18
  • 음료류 섭취 10년새 2배… 당 섭취 주의보 프랜차이즈음료 58개 중 24개 함량 훌쩍 당 과잉섭취 땐 인슐린 조절 기능 악영향 비만·당뇨부터 혈관, 심장 질환 위험 커 “젊은층 이상지질혈증 유병률 증가 주의” # 회사원 김모(42)씨는 최근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영양정보표를 보...
  • 2022-10-17
  • 두통으로 시작되는 뇌졸중, 뇌종양은 생명과 직결 평소 혈압이 높았던 사람이 극심한 두통까지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머리가 아프면 "잠시 쉬면 낫겠지" "두통약을 먹을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내 몸을 잘 살피면 돌연사의 징후까지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전에 없던 극심한...
  • 2022-10-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